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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앞둔 어느 화가가..

아따따뽀겐 |2012.02.16 13:45
조회 83 |추천 0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        이별을 앞둔 어느 화가가... 쓴.. 편지...
 
나는 그대가 원하던 사람이 아니란걸..
다 알고 있었습니다..
나를 보며 미소짓던..
그 빛바랜 추억조차도...
당신이 원하는 그 추억이 아니란걸...
나는 아주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팔배게 누워..
편히 잠든 그대도..
더이상 내 사람이 아니란걸..
난..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제... 아침이 오면은...
우리가 다시 몰랐던 때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숨이 막히고..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이 순간만 지나가준다면..
우리는 다시 몰랐던 때로.......
그대가 그리워 갈망하는 그것을 찾을......
그때로.................
돌아가리란것을... 난... 잘 알고있습니다...
하기에... 아침이 오지 않길 기도하며...
작은 틈사이로.. 빛이 스며들까...
감추고..... 또 감추어봐도...
빛은 나를 밀어내는 것만 같습니다...
지금.. 내가 쓰는 이 편지가...
못난 내 눈물에.. 얼룩져...
마지막 말 조차.. 전할 수 없을까봐..
마음껏 소리내어 울지도 못합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고.. 그렸던... 그대와의 꿈들은...
이제.. 고이 접어.. 가져가렵니다...
잔인하게 잘라내어.. 급히 매듭지어놓은 우리의 인연이..
긴 세월속에.. 묻혀져버리기전에...
그대를 다시 한번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이 메어와.. 그토록 부르고 싶던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고..
돌아서야하지만....... 그대..... 부디 그대.......
내가 그려낸 슬픔보다.. 더 아름다워지길.. 바라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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