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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 간 남자친구

나도몰라 |2012.02.17 17:02
조회 916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될 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제 남자친구가 유치장에 있다가 구치소에 갔습니다.

남의 카드를 써서 간 거 라고 하는데요, 아리랑치기를 해서 구한 금목걸이를 팔았던 것과 같이 해서 소년원에 갈 것 같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보호관찰 중이구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아버지께서 저희 어머니 번호를 어떻게 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벽에 술 드시고 전화로 술주정을 부리며 제 욕을 했나봐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화가 나셨고 저한테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정리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면회를 두세번 정도 갔습니다. 10분밖에 못 보았어도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그 남자애와 연락하지 못하게 도와주고 그 전에는 계속 참았는데 사태가 이 정도까지 되니 참견을 해야겠다고 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저희 집으로 쓴 편지를 퇴근길에 보시고 읽어 보셨나봐요. 그리고 연락하지말고 각자 자기 할 것에 충실하자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대답을 했죠.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만나면 안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리고 엄마가 왜 이렇게 제게 화를 내시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철 없는 행동인걸 알지만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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