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지만
너무나 억울하고 답답하여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 이야기이며, 제가 언니로서 어떻게 같이 준비를 해나가고 도움이 되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소송 관련하여 지식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여 손이 떨리네요.
살다살다 이렇게 상식으로 이해안가는 사람을 보게 될줄은.. 그런일이 제 동생에게 일어날줄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는데..
그동안의 만남부터 지금까지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듯 하지만 최대한 줄여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동생과 동생 남편사이에는 7개월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둘다 23살 어린나이에 만나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고 처음엔 그사람의 폭력적인부분이 이렇게까지 도가 지나칠줄은 상상도못하고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낳기로 하였습니다.
임신 전 연애할때에도 월급날 제 동생을 찾아와 같이 CD기에 데려가 돈 90만원을 인출하여 뺏어가고
일하는곳에 찾아와 클락션을 울려가며 나오라고 소리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덜컥 임신이 되고 처음에는 낳자고 서로 합의 하였기때문에 동생도 낳을 생각으로, 또 애기아빠가 되었으니 변하겠지라는 기대감과 생명을 저버릴 수 없었던 마음으로 뿌리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하고 나서 행동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자신의 기분이 조금만 상하면 소리소리를 지르며 갖은 입에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붓고 인격적으로 본인의 자격지심인지 그렇게 압박을 주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학교도 겨우졸업하고 시골에서 살면서 사고를 많이쳐서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시댁에서 오냐오냐 다 대주고 자기멋대로 자라고 행동하는 놈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임신 4개월이 되었을즘, 친정어머니가 도저히 안되겠다하여 차마 해서는 안될 아이를 지울생각까지 하고 그쪽 집으로 내려가였으나, 그 남편과 시어머니가 무릎꿇고 다시는 그러지않겠다 하여 사정사정하고 시어미도 동생을 딸처럼 아껴주겠다 하며 한번만 기회를 달라 애원하였고 제 동생도 아이를 포기할순 없다고 하여 한번을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 시댁에 들어가 살게되었는데 그 환경도 너무나 지저분하고 판자집같은 임시로 지어놓은 건물같은곳에서 지냈다고합니다.
시어머니는 전혀 가사를 돌보지않고키우는 개와 대화를 하면서 술마시고 담배피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며
그놈은 시댁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자기 기분이 거스르면 소리지르고 욕설 폭행 그리고 심지어 칼까지 들이댔다고 합니다.
그런사실을 친정엄마와 저는 까맣게 모르고있었고 동생은 가족들이 마음아플 생각하여 꾹 참았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 아이를 낳기 전 그동안의 심한 폭력과 사귀기전의 금품갈취 등을 동생이 견디다못해 고백하여 저희가족이 모든것을 알게되었고 독한마음을 먹고 동생을 데려와 여성쉼터같은곳에 입소를 하게 되었습니다.남편쪽 연락을 끊고 아이를 낳은 후 바로 입양기관에 보낼 생각이였으나 동생은 아이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고 그놈과 시부모가 꾸준히 연락을 해오며 용서해달라 하여서
순진한 저희는 그래, 이제 아버지가 되었으니 뭔가 느끼고 우리가 그동안 사위대접 제부대접 가족으로서 얼마나 좋게 대해주었는데 이제는 정신차리겠지 하고 기관 담당자와 함께 만나 상담을 하고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댁으로 다시 들어가 아이를 돌며서 살게 되었지만
잠시잠깐일뿐 그 이후로도 폭언,폭력은 그치질 않았고 그놈은 자기 동생과도 싸움을 벌여 피투성이가 되서 경찰신고를 한적도 있어서 동생과 태어난지 얼마되지않는 조카가 놀래 난리가나
다시한번 친정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어미까지 모든게 다 제동생이 들어와서 생긴
일이라며 동생에게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그 이후 그나마 정신이 박혀있던 시아버지쪽에서 나서서 시내쪽에 집을 따로 얻어준다 하여
시댁에 따로 나와 살게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나타나는 행동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않았습니다.
제 동생이 1원한푼 가지고 있는 꼴을 보지를 못하고
친정아버지가 주신 용동조차 내놓으라며 뺏어가고 동생이 잠자리를 거부하면
안마방 사창가에 다녀와서 동생과 조카를 앞에두고 그곳에 자고왔다고 자랑하며 동생을
성적으로 묘욕을 하는 등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몇번의 친정행을 뒤로하고
시아버지가 설득을하여 ( 저놈을 신경쓰지 말고 내가 아이에 대한 모든 지원을 해주겠으니
그냥 들어와서 살아라, 아이아빠를 정신과 치료받게하겠다, 지켜봐라 분명 변할거다, 아니면 그때가서 이혼하면 내가 니 원하는대로 다 해주겠다, 한번만 기회를 줘봐라 )
제 동생은 아이만 바라보며 살 심정으로 마지막 기대를 걸어보았으나
결국엔 또 폭언과 폭행이 일어났고
변태적인 잠자리를 거부한다고 목을 조르고 때리고 유리창까지 부셔져서
경찰이 출동하고 동생은 병원에가서 치료까지 받게되었습니다.
일단 이게 저번주까지의 일이고
그동안 그놈이 저지른 만행이 한도끝도없지만 제가 정신이없어서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바보같이 당했던 이유는
그래도 아이의 아빠이고 한번더 믿어보자는 심산으로,
그리고 자기 기분좋을때는 온갖 감언이설로 동생을 설득시켜 안심시키고
그런 오락가락한 행동때문이였습니다.
지금도 저는 땅을치고 후회합니다.
동생이 항상 카톡 전화로 남편이 또 저런다 난리다 해도
저는 그놈을 뭐라하지 않고 동생을 다독이고 나무랐었습니다. 걔가 아직 정서적으로 덜 성숙하고
애정결핍도 있는 것 같으니 니가 조금 더 이해하고 보듬어서 변하게끔 만들어봐라
애기아빠인데 걔도 점차 변하지 않겠느냐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동생을 진작 돌보지 못하고 그놈 그 무서운곳에 내버려뒀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죄책감이 들고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처음엔 협의이혼을 해주겠다 양육권 친권 모두 주겠다 해놓고
오늘 법원에서 만났지만
협의이혼에 양육비를 단돈 100원이라도 적어야 이혼이 되므로
양육비를 적을것을 요구했더니 소리를 지르며 소송을 하라고 또 돌아가버렸습니다.
제 동생이 아이를 원한는것을 알고 이제는 아이를 절대 못준다고
돈이 몇억이 들어도 너 아이 못키우게 뺏어올거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문자로 협박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지금 동생과 조카는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고 그놈은 시댁에 들어가 있는데
당장 내일이라도 짐을빼라고 협박을해서
이혼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나도 여기 있을 권리가 있다고 하니
그럼 나도 거기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슬슬 동생을 약을 올리며 절대 아이를 안준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그놈은 아이를 키울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그동안 육아에도 전혀 도움을 주지 않을뿐더러
시부모 특히 시어미는 집에있는 개는 안아줘도 자기 손자는 안지도 않는여자입니다.
애기아빠도 그동안 수차례 동생에게 애기한테 정이 하나도없다고
거들떠보기도 싫다는 말을 밥먹듯이 하였고 실제로도 하나도 육아에 도움을 준적이없고
애기가 침대 자고있고 애기용품이 침대에있으면
본인 자야한다고 다 집어던지는 놈입니다.
항상 아기 백일이나 제 결혼식 등 저랑 친정엄마 가족들이 보는앞에서는 조용한척 입다물고 눈치를 보면서 뒤로는 동생을 쿡쿡찌르며 협박을하고, 대화로 풀어보려 동생이 수백번 시도하였으나 도저히 말이 통하지않고 모든 대화는 남들이 들으면 소리지르고 싸우는것처럼 보일정도로 언성이 높습니다.
저희가족이 하지도않은 무시를 하였다면서, 자격지심인지몰라도 무시한다고 동생을 또 괴롭히고..
동생이 친정에 내려와있을때도 밤마다 술마시고 전화를 하면서
소리를 지르고 괴롭히고..
정말..그동안 제부랍시고 대접해주고 정말 진심으로 가족으로 대해주려했던게
너무나 억울하고 치가 떨립니다..
그런데 이런 무지막지한 놈이 지금 동생을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아이를 가져가려 하고있습니다.
그놈은 아직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고
군대를 면제받으려고 계획적으로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놈 군대문제만 아니였다면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혼인신고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믿지 말았어야 하는데.. 잘하겠다 노력하겠다 달라지겠다는
그놈에게 또 속아
그래도 아이의 아빠고 아빠없이 키울 수 없고 제동생이 경제적 능력도 없었기때문에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하게 된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생 모르게 출산 전, 군대면제를 부양가족이 있다는것으로 신청을 했고
실제로 상근으로 면제를 받아 입소를 하였으나
고혈압으로 퇴소하고 6개월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계획적으로 동생에게 아이를 낳게하고 출생신고를 서두르고
본인이 가족을 위해 군대에 갈수없다고 동생을 설득하여 혼인신고를 하게끔 했던 것 같습니다.
고혈압으로 나온뒤에는 술 고기 더 먹어서 살 더 찌워서 아예 면제받겠다는 말을 달고 살았고요..
이렇듯 전혀 아빠로서의 자질도 남편으로서의 자질도
아니 인간으로서의 손톱만큼의 자질도없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계속 문자로 그 공증한각서믿고 그러는거냐면서
반성할 기미는 눈꼽만큼도없이 니가이길것같냐고 니주제에 애 키울 능력은 되냐면서
끝까지 애기를 못준다고 갈떄까지 가보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처음엔 동생편을 그나마 들어주던 시아버지도
동생이 그놈이 폭력을 휘둘러 경찰을 부른날 시부모도 불르니
와서 한다는소리가 시부모와 그놈 셋이합세를 하여 동생한테 욕을 더하라고 부추기고
애기는 두고 너만 나가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 아들이 사창가 다니고 안마방 모든 언행 품행 알면서도
(오죽하면 자기 엄마한테도 무슨년 무슨년 하면서 욕을 일삼습니다)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시아버지는 나도 젊었을때 그랬다며 동생보고 이해하고 참고 살라고 종용하고
시어머니는 니가 들어와서 쟤가 그렇게 된거라며 말도 안되는 말들로 동생을 괴롭힙니다..
저희는 아이의 친권 양육권만 얻어서 원만히 합의이혼을 하고싶었지만 그게 불발이 되었고
그쪽에서 소송하라고 하니 소송을 진행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꼐 조언을 얻고싶은것은..
일단 무료 상담센터를 통해서 안내를 받고 그쪽에서 소송을 진행하게 되면 연계해서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준비서류에보니 많은 증거가 필요하던데
일단 그놈이 욕하고 소리지르는 전화 녹취록, 동생 본인의 진술서, 저와 친정엄마의 진술서,
제 동생이 상담센터에서 상담받았던 기록, 폭력으로 인해 경찰출동하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기록,
애기아빠가 본인동생(시동생)과 싸워서 폭력으로 경찰이 출동했던기록,
동생이 아이를 낳으러 상담센터에 입소한 기록, 그리고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았던 기록..
(각서의 내용은 다시한번 폭력이 발생할 시 아이의 양육권 친권을 모두 포기한다는 내용이고
공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효력이 없다해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혼인신고 전에 작성한것입니다.)
이런 증거들이 있으면 저희가 백프로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사실 저희가 가진 돈도 없고.. 당장 녹취는 속기사? 사무실에가서
녹취록으로 만들어야한다는 그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그놈은 돈이없지만 그 시부모가 농사를 지어 가진돈이있기때문에 분명 비싼 변호사를 선임할텐데,
이렇게 백프로 그놈에게 모든 잘못이 있다하여도
저희가 질 가능성이 있는건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구구절절 제가 억울하여 그동안의 사연을 썼지만
이제 남은 방법은 이혼소송 뿐이여서.. 바보같고 마음약한 제 동생을 대신해
저라도 정신을 차리고 옆에서 마음 독하게 먹고 도와서 일을 진행하려 합니다.
솔직히..정말 살다살다 이런 나쁜놈들은 처음이라 너무 겁이나긴 합니다.
하지만 제 동생과 천사같은 제 조카를 위해서 힘을 내야겠지요..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송으로 갔을때, 솔직히 위자료 양육비보다,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올 수 있는지가
가장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그리고 폭력으로 고소를 하면서 접근금지신청도 하고싶은데
이혼소송과 별개로 고소를 하였을때 그놈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갈까요..
마음같아서 사회에 발도못붙이게 매장을 시켜버리고싶습니다..
그동안 제동생과 말못하는 어린 조카와 저희가족이 받은 심적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너무나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급한마음에 써내려가 이해안가시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다시 답변하겠습니다.
그 놈, 그 가족을 어떻게하면 고통스럽게 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