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념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그 친구는 그야말로 친구임
본의아니게 사랑 그리고 해석 남 녀 이딴 코너를 택했지만
읽다보면 알겠지만 정말 마땅한 코너가 이거밖에 없었음
관계는 정말 친구 나는 여자고 걔는 남자지만 서로 수작 부릴 생각 추호도 없음
난 그 친구를 친구로서 정말 신뢰함 그 친구도 나를 신뢰함 그건 확실함
친구는 인기가 많고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음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친구냐고 묻는다면 친구는 외국인임 그래서 서로 이름을 부름
친구는 정말 차도남 스타일인데 자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엄청 인기 많음
나는 뭐 그냥 그럼 나랑 얘랑 길에 다니면 원어민 선생님 납치한 고삘 취급을 받는거같음 아무튼
얘보단 날 많이 쳐다봄
이런 금발 훤칠남이 이런 키작은 흔녀랑 다니나 싶어서 쳐다보는거같음 어쩌라고 ㅡㅡ
그래서 서로 이름을 부름
그 친구와는 일때문에 알게됐는데 친해짐
이 친구는 서양 사람임 메너 교육을 받고 자란 탓에 아주 예의가 바르고
한국 친구들보다 나이에 비해 의식적으로 깨어있는 느낌을 받았음
그래서 사회 문제 이런 얘기부터 일과관계없는 사소한 도움까지 서로 많이 주고 받았음
친구도 나도 학생인 동시에 일을 함 그래서 서로를 무척 바쁘다고 알고 있는 상황
우리의 비지니스 적인 관계가 끝나고도 누가 먼저랄것도 없지만
친구는 나랑 계속 연락하길 원했음 당연한거임 일하다 친구가 됐으니까
난 폰으로는 잘 연락을 안함 왜냐면 바쁜걸 아는데 폰으로 연락 오고 하는건 서로 부담스럽다고 생각함
주로 메일로 연락함
외국인들은 문자를 안보는듯 예전에 내가 일때문에 중요한거 문자로 했다가 그 문자 어디갔는지 아직도 미궁임
근데 예전에 비지니스 관계일땐 친구가 답장이 당연히 매일 왔고
지금 그렇게 매일 메일이 오지 않는건 당연하다고 나도 생각함 서로 바쁘니까,
나도 매일 답장하기는 힘듦
그런데 나는 반가운마음에 무리해서라도 그날 적어도 다음날 답장을 해주거나 하는데
친구는 답장이 너무 너무 뜸함
답장 내용은 하면 오히려 나보다 더 살갑게 씀
나도 바쁘고 그친구가 너무 바빠보여서 정그러거든 다음달에 만나자고 했더니
(사실 난 다음달에 더 바쁨, 친구가 너무 바빠보여 얄미운마음에 그럼 다음달이나 보던가 이런식으로 말해둔거였음)
나 답장 늦어서 미안해 너무 바빴어
자기일 쏼라쏼라 답장 늦어서 미안해 근데 너 나 이번달엔 만나기 싫어?ㅠ
혹시 내 도움 필요하니 ?
이러면서 그럼 다음달에 보자고 답장이 왔을 정도임 (며칠만에 답장 왔음)
난 친구의 답장이 반가워 상당히 긴 답장을 보냈음
바쁜척하며 다음달에 만나자 했으니 이번달에 내 일 쌸라쌸라 그렇지만 다음달에 너가 한가하길 바래 내 일 쌸라쌸라
그래 언제 꼭 보자 잘 지내 어찌고 이런식으로
근데 친구가 2주가 넘도록 답장이 뜸함
답장이 아니라 아예 그냥 답장할게 없어서 먹은걸지도 모르겠음 근데 이친구 그런스타일은 아님
봤으면 봤다고라도 얘기하고 좋은하루보내 이렇게라도 얘기하는 스타일임
이 친구랑 일할때 이친구가 잘못계산해서
내가 이친구한테 내가 돌려줄 돈이 있음
근데 큰돈이 아니라 내가 계좌 붙여주겠다고하니까
수수료 드는데 만나자 만나서 줘 라고 까지 했었음
근데 이제와서 왜이렇게 답이 없는건지 난 잘 모르겠음
아무래도 비지니스로 알던 사이다보니 다른사람통해 친구 소식이 간간히 들림
친구가 바쁜건 맞음 예전에 한땐 노느라 엄청 바빴음 그런데 지금은 일 공부때문에 바쁘다는 소식 들림
그래도 그렇게 연락 못하게까지 바쁜거같지는 않음
근데 이런상황에서 내가 카톡으로 잘 지내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좋아하는걸로 오해살까 ?
메일 한통 더 하긴 그렇고..
근데 친구랑 얘기할 문제도 있고 또 정말 개인적으로도 만나고 싶음
적어도 소식은 주고받았으면 함
왜냐면 말이 잘 통하는 친구임 (외국어가 잘 통한다는게아니라 그 .. 말 이.. 이해햇을거라믿음)
친구로 같이 의논하고 싶고 그런거 당연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 친구가 사업도하고 번듯하게 생겨먹다보니
주변에 한국 여자들이 너무 저렴하게 많이 붙는걸 내가 알고있음
이친구도 그런 얘기를 나한테 한적 있음
난 절대로
너도 점잖은척 동료 인척하더니 나한테 딴맘이있구나 난 절대 이런생각 주고싶지 않음
친구가 엄청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고 확실한 성격인데
나랑 꽤 친해진것도 내가 그런 사심없이 도와줬다는걸
그친구가 알아서 그런다고 생각함
이친구는 다른 직장동료들한테는 친할땐 친하지만 맺고 끊음이 확실해서 때론 심하게 차갑게 대함
나한테는 반면에 엄청 잘해주고
또 일하다가 친구가 나한테 좀 잘못한게있어서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음
근데 미안해하기 전부터 나한테 아주 잘해줬음
나도 성격이 좀 차가운 편인데 이친구한테는 시간을 들여서 정말 잘해줬음
그런데 나 이친구한테 먼저 연락 하면
친구가 조금 오해하고 부담스러워할까봐 겁이남
이런 상황에서 먼저 연락하면 어떨거같음?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