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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을 모르겠어요..ㅠㅠ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ㅠㅠ

ㅜ_ㅜ |2008.08.08 05:12
조회 889 |추천 0

얼마전 친구들과 바닷가를 갔었죠

늦게간 터라 어렵사라 방을 잡고 바닷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다시 방으로와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제 친구들과 저는 놀러가서도 먹는건 푸짐하게란 이상이 있기 때문에 삼겹살 목살부터 시작해서 고기를 굽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민박을 하게 되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석쇠를 주시는데 아무리 전화를 하고 불러도 아주머니께서 온다고만 하지 오시지는 않으시는 거예요. 너무 열이 받아 씩씩 대고 있던 찰라 옆집 아주머니에게 석쇠를 빌려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흔쾌히 빌려 주신다는 거예요.

 

얼마뒤 아주머니랑 한 씩씩한 남성이 불이 펴져있는 석쇠를 가지고 걸어오시는 거예요 저흰 너무나 기뻐 빨리 내려놔 달라고 하면서 그 남성분을 마구 부려먹었죠. 근데 알고보니 그분은 일하는 분이 아니시라 옆방에 들어온 손님이 아주머니의 꼬임에 넘어가 자기네가 구입한

석쇠를 먹다말고 저희를 빌려주게 된거예요.

 

그런계기로 어떻게 하다가 친해지게 됬고 밥도 같이 먹게 되었죠.

밥을 다먹고 바닷가로 나가는길에 친구들이 먼자 나가 있고 그 오빠랑 저만 남아서 정리를

하다가 뒤늦게 나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손을 잡는 거예요. 저는 깜짝 놀랐죠!!

그래도 별 저항감 없이 손을 잡고 그 밤바다를 돌아댕기면서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친고 하다가 자기는 키가 작은 여자가 좋다는 거예요. 품에 쏙 들어와서 좋다나?

근데 마침....훗 제가 키가 좀 아담한 싸이즈거든요~ 그래서 오호~ 요것봐라~~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남동생 이야기가 나오더니 순식간에 제가 오빠의 남동생이 된겁니다.!!!

 

솔직히 오빠가 잼있기도 하고 장난이려니 생각하면서도 저는 오빠한테 호감이 있던 터라 약간은 씁씁하지만 그냥 그렇게 웃고 넘겼어요.

제가 솔직히 외모는 약간 귀여우면서 여성스러운 편이라... 남성스럽다완...거리가 멀거든요.

키도 작아서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지...남자란 말은..ㅠ.ㅠ

서울로 올라와서 연락을 하고 전화통화도 여러번하면서 점점 정도들고 또 제가 워낙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다보니 더 끌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오빠도 저한테 매력있다고 하고, 이쁘다고 하고, 그러면서 저도 오빠도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여자의 육감이 있다 안합니까~

근데 계속 통화를 하다보니깐 오빠가 자기한테 푹빠지는거 아니냐면서 안된다고 웃으면서 그러는 거예요 남동생~ 형은 게이가 아니야! 이러면서...ㅠㅠ

나한테 빠지면 안돼! 넌 그냥 남동생일 뿐이야 이러고...ㅠㅠ

처음에는 웃으면서 넘기곤 했는데 자꾸 그런 이야기를 하니깐 뭔가 이건 아니다..란 생각을 갖게 됬어요. 정말 처음에는 저한테 호감이 있는줄 알았는데..

막 밤에 통화도 거의 맨날 오래하고, 문자도 맨날 보내고 아무튼 묘했는데 말이죠..

 

단순한 저의 착각인가요?

알려주세요..ㅜㅜ 제가 쉽게 사람을 사귀는 타입은 아닌데 이거다! 싶으면 미친듯이

빠져버려서 요즘 약간 겁이 나네요ㅠㅠ

좀 도와주세요.. 더 정들기 전에 연락을 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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