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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아빠엄마가 저를 싫어해요 하소연할곳이없네요

힘듦 |2012.02.10 18:52
조회 10,199 |추천 3

안녕하세요

일단

임신/출산/육아에다가 글을 올리는건

저보다 어른들이시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현재 부모된 입장에서

제 얘기를 좀 들어주셨으면 하고 올려요

내용이 뒤죽박죽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너무 속상해서요..

 

제목 처럼 아빠 엄마가 저를 싫어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 둘째에요

위로 언니가 있구요 아래로 남동생이 있어요

예전부터 아빠엄마가 언니동생보다 절 덜 사랑한다는걸 느끼기는 했어요

요즘들어 더욱더 뼈저리게 느끼네요.

어렷을적 생각해보니까

제가 초등학교 시절 반장을 했어요

초등학교때 1월반장 2월반장 등등 한달에 한번씩 반장하는게 있었는데

제가 4월달 반장이 되었어요

처음으로 반장이 된거라서 기뻤거든요 기쁜 마음에 엄마한테 빨리 알리고 싶어서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엄마!나반장됬어 이랬더니

엄마가 4월반장? 왜하필4월반장이야 행사많을때 반장이라니..엄마 학교 자주가야 하잖아

이러더라구요

축하해 잘했다 이런말 듣고 싶었는데 돌아오는건 왜 행사시즌때 반장이 됬니..이소리..

서운했어요

한날은 저희 언니가 반장이 된 적이 있었어요

언니한테는 축하한다고 반에다가 치킨이라도 돌려야 겠다면서 이런말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래요..

언니는 공부를 잘해요 무척. 저와 동생은 공부를 못해요.

저랑 언니랑 초등학교때 같이 학습지 영어를 했어요

학습지 영어를 했는데 영어 선생님이 우리에게 캐나다 한달동안 같이 갈래?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언니랑 가고싶다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언니만 캐나다 보내주는거에요..

저도 가고싶었는데.....그때는 뭐 언니니까 보내준거라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맛있는것도 먹을때 저말고 언니랑 동생한테만 많이 주던 기억도 있고..

시간이 흘러서

언니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당시 저희 가족은 시골지역에 살아서요..

부모님께서는 언니가 공부를 잘하니까 좀 더 큰 도시로 나가서

중학교 입학을 했으면 좋을것 같아서 도시로 이사했어요 언니때문에.

아빠회사는 시골쪽에 있어서 아빠는 거기에 계속 살고

엄마랑 저 언니 동생 이렇게 도시로 이사왔죠 언니땜에 주말부부가 됬어요

전 그당시 6학년이였어요 언니는 시골에서 초등학교도 졸업했으니까

졸지에 저랑 동생은 언니때문에 전학을 가야만 했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동생은 그당시 2학년이라서 학교적응을 쉽게 했어요

저는 학교생활 잘 하는가 싶더니 힘들더라구요

그때 사춘기가 왔나봐요 제가 나쁜친구들과 어울려서 애들 괴롭히고 엄마 학교에 찾아오고..

제가 그때 왜 친구들을 괴롭혔을까.....

제가 나쁜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친구들 괴롭히니까

애들이 다 저를 싫어했어요

결국엔 나쁜친구들하고도 싸워서 왕따???왕따를당했어요

전학가고나서도 제가 전에 다녔던 학교 친구들하고 연락을 계속 했어요

향수병???그당시 향수병도 좀 있었던것 같았어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나 다시 내가 살던곳으로 가고싶다 힘들다고

엄마한테 편지를 써서 줬어요

그런데 엄마는 제 편지를 무시하더라구요.

중학교 입학해서도 저와 싸운 무리들과 같은 중학교 같은반이 되었어요

전 은근히 따돌림을 받았어요

중2때 좋은 친구들 만나서 중학교는 잘 보냈어요

고등학교도 무사히 잘 보냈어요

엄마는 저한테 말로만 너한테 많이 의지한다

엄마 폰 배경화면도 제사진이거든요. 말로만 가식적으로 그러는것 같아요

동생이 힘들어할때 엄마는 동생을 많이 잡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랬어요

제가 힘들었을때는 모르는척 했으면서...위로는커녕 너가 성격이 더러워서 그런거라고...

언니랑 저랑 4살차이가 나요

언니는 약간 이기적이면서 까칠해요 지 공부잘한다고 저를 좀 무시하는것 같아요

엄마는 아들을 낳으려고 노력했데요

그래서 그런가 제밑에 남동생이 있으니까 엄청 사랑해 주더라구요 아껴주고..

언니는 공부를 잘하고 장학금도 받고 그러니까 아빠 엄마가 좋아해주고

동생은 남자니까, 엄마가 아들낳으려고 노력 많이 해서 얻은 아들이니까 좋아해주고

저는...뭐...공부도 못하고..말도안듣고...

엄마는 친가 외가쪽에다가 언니 자랑을 많이 해요

제자랑은 안해요. 전 그래도 언니보다 피아노 잘하고 언니보다 정도 많은 아이거든요.

언니는지금학교기숙사에서살고

동생은 허구한날 맨날 밖에서 저녁먹고 들어오고

전 밖에 나가는걸 귀찮아해서 집에 주로 있거든요

엄마 퇴근이 6시에요 저녁시간대잖아요

6시전에 동생이랑 저랑 집에있으면 엄마 퇴근하자마자 동생한테

밥 안먹었지 이러면서 맛있는거 만들어서 저녁 먹고

집에 저 혼자 잇으면

엄마는 아예 밥할 생각을 안해요.

제가 차려 먹고 싶어도 반찬.국이 없어요 전 아직 음식할줄 아는게 없거든요.

그래서 저녁굶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제가 엄마랑 무얼 하다 다투게 되면

엄마랑 저랑 말 한마디도 안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엄마랑 다퉜다는 이유로 아빠 엄마 언니 동생까지 저랑 말을 안해요

지금 더 쓰고싶은 말이 많치만

뭘 어떠케 써야 하는지두 모르겠어요

그냥....사랑을 못받고 자란것 같아요 속상해서요 하소연하고싶었어요

전 이담에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똑같이 사랑해줄꺼에요.

빨리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 부모님과 연락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둘째라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힘들어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엄마가 저한테 잘해주면 왠지 가식처럼 보이고 정떨어져요.

제가 아직 인생을 짧게 살아서 엄마마음을 몰라주는 걸까요?.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요..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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