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이란 것을 써볼라니까
매우 손떨리고 힘겹네요 ㅋㅋ
나님은 첫번째 손가락 정상, 두번째 손가락 정상,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정상, 열손가락 정상에
첫번째 발가락 정상~다섯번째 발가락 정상해서 열발가락 모두 정상인데
정신이 매우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음.
(요거 매우 오글걸림 ㅋㅋ)
나님은 지금 초반에서 중반을 넘어가는 25살 먹은 흔남임
때는 바야흐로 5년전???!!
대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친구들과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음
대학가면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캠퍼스를 누비고 술도 마시고 하겠다고,
그러던중 문제집 표지에서 본 왠지 아릿다운 그 여성에게 푹빠져
친구님들에게 나는 이런 여자 꼭 만나겠다고 했음
새로운 환경에 가면 다들 힘들지 않음????
그런데 첫 OT가서 너무 떨리고 그래서 같은 방 친구들이랑 얘기조차 못했음
그! 런! 데!
앞을 보니 딱 4미터 앞에 마주보고 앉은 여자애가
문제집 표지에 그 여자랑 너무 비슷했음,,,,
순간 홀릭.....테스토스테론이 마구 솟구치고 피가 거꾸로 솟고 심장은 터질라했음
하지만,,, 나님 너무 쑥스럼 많이 타서 말조차 걸어보지 못하고
그렇게 오티는 끝나버렸음,
그래도 같은과 니까 강의실에서나마 그 여자아이를 보는 기쁨에 살았음.
개강후 몇일이 지나고 개강파티에 참석했음
술집에서 다같이 식용알콜을 무한섭취하면서도 그녀를 응시하고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혼자 밖으로 나가는 거,
무슨생각으로 따라나가서 말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림,,,ㅠㅠ
-나 너랑 같은 관데 나 알아???
-이름이 뭐야? 핸드폰번호는 뭐야??
(나란 남자 지금까지도 번호따보고 먼저 여자한테 말거는거 못함 ㅠㅠ)
그렇게 우리는 시작하게 되었음 ^^
매일 연락하고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술마시면 집에 데려다 주고
하루하루가 행목했음,
아마도 그때 나는 더 푹빠진거 같음,
하루는 술마시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너무 많이 마셨는지 내 어깨에 스르르
기대서 잠이 틀었음 그녀가![]()
<아마 남자분들 다들 그렇겠지만,,이땐 택시아저씨보고 지구한바퀴를 돌아달라고 하고싶음>
그리고 나서 집앞게 가는데 내 팔에 팔짱을 끼는거임,
여자분들은 친구들한테 팔짱을 잘 끼지 않음???
근데 남자는 아니니까,,, 나님 여자랑 팔짱을 한번도 껴본적 없음 ㅠㅠ
그리고
그날이 왔음 !!!!!
난 맘먹고 술을 마시자고 했음
술을 마셔도 그날은 왜이리 안취하는지,,,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서 나는 장미꽃을 사들고
술집에 가서 그녀앞에가서 무릎꿇고 고백했음 ㅠㅠ
나님,,, 첫사랑에 성공했음 ㅠㅠ
제목처럼,,,근데 남자는 군대를 가야 함
나란놈 정말 나쁜놈임,,,
군대가기 딱 한달전에 그녀보고 군대간다고 말했음
그땐 그녀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군대에서 발맞춰걷고 또걷고 , 군가부르고, 총쏘고, 욕먹고, 개같이 맞고
정말 죽고싶을 만큼
그래도 나님은 참았음
사랑하는 가족과 내 님이 있었으니까![]()
하루에 한번씩 훈련이 없다면 매일같이 전화를 하고 편지도 열심히 썼음
휴가나가려구 사단 축제나가서 치어댄스 한달연습해서 삼등도 해서 포상도 받았음 ㅠㅠ
남자의 직감이란,,,,
느낌도 그렇구 일주일정도 전화를 안받았음 ㅠㅠ
일말상초,, 다들알꺼임 나 상병달고 일주일뒤에 혹한기훈련나가서
힘들게 훈련받는데 편지가 왔음
내용은 이랬음 .
/나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고 나도 똑같은 여잔가봐
군생활 열심히하고 더 좋은 여자 만나
대충 이런내용,,,
그날 선임들이 날 달래준다고 훈련장에서 술마시는데
팩소주+ 건빵+ 쌩 육개장
상상이감?ㅋㅋㅋ
나름 느낌있음 ㅎㅎ
그뒤로 그녀를 잡아보겠다고 외박나가고 별짓 다했지만
헛 수 고 ㅠㅠ
알고보니 그녀 선배랑 바람나서 고무신 거꾸로,,ㅠㅠ
나님 열받아서 미친듯이 운동해서 2달만에 15키로 감량하고 영어공부하고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맘먹었음,,,
증오심이 하늘을 찔러서 잭과 콩나무 돼버림.
전역을 하고
2학년 복학을 하니까 4학년에 그 두명이 다정하게 다니는게 보이는게 아님???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하늘을 찌르는 증오심이 그리움이 되어버렸음 ,,,,
바보같은 ㅠㅠ
그뒤로 난 기다렸음
그둘이 헤어지기를
두달전쯤 헤어졋단 소리가 내 귀를 통해 들어오기 시작햇고
난 다시 그녀에게 연락했음
몇년만에 연락을 하는데 번호가 아직 그대로 생생했음
힘들게 만나서 우리는 지금 다시 시작하고있음 ![]()
이래저래 여튼 기다리고 기다리면 다시 만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싶었음 ㅋㅋㅋ
글도 못쓰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용이 참 부실하고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