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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돌아오라는거 아냐 그냥 알아달란거야

바보멍청이 |2012.02.10 06:22
조회 14,176 |추천 3

잠못드는 새벽에 비루한 글솜씨로 몇 자 끄적여놔가지고

몇명이나 볼까 100명은 볼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줄지는 몰랐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 글을 봤던 몇 천명 그 중에 누나는 없었나봐요

아직 연락이 안 오네요... ㅎ

그리구 실명을 적으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누나가 자기 이름팔거나 얼굴파는거 되게 싫어해서

차마 그렇게는 못했어요.. ㅎ

아 그리구 맨 앞에글자만 따면 말 되도록 해놨는데

알아보시는 분이 역시나 계셨군요 ㅋㅋㅋ

아 조금 더 기다려보면 연락이 오겠죠? 그러겠죠? ㅎㅎ

그러리라 믿고 전 조금 더 기다려볼랍니다 ㅎㅎ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예쁜 사랑 오래도록 강렬하게 하세요~ ㅎ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Ha....

Ah.....

Mm......

토요일... 국가의 부름을 주5일제로 받던 내가 자유롭게 누나랑 놀 수 있던 시간들...

리셋하고 싶다 우리 헤어질 때 그 기억...

보고싶은 마음에 약속시간 보다 조금 먼저 누나집으로 데리러 갔던 일...

고생고생해서 돈 모아서 샀던 커플링... 흑무로... WDF...

있잖아 사실 나 누나 몇번 봤었다? 버스타고 가면 누나집 정거장엔 이상하게 시선이 가더라고...

나는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누난 늘 그랬듯 윗옷 주머니에 손 넣고 쫄래쫄래 가더라 ㅎㅎ

나도 알아 우리 헤어진 지 벌써 9개월이 되간다는거 근데 있지 도저히 못 잊겠어 누나를

너무 신기하게도 우린 공통점이 참 많았잖아 GonZo 좋아하고, 운동 좋아라하고

무슨 메뉴 정할때도 소름끼치도록 텔레파시도 잘 통했었는데 ㅋㅋㅋ

힘들어하는 날보고 친구들이 소개도 시켜준다는데 난 다 뿌리쳤어.. 내 맘엔 딴여자가

들어올 자리 따윈 없는것 같았거든 ㅋㅋ 누나가 떠나도 누나 목소리로 메아리치고 있어 ㅎㅎ

어우~ ㅋㅋ 이런거 싫어했는데 느끼한 거 ㅋㅋㅋㅋ 미안 ㅋㅋㅋ

돌아보면 너무 허무하게 끝난 것 같아 더 가슴아프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미안하단 말만 듣고서 누나 집으로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달려갔었는데... 누난 끝까지 안 나오더라...  첨보는 독한 모습에 난 그냥 울었어 펑펑

누나 우리 왜 헤어진거야? 왜 이유도 말 안해주고 그냥 미안하단 말이 전부인거야?

나 암만 생각해봐도 정말 이유를 잘 모르겠어 ㅠ 내가 공부한다고 많이 못 만나서?

내 친구들은 날보고 아직 못잊냐고 바보라고 욕을 해 ㅎㅎ

옆을 스치는 모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사는데 나만 꼭 시간이 멈춘 듯 해 아직도ㅜㅜ

에휴... 그냥 가끔 누나가 판에서 봤던 거라면서 얘기해준 게 생각나서 이렇게 써 봤어 ㅎㅎ

 

이 글을 본다면 연락한번만 줘 ㅎㅎ

나 매일 누나학교 도서관으로 공부하러가거덩 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연이나 운명을 바라는 마음에 그 먼 곳까지 가고 있어 ㅎㅎ

 

웃는게 이쁜, 머 먹음 볼이 톡 튀어나오는, 손이 차가운 누나 ㅎㅎ 보 고 싶 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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