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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급행 1호선 전철안에서 코피...

이성민 |2012.02.16 18:12
조회 219 |추천 0

안녕하십니까?

방금... 일어난 사건을 글로써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몸살걸려 회사에서 일찍 퇴근 하는 도중에.... 이야기는 이렇게 됩니다.

신도림에서 동인천 급행을 타고선 동인천 집으로 가고 있는 도중입니다.

 

저는 부평에서 동암으로 가기는 길에 이제 동인천에서 내릴준비를 일찍히 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한 4-4칸 정도 됬나요?

 

동암에서 주안역 가는 사이에, 제가 코를 만진 순간, 코피가 왼쪽에서 뚝뚝 ! 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서류가방에서 조금있는 화장지를 꺼내어, 수습을 하고 있었지만,

코피... 이놈들이 소나기처럼 뚝뚝! 떨어지네요,, 환장될뻔하다가.

제 옆에 옆에 앉아 계신 분께서 저를 고개를 뒤로 젖히시더니, 앞으로 쏠리면 안된다고, 바닥에 제가

휴지로 피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도중에 오셔서 구강대구강 인공호흡 하는 방법중에 고개를 뒤로 재치는

노련한 손기술로, 저의 목을 뒤로 재치셨어요,

 

그리고 , 바닥을 닦으셨고요, 콧구멍에다 휴지도 틀어 막아주시고,

 

코등을 비벼주시면서, 그렇게 한명의 아저씨가 더 붙어 주셨습니다.

뒷목을 주물러 주시면서, 집에가서,  이마에 얼음 찜질 하라고 하러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눈물이 ... 울컥하더군요, 정말로요....

그리고 주안역 다왔다는 안내멘트를 듣고선, 상황을 종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여자분 2명께서, 저에게 스무딩킹 일회용 휴지를 뭉치로 쥐어 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거짓이 아닌 사실을 말씀드리는것이며,

만약에 톡에 된다면, 피흘린 증거 사진... 그때이 저의 기가막힌 웃긴 표정을...;ㅠㅠ

올리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증거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ㅋㅋ

 

아무튼 정체불명의 2명의 아저씨 그리고 여성2분.. 감사합니다.

 

항상 이러한 얘기들을 글로 읽으면서 역시 대한민국 아직 살아있구나, 라는걸 간접체험했을뿐이었는데,

실제로 제가 이런 입장이 되니, 그분들의 마음을 정말로 이해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냥 그저, 남들이 하는 얘기에 자기만의 최면으로 "그게 그런거야","그건 이런거야" 라는 인식이

아닌 정말로 몸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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