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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은 날찾아와

컬렁한나 |2006.11.14 19:01
조회 41 |추천 0
첫번째.

일요일 점심. 출근을했고 웃대와 네이버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그전날 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군요

별일아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장실로 가서 일을 보는데...어마낫..? ㅡ////ㅡ....

여자라면...마법에 걸리는 날이군요... 허허..이거참...근데 리대가 없짜나 돈은..?당연히..

있을리가 없짜나 ........일단..동네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안받더군요

에라이...집에 갔다 올까..? 그러기엔 귀찮 끄릉...집에 동생분이 있을꺼야...

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달칵. 어느중년에 남자분 목소리가 전화를 받더군요

나:여보세요..??

아빠: 여보세요~?

아빠가 집에 있을꺼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일요일이기에 ...

나: 누구세여.?

아빠: 정xx 라고 하는데요... 허허..이거참...;

나: 아빠????!!!!

아빠: 누구니~~? (저희집은 딸3에 남동생1 )

나: 나 혜교 동생좀 바꺼줘요....

아빠: 왜..?!

........ 아버지...왜라니요...? 누나가 남동생 찾는데 이유있겠습니까....?

나: 아~ 그냥... 바꺼주세요...

동생은 핸드폰이 정지된상태였습니다

아빠: 왜그러는데...?!

아버지...오늘따라...동생과 누님에 대화를....궁금해 하시는군요

나: 아니...그냥...동생 머하는데요..?

차마...
아빠 나 리대좀 갖다 주세요^^여기 xxx피시방 잇힝~♡..... 이럴순 없는거잖아...? 안그래..?엉?

아무리 피방이 우리집에서 뛰어서 기어서 가던 5분거리라해도....이건...쫌...

아빠:샤워한다..

나: 아~..그래 알았어여... (왠일로 샤워중이시니..?여친구라도 만나러 가는거니..?

아빠: 내가 동생한테 전해줄게 왜찾는데....?

나:.... 아...아니에요...

아빠 : 아빠가 전해준다니까..~~ 먼데...~~ ??

사실...아빠와 저의 통화는 짧았습니다.. 근데 정말 집요 하시게 묻던 아버지...

-아빠 동생한테 샤워끝나구 침대옆에 리대...좀 가져달라고 전해줘용 아흥..

이라고..차마....차마...그렇게 말할순 없었습니다....부끄러웠던....저이기에....

일단 전화를 끊고 끄응.. 시간이 조금 지난뒤 다시 집에 전화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아놔....전화 안받구 머한다니..? 그때 제동생 목소리가 전화를 받더군요.

동생:여보세요~~?

나: 야 누나침대 옆에 화장대 위에 보면 리대있어. 3개만 가져와 빨리 와!!!!!! *-_-*

뚝.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동생이 보이지 않는군요... 과연...이놈이 순순히

나에게 물건을 전해줄것인가..? 설마... 손으로 그냥 들고 오진...그럴리가 없어....

시간이 쪼오꼬옴~ 지나서 문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한손에 APM봉투를 들고 오는 동생님..

너 참 누구동생인지 훤하게 생겼구나.... 조금 미안하면서도 고마웠습니다

동생: 3개.......

나:쌩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근데 집에 전화해서 내친구한테 가져오라구 시켰어..?!

나: 아니..... 무슨 개짖는 소리니...니가 전화받았짜너...

동생: 샤워하고 나오니까 누나한테 전화왔다면서 가져다 달라고 그러든뎁!!!

나: 아빠가..?!!!! (헐..그목소리가 그럼 아빠?? 왠지 민망하구려,,)

동생: 아니 ! 친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전화를 끊은후.. 그사이.....아버지......집에서 나가셨습니까.....?

그래서....니 친구가..전화를..........하하하하....^^;;; 중3이잖아....중3...중3...

동생: 나~ 간다~~ 쫌따 올게 ㅋㅋㅋㅋ

동생친구들..도.... 어차피...나한텐....동생같은 애들이야.......

저녁때쯤...동생과 동생친구들 5명이 왔습니다 피시방으로

지들끼리 킬킬거리면서 게임하더니...단체로 우루루 카운터에 몰려와서 계산을 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회원가입을 해서 이름으로 뜨더군요.....

나:이박사 천원 ( 니놈이냐..? 전화받은게.. )
김박사 천원 ( 아니면 네놈이냐..? )
조박사 천원 ( 아까부터 날 보는 눈빛이...너냐..?)
장박사 천원 ( 내 시선을 피하는게 니놈이 의심스럽구나 )
전박사 천원 ( 벌써 돈만 내고 나가버린 네놈은 무엇이더냐...? )

친구들 집에 데려 오지 말랬더니 왜 자꾸 집에 들이는거냐....? 혹시 니방에 베란다에 ....

빨래대에 걸린....아니라 믿는다 동생아

두번째.

10.28일.토요일이였다..놀토...그리고 5시쯤이였나..? 웃대에서 쪽지가 왔다

스피드리플러 : 누나 지금 아르방하세요?

나 : 응^^

스피드리플러 : 저지금 거기피시방인데...

나: 자리 몇번..?ㅋㅋㅋ

스피드리플러 : 저..2 친구들 4.5번요 ㅋㅋ

두근두근..왜이리 떨레이징...?ㅋㅋㅋ 어떻게 생겼을까..?ㅎㅎ 모니터 밖으로 2번 자리를 봤습니다

헐...님하 gg 초딩이네 나..멀 바랬던거니..?ㅋㅋ 풉.. 음료수 3개를 들고 가서 스피드리플러와

친구2명에게 주고...자판기 코코아 공짜니깐 맘껏 뽑아 먹어^^ 라는 상냥한 멘트를 날리고 ㅋㅋ

카운터에 앉았습니다...1시간이 다되었고 보너스 시간 줄테니 맘껏하고 가라고 했습니다 ㅋㅋ

좋아하더군요....저는 은글슬쩍 스피드리플러 옆자리인 1번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는 스피드리플러와

얘기를 했습니다

나: 누나 실제로 보니깐 어때?ㅋㅋㅋㅋㅋ

스피드리플러: 이뻐여 ㅋㅋㅋㅋㅋㅋ-_-;;;

나: 몇학년이야??ㅋㅋㅋ

스피드리플러:6학년이요 ㅋㅋ

나: 혹시..형있니.... ?^^*

스피드리플러: 누나 있는데요 ㅋㅋㅋㅋ

나: 어..그래 겜해라.

다시카운터에 앉았고 몇시간이 흘렀고 스피드리플러와 친구들은 간다고 하더군요 ㅋㅋ

웃대에서 쪽지가 왔습니다

스피드리플러:오늘누나덕분에 전 친구들사이에서 영웅이됬어요 ㅋㅋㅋㅋ감사(_ _)

나: 영웅은 무슨..ㅋㅋㅋㅋ

스피드리플러: ㅋㅋㅋㅋㅋ 영웅이됬어요진짜
저없었으면 1시간만하고 목이타도 음료수도못먹었을꺼에요 . 훗. 그러니까영웅이죠뭐 ㅋㅋ

나: ㅋㅋㅋ 그래 앞으로 xxx피시방 가지말구 꼭 여기로만 와야해ㅋㅋ

스피드리플러: 네 ㅋㅋ xxx피시방가는애들 협박해서 데려다놓을께요

나:응ㅋ

오늘은10월30일 월요일

토요일이후 스피드리플러와 친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ㄱ-

너...설마.....xxx피시방 가서 게임하고 있는건 아니지..?

협박해서 데려다놓을께요 이말....꼭 지킬수있는거징...?

음료수먹으면서....약속해짜나.....이제 우리 피시방만 오기로 해짜낭....

스피드리플러 의 환한 미소 누나는 잊지 않았다....

나중에 커서 여자좀 울리게 생긴 너의외모...초딩치고...잘생겼더군요 후훗... *-_-* 꺄~학~ㅋㅋ

이사가지말고...멋있게만 자라다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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