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평생 여동생에게 말빨로 지면서 무시당하고 있는 언니야.
내 여동생 아주 이 호로색히를 그냥...ㅠㅠㅠㅠ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그냥 친구에게 말하듯이 쓸겡??
내 여동생은 말야, 어릴때는 그렇게 잘만 따르던 녀석이
중학교 들어가면서 싸울때마다 은근슬쩍 '니가 뭔데' 라는 식으로
나를 언니가 아닌 '니'라고 부르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내가
'니이??????????!!!!!!!!!!!!!!!!!!!!!!!!!!!!' 이러면
웃으면서 말이 헛나왔다, '언니'('언'자가 묵음임??;;)라고 했다. 내가 '언'을 빼먹었다는 둥
개수작을 떨면서 고이고이 반항심을 키워왔다.
그러다가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툭하면 병신이네, 바보네, 멍충이에
눈에 뵈는 게 없어서 화나면 나이가 많든 적든 엄마든 소리지르고
야, 너, 멍충이, 미쳤나 등등을 말한다;;
니가 지금 누구한테 니라고 하고 욕을 하냐며 정신이 있느냐고 물으면
그러게 왜 자기를 화나게 하냐며 도리어 나나 엄마에게 뭐라고 한다.
이 앞뒤분간도 못하는 멍청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ㅠㅠ
나 진짜 열받고 억울하고 내가 이런 동생한테 이딴 취급받으면서
살아야 하나 싶고 ...지난번엔 하도 어이 없어서 울었다. 나 대학생인데 시바.....ㅠ
앞으로 이걸 어떻게 가족이라고 같이 살까 싶다.
제일 어이없는거.
내가 동생이랑 티비를 보다가 물을 한잔만 달라고 한다.
동생이 ㅇㅋ 함
근데 안 움직임
그래서 내가 왜 물 안줌?? 이러면 뭐라고 하는 줄 앎?
갔다 줄게ㅡ 이거 다 보고.
시바 내가 지금 먹고 싶으니까 부탁한거지!!!!!
그럴거면 차라리 내가 갔다가 오지;;;
동생은 되려 부탁한 주제에 왜 이래라 저래라하냐고
자기가 내킬때 가져다 줄 건데 왜 이렇게 보채냐고
그럴꺼면 니가 갔다가 먹어라 라고 함...
그냥....답이 안 나옴.
나는 진짜 지가 부탁하면 다 해줌. 진짜로.
안 가져다 주겠다고 하면 애교부리고 짜증내고
자기는 지난번에 가져다 줬는데 안 가져다 준다고 욕하고
그러면서 자기는 내가 원할때 부탁하면 지 꼴릴때 해준다 이ㅈㄹ...
진짜 이런 얘는 어떻게 바꿔야함??
최소한 화나도 언니라고 불러주면서 말했으면 좋겠음
싸울때 왜 언니는 자기한테 니라고 하면서
왜 자기는 언니한테 니라고 하면 안돼냐고 묻더라;;;
진짜 어이 없음.
나 진지하게 마지막으로 물을게, 이런 얘는 어떻게 해야함???ㅠ
전국의 언니, 오빠들 나 좀 도와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