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죽어도 상관없나보다.
여중생 죽었을땐 들고일어나더니
서해교전 전사장병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군인은 진정 죽어도 되나보다.
일부러 휴학하고 군대갔더니
여대생들 지나가며 잊지 않았던 말
ㅡ야아 군바리다... 재수없네.
ㅡ군바리 새끼들 병역특례 받으려고 발광 하는것좀 봐.
대구 지하철 참사가 얼마 지나지 않아보니
낯선 타국에서 상록수 부대원들이 익사했다고 한다.
ㅡ혹시 추모행사 정도는 해주겠지?
그러나 감감 무소식이다.
급류에 휩쓸려 호흡곤란을 느끼며 익사한것과 유독가스를 마시며 죽어간 사람들의 마음이 뭐가 다를까?
진정 군인은 죽어도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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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