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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은 없다. 무늬만 국내 기업일 뿐...

임은영 |2012.02.14 13:49
조회 54 |추천 0

실적은 떨어져도…" KT&G 배당금 '펑펑'

지분 60% 차지한 외국인 입김… 매년 돈잔치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입력시간 : 2012.01.26 17:16:19 수정시간 : 2012.01.27 09:05:45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60%나 되는 KT&G가 지난해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주 배당금을 대폭 늘려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T&G는 지난 19일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총 4,024억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은 떨어지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으로 '돈 잔치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KT&G는 지난해 매출액 3조7,230억원을 달성해 2010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4분기 홍삼사업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은 1조1,206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2010년(1조307억원) 대비 20.7%나 감소한 8,169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못 미쳤다.

그럼에도 배당금 총액은 오히려 2010년 대비 5.1% 늘었다. 주당 배당금도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나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는데도 이사회가 배당금을 올리는 이상한 결정을 한 것이다. KT&G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각각 3,562억원, 3,83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이때에는 순이익이 전년보다 12.3%, 21.3% 늘어나 고배당금이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KT&G가 지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주주들의 고배당금 압박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밝혔다. 배당금의 최종 결정이 주주총회에 있지만 이미 60% 이상을 차지한 외국인들의 요구가 이사회에 녹아들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KT&G의 최대주주는 중소기업은행(6.93%)이지만 외국법인과 특별관계자 41명이 5% 이상 등 총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KT&G 입장에서도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수하려고 해도 이들 외국인들이 지분을 내다팔지 않아 이들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처지이다.

이에 대해 KT&G 측은 "2011년 당기순이익 감소는 2010년도에 셀트리온 지분 처분이익 2400억원이 반영되어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오히려 2011년도 시가배당률은 3.8%대로 2010년도의 4.4%에 비해 낮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KT&G의 경영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더욱 공격적 경영과 마케팅에 투자를 해야 할 입장이라고 주장한다.

우리투자증권 김주희 연구원은 "KT&G는 올해 본사 기준 매출액 +4.6%, 영업이익 -3.6%, 한국인삼공사 매출액 +21.3%, 영업이익 +16.5% 성장 목표를 잡았다"면서 "하지만 국내 담배시장의 축소와 홍삼시장의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해봤을 때 이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력 제품군인 2500원급 담배를 200원 인상하고 현 점유율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30%정도 증가한다"며 "담배와 홍삼 모두 가격 인상 없이는 목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홍삼 판매가 약진 부진하고, 국내 홍산 수요 둔화와 원료삼수매단가 인상 및 임금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있는데 올해 인삼공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게 잡은 것에 대해 현실성이 있느냐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 홍삼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던 인삼공사가 추가적인 성장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판매관리비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인삼공사 측은 "올해는 중국 등 해외 직영점을 통해 2배 정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 1,500억원 해외매출을 올해는 3,000억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홍삼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담배가격 인상 역시 올해 총선 및 대선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교통비, 가스비 등 공공요금이 오르는 상황에서 담배가격마저 올리기에는 국민 저항이 크다. 또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약개발 등 바이오사업과 화장품 사업은 아직 투자단계라 실적의 한 축을 담당하기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미흡한 편이다.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201/h2012012617161821540.htm>

 

국내 굴지의 기업들 대부분 총 주식의 외국인 지분이 기본 50%를 넘고, 그 이상이 되는 기업도 상당합니다.그런 기업들 연말이 되면 배당금이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배당금을 국내에 재투자 함으로써 고용을 늘이고, 경기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해 봅니다.

 

항상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업전략을 내세우지만 정작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외국인 큰 손에 의지한 '주가관리'...가 아닌지요.

답답한 세상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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