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곰신님들이 저와 비슷한 과정(?)들을
거치는걸 보고 "아..나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하면서
위안을 많이 삼아, 저도 위로가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악플이나,공격은 하지 말아주세요ㅠ0ㅠ 상처 잘받는 뇨자임요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잘지내고 있지?
2월9일 논산훈련소로 너를 보내고 그날 친구들을 만나 어찌나
울었던지 모르겠다. 너가 군대가기 2주전에 권태기가 찾아와서
우리 잠시 힘들었자나. 그때 나 솔직히 나쁜 마음 먹었다.
이상하리만큼 나는 권태기가 오지않아 너를 너무 사랑했고, 너는 두번의
권태기가 와서 그렇게 날 멀리했었지, 그래서 나도 니 군대가면 버릴라 했어.
긍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그마음이 언젠가부터 사라져버렸어.
지금은 니가 너무 보고싶어...
너를 보낸지 이제겨우 3일, 나와 같은 과정을 겪고 있는 곰신들에게
위로를 받고싶어 난생처음 곰신카페도 가입했고, 판도 처음 써본다.
몸은 너가 더 힘들겟지만 내 마음도 너와 같이 훈련받고 있는듯하다.
너 훈련소로 들어갈때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데...마지막이라도 안아주지
속상하고 원망스러웠다. 네 눈을 보기전엔.... 너 막 손흔들고 다른곳으로 들어갈때
나는 봤어... 쌔빨개져서 겨우겨우 눈물참고 있던 니 얼굴, 갈꺼면 독하게 들가지
왜, 그런얼굴로 들어갔어. 아직도 그 니얼굴이 마음한켠에 턱 하고 버티고 있자나.
너 의경, 남들이 나한테 뭐라하더라, 겨우 의경가지고 질질 짜냐고
긍데 나 너가 나한테 멋진거 사준거 싶다고 잠시동안 멀리 알바갔다 왔을때도
엄마잃은 아이마냥 그렇게 찡찡거리고,울어댓는데.. 나아질리 있나....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울기만 해댄다. 너한테 잘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어찌나
후회가 되는지.. 너 이거 못보겟지? 너도 나만큼이나 낯선환경 속에서 답답하니
힘들겟지? 나보다 더 힘들 니 생각하면서 나 버티고 있어. 그러니 제발...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자대배치 받아서 전화해라. 보고싶다.
----------------------------------------------------------------------------------------------
궁금한게 있어서요!
의경은 논산훈련소에서 4주 훈련받고 1주일동안 지방경찰청가서
교육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맞는건가요?
그리고, 훈련하기전에 연락처 적는다는데, 부모님말고도 다른 지인들
연락처도 적을수 있다는 글을 봤어요.진짜 그런가요? 그럼 저한테도
남자친구 부대 주소가 문자로 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