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설'덕혜옹주'가 드라마화 된다면??

해와달 |2012.02.15 18:28
조회 3,618 |추천 5

요즘 k-drama 하면 누가 뭐래도 사극이 대세!!

먼 옛날?? '허준'을 기점으로 '대장금' 때 정점에 이르렀고 요즘 들어서는..

 

 

벌써 종영한지 2년이 훌쩍 지난 ㅜ ㅜ  퓨전사극 '성균관 스캔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세종의 업적과 한글을 주인공으로 한 '뿌리깊은 나무'... 그리고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이 완소 사극 '해품달'에 이르기까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사극은 참 소재가 다양한 것 같음!! * - *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역사를 다룬 사극이

그 많고 많은 사극 중에 단 한 개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거임

 

 

문근영 이미연 최명길 님 주연의 드라마 명성황후 가 방영된 적이 있었으나

그것도 벌써 대학교 졸업반인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의 이야기!!! ㅠ.,ㅠ

 

 

이쯤 되어 긴 서론을 뒤로 내가 진짜 말하고 싶던 내용을 꺼낸다면..!!

 

 

서점에 들르면 아직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역사소설이 하나 있음

 

모두들 아는 소설 '덕혜옹주' 가 바로 그것임

 

 

 

원작도 스테디셀러이겠다 요즘 사극이 유행이겠다 소재도 비극적ㅠㅠ이겠다

 

왜 갑자기 드라마로 만들어질 뻔 했던 게 취소가 된 것이냐고요~~~~~!!

 

홧김에 나 혼자 머릿속으로 덕혜옹주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가상캐스팅을 시작했음...^^

 

GO GO !!!

 

 

 

 

 

 

 

 

 

 

 

 

 

 

 

 

1. 덕혜옹주

 

어린시절의 덕혜

 

 

 

 

 

고종과  양귀인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고종의 막내 딸 덕혜 역에는

 

요즘 해품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역 연기자 김유정 양이 제격인듯~

 

 

 

덕혜옹주의 삶 속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과 더불어

 

일본으로의 강제 연행 , 일본 학교에서의 이지메 등등...

 

비극을 처음 맛보게 되는 덕혜의 유년기, 성장기가 배경임.

 

젊은 날의 덕혜

 

 

 

일본에서의 학교 생활... 왕따에 집단폭행(이지메)까지 경험하며

 

독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갈수록 내성적이고 창백해져 가는 덕혜

 

향수병으로 조발성 치매증?을 앓을 정도였다고 함

 

청소년기의 덕혜와 더불어 소다케시 백작과의 불행한 결혼생활의 초반기를 그려나가면 좋을 배우는..

 

공주의 남자에서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던 문채원 님

 

중년의 덕혜

(사진은 중년은 아닌 거 같은데 고현정님에 더 어울리는 거 같아 가져와봄)

 

소다케시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지만 딸 정혜(마사에)는 엄마가 조선 황실의 여인이었단 사실을

 

부정하고 덕혜를 기피하게 되죠.... 참으로 나쁜 딸내미가 아닐 수 없음 ㅠ ㅠ

 

병세의 악화와 불행한 결혼생활...

 

 

드라마 미실과 대물로 여전히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 님이 여울릴 듯함돠..ㅎ

 

 

 

 

 

 

 

 

2. 고종

 

 

 

덕혜옹주의 아버지.

일제강점기 조선의 무능력한 왕이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덕혜에게는 한없이 자상했던 아버지 역할은

 

얼마 전 공주의 남자에서 문종 역할을 맡아주신 정동환님.

 

 

 

 

 

 

 

 

 

3. 양귀인

 

 

희빈 박씨

덕혜의 어머니 양귀인 역에는 해품달에서 희빈 박씨를 맡고 계신 김예령님

 

양귀인은 실제로 덕혜가 일본으로 연행된 사이 암으로 죽고 말죠... ㅠ

 

 

 

 

 

 

 

 

4. 김장한

 

덕혜와 약혼한 사이로 덕혜가 일본으로 가 버리는 바람에 약혼이 무산되고 말죠

 

극중 유일하게 로맨틱한 내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함.

 

어린 시절의 장한

 

 

 

유정양과 함께 풋풋한 어린 시절의 로맨스를 그려낼 이는  바로 유승호군!

 

실제로 덕혜와 장한의 나이 차이가 유정양과 승호군의 나이 차이와 비슷한 듯함

 

 

젊은 시절의 장한

 

소설 속에서는 덕혜와 소다케시의 결혼을 무산시키기 위해 다른 청년들과 분투하다가

 

총을 맞고 죽는다고 하던데....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황진이에서 장근석이 죽었을 때 또는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죽었을 때와 맞먹는 폭풍 눈물을 흘리게 될 듯 함. ㅠ ㅠㅠ

 

비극적 주인공의 그윽한 눈빛연기 하면 이 분을 능가할 자는 아무도 없음..!!!

 

 

'미안하다 사랑한다'부터 영화 '오직 그대만'에 이르기까지... 명품 눈빛연기의 진가를 보여준 이분!!

 

말이 필요 없는 소지섭 분

 

 

 

 

 

 

 

5. 소다케시 (덕혜의 남편)

 

 

이 역할은 어쩔 수 없이 일본인이 해야 한다??! 노노 !!

 

일본인 못지 않은 일본어 실력을 구사하는 배우가 우리나라에 있음요

 

나쁜 남자에서 태성 역을 맡은 김재욱 분.

 

 

소다케시는 덕혜가 외로움과 향수병으로 인해 몽유병, 실어증, 조발성 치매증에 시달릴 때  

 

덕혜를 정신병원에 수십년간 가둬놓고 이혼까지 한 천하의 파렴치한 인물임 ㅉㅉ

 

 

 

 

 

 

 

6. 정혜(마사에, 덕혜의 딸)

 

 

 

 

소다케시와 덕혜 옹주 사이에서 태어난 딸.

 

처음에는 어머니의 나라인 조선에 대한 동경을 품고 어머니인 덕혜가 조선의 옹주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지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따돌림 속에서 조선을 부정하기 시작.

 

자신을 조선인이 아니고 일본인이라며 난리침.

 

심지어 일본이 패전했을 때 나는 일본ㅈㄱ이 이기길 바랐다며 목놓아 울면서

 

조국이 독립한 데 대한 어머니 덕혜의 기쁨에 동조해 주지도 않음..

 

 물론 소설 속에서야 그렇게 나왔지만 하여튼 못된 딸임

 

 

어린 시절의 정혜

 

 

 

 

이역에는 진지희 양!!

 

(정혜의 이미지와 걸맞도록 일부러 고함치고, 창백하고, 우는 표정만 모아놨음.. ㅈㅅㅈㅅ)

 

빵꾸똥꾸ㅋㅋ에 이어 해품달에서는 민화공주 역을 맡았죠!

 

워낙 연기 경력이 많아서 덕혜에게 소리치며 반항하는 악역?도 멋지게 소화해 낼거라 믿음!!ㅎㅎ

 

 

젊은 시절의 정혜

 

 

20살 전후의 정혜. 결혼이 무산되자 (?) 자살을 했다고 하네요 ㅠㅠ 

 

하얗고 청순한 이미지에 그러나 한없이 까칠한 젊은 날 정혜의 이미지를 연기할 분으로는 이 분 추천!!!

 

 

장희진 분

 

 

 

 

 

 

 

 

 

 

 

 

 

아~~~~ 길고 긴 가상캐스팅이 드디어 끝났음 ..

 

이렇게 만들고 나니 진짜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이 드라마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덕혜의 이야기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임. ㅠ 나 또한 마찬가지

 

언제쯤이면 드라마화 될거니 엉???!!! (ㅈㅅ)

이렇게 하면 널 시청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쒀 (최민수 ver.)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덕혜옹주께서 하신 말을 떠올리며 끝마쳐야겠음 뿅!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 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추천수5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