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엄마 자랑이 하고싶어졌어요....
나도 요즘 대새에따라 음슴체 가겠음
우리 시엄마.. 젊으시다.. 53??? 56??? 정확히 모름...
젊으셔서 그런지 생각도 쿨하시다~
우리 시엄마 나 임신사실알고 좋아하심...
엄마는 너 며느리로 생각 안한다.. 우리딸..
이쁜딸 사랑한다.. 매일 문자보내시기..ㅋㅋㅋ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의 스케줄 다 알고있어 서방 가끔 질투함...ㅋㅋ
나님 임신중이심... 그리고 직딩이심..ㅋㅋ(직장인을 이렇게 부른데요..ㅋㅋ)
우리시엄마 일하심.. 요양보호사...
아침에 나님 7시 조금 넘어서 기상하심..
우리 시엄마 새벽에 드러오심...
그런데 자는사람 깨우는거 죽어도 싫으시다고 아침차려놓고 기다리심...
나 집에서 회사까지 차타고 20분정도 걸림..
우리시엄마 나 출근시켜줌...
쉬는날은 말그대로 쉬는날이라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심..
나 청소도 빨래도 한번도 한적없음..(엄마 죄송해요)
(어머니라 부르면 싫어하심... 나이들어 보이신다고...ㅋㅋㅋ
그리고 정이 없어보이신다고..... 그래서 그냥 엄마라고 부름)
오빠가 약간이라도 나한테 화내면 욕하심..
우리엄마 욕 스킬은 장난아님...ㅋㅋㅋ
그리고 여자도 사람이니깐 할수있을때 사회생활 하라고하심..
나 지금 직장인밴드 다니는데 오빠는 싫어함...
아저씨들 많은데 그래도 남자라고...ㅋㅋ 질투쟁이..
우리 시엄마 태교에도 좋고 사회생활은 많이할수록 좋다고하심...
쌍노무새끼야 그럼 너도 운동모임 하지마.. 지랄하고있어.. 이러심..ㅋㅋㅋㅋ
내가 혹시라도 밥 못먹을까봐 매일 밥 챙겨주심...
비타민제도 챙겨주심...(부업으로 약품도 하심..)
제사때 주방 못들어 오게하심..
심심하다 그러면 넌 거기앉아서 구경이나해 이러심...ㅋㅋㅋ
나도 요리 잘한다하면 그냥 웃으심... 진심인데....ㅡㅡ
그리고 항상 나한테 고맙다고하심.. 뭐가 고마운지는 모르겠음...
우리 지금 같이사는데 옆에다가 아님 2층에다가 집 지어주신다하심....(우리가 귀찮나?ㅡㅡ;;;;)
어디 가야한다하면 나한테 차키 던져주심...
추우니깐 차 끌고 나가라고.....
우리 시엄마 좀 짱인듯...ㅋㅋㅋ
이판에 서방욕하고 시엄마 자랑하고...ㅋㅋ
여기서 서방식구들 자랑 하나만더...
형님 형수님 동생(나랑친구임) 동생와이프 막내고모 고모부 전부 내편임...ㅋㅋ
무조건 내말이 옳다고 하심....
그리고 오빠동생..즉 내친구...ㅋㅋㅋ
요리를 잘하는 녀석임.. 기특하게...
지금 직장때문에 와이프랑 떨어져있는데... 딸냄이도 있는데....ㅠㅠ
오빠보다 내 태교에 더 신경써줌... 지가 선배랍시고...ㅋㅋㅋ
맛난것도 무지 많이해주심...
근데 정말 다 좋은데 문제가 딱 두가지있음...
1. 집에 무슨일이 있음.. 직장에 있는 나한테 온 가족들이 다 전화를해서...ㅠㅠ
가끔 회사에서 눈치가 보일정도임...ㅋㅋ 무조건 내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이람서...
너무 과한관심이 가끔 날 힘들게함...
2. 어머니... 무속인들 말을 맹신하심..
하다못해 우리 애기낳는것도 날받아서 하라고 하심....ㅠㅠ
애기 이름도 그렇게 짓는다고 하심...
이거 두개빼면 다 좋은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