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이쁘게 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관심받을 줄 몰랏어요....
머리 뼈 없어서 음슴체 라는 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냥 넘기자고 한 소리였는데 보기 껄끄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좀 짧았네요.
그런데 저도 이제서야 이렇게 입 밖에 꺼내지 사고 난 후에 다친 얘기 입 밖에 꺼내지 못했어요.
얘 다친거 말하면서 생각할 때마다 울컥울컥하니까요.
이제 5개월동안 조금씩 상태 좋아지고 점점 안심하다보니깐 글도 쓸 수 있었던거에요. 이 친구 가족이나 다름없었으니깐 같이 힘들고 아팠어요.
그리고 저는 이 친구에게 마지막 남은 한 달 몸조리 잘하라는 응원 한 마디씩 부탁드린건데 의사전달이 잘 안 된 거 같네요..
다들 심각하게 받아들여주시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신거라 생각하니깐 감사하다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이 친구랑 지금은 헤어진 상태에요. 얘기 쓰다보니깐 애매하게 됬네요.
물론 보기 좋다 이쁜사랑하라 이런 소리들으면 기분은 좋아요!
근데 지금은 이친구 몸조리 잘하라고 응원해주는 그런걸 부탁드렸던거에요!
많이 힘들어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반 년 넘게 옆에 있었던 제가 물론 옆에서 직접 힘이 되어 주고 싶지만 지금 할 수 있는건 이거 밖에 없어요.
밑에서 말했듯이 서로 좋아했던건 누구보다 저희 두 사람이 잘 알고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거니까 지금은 시간 갖고 서로를 위해 생각하는 중이에요.
사진 올리고 이런거는 저희가 함께 했던 시간을 이쁘게 봐 주셨으면 했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였어요.
또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하게 됬네여...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 글만 자꾸 길어지네요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 끝나는 날까지 힘내라고 조금만 참자고 응원 한마디씩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막상쓰려니깐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겟네여...ㅋㅋ악
이 얘기를 어디다 써야 될지 몰라서 사랑ㄷ과 이별에 써요.....
*****나가시려거든 공감 좀 눌러주시고 나가주신다면 감사하겟습니다ㅠㅠㅠㅠㅠ
이 남자에게 머리 뼈가 없으니 음슴체로 ㅎㅎ! ㅋㅋㅋㅋ
사실 남자친구가 아니라 전 남자친구임. 지금은 시간 좀 갖는? 애매한 사이임..
우리는 2011년 6월 24일부터 사귀게 됨.
주위에서 방해하는 것들이 좀 많아서 그리고 서로 많이 좋아하다보니 오해도 많이 하게되고 그랫음..
200일이 조금 넘는 이 때 동안 갖은 오해와 다툼 때문에 헤어져있기도 했음. 하지만 서로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그것만은 알고 있었고 떨어져있는 기간도 길면 3~4일이였음..
뭐 이런 얘기 하려는게 아니였으므로 연애얘기는 접고,,,,,
100일 전에도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겪고 다시 서로 찾게되고 만나서 덜 다투며 이쁘게이쁘게 사랑햇음..
그러다 2011년 9월 25일 (이 친구는 운동을 함.. 운동 쪽으로 나가려는게 아니라 취미로 햇음)
그날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쪽에서 격투기 시합이 있었는데 거기에 갔음. 근데 시작하고 끝난 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연락이 안오는거임.. 뭔가 안 좋은 삘이 왔음.
나는 얘 운동하는거 별로 안 좋아했음.. 취미로 하는건 좋지만 시합나가려고 살빼고 어쩔 땐 살 찌우고 상처도 나고 몸이 상하지 않슴...?
그래서 시합나가는 것도 말리고 싶었지만 마지막인 셈 치고 보낸거임..
근데 연락이 안와서 불안해하고 있었는데,,어머님께 전화가 왔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그러시는 거임..
그래서 같이 간 친구 번호 수소문해 봤는데 다 연락이 안되다가 어머님께 다시 연락이 왔음. 경기하다가 쓰러졌다는거임.
병원으로 옮겨서 수술한다는데 마음이 철렁 가라앉았음.
진짜 머릿 속이 새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안드는거임. 뇌출혈이였음...
이 친구 이틀동안 의식이 없었음.
연락이 안되니깐 정말 미칠 지경이였음.
학기중이라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고 서울까지는 멀어서 병원에 가 보지도 못햇음. 그렇게 이틀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음.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다 죽어가는 사람처럼 지냈음. 수업 도중에도 쉬도때도없이 울컥하곤 했음.
의식 돌아왔다,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이런 소리가 들려왔고 계속 계속 기도했음.
그러다가 연락이 왔음!!!!!
의식돌아와서 처음 나한테 한 말이 "보고싶어" 였음.
나 뭔가 다시 태어난 기분이였음. 그 때의 기분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음..
안정을 취해야 되는 상황이라 핸드폰도 오래 못 가지고있고 말도 잘 못했음.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했음.ㅠㅠㅠㅠ
근데 10월 1일이 우리 백일이였음!!나는 공부 핑계로 시험 다 끝나면 보러 가겠다고 했음ㅎㅎ
그리고는 선물 편지 준비해서 몰래 갔음!!글쓴이는 손재주 없음 근데 난생 처음으로 편지만들고 그러느라 몇일밤을 샘..
글쓴이는 강원도에 살고있어서 강변까지가려면 두시간 반은 걸림.. 거기서 처음 듣는 쌍문으로 가야했음..
어플로 찾고 친구가 함께해줫음...ㅠㅠㅠ
근데 18년 동안 남자친구 사겨봤어도 100일을 넘은 적이 없었음. 글쓴이 이상하게 권태기 빨리옴. 근데 이 친구한테는 여태까지 권태기 오지않음...정말 푹 빠졋음....
첫 백일이라 좀 아쉬운 것도 있지만 뭐 다 추억이라고 생각함!!
10월 1일 딱 되는 순간 나한테 문자 카톡 폭탄으로 ㅁ넝ㄹ아리ㅓㅈㅁ댜ㅓㅣㅏㄹ막오는거임
뭔가 했더니 내 친구들 걔 친구들 백일 축하한다고 온거임.
아픈 몸에 그렇게 챙겨줬음. 나는 너무 감동이였음... 눈물을 머금고 잤음. 사실 병문안 가서 놀래켜줄 생각에 잠도 못잤음..
그런데 편지를 냅두고와서 예정보다 버스 늦게ㅌㅏ는 참사가 벌어졌음....살기싫음을 느꼇음ㅜㅜㅠ
선생님께 폰 뺏겨서 상담중이라고 말하고는 연락을 안하면서 서울로 갔음. 근데 얘가 몇 시간 연락이 안되니 화가 난거임.... 커플각서에 위치추적이라는 기능 때문에 폰을 꺼놔야만 헀음.. 그리고 나한테 문자오는게 걔한테 가는 걸 생각을 못했던거임.. 친구들이 잘갔다오라고 안부전해주라고 문자한게 걔한테도 간거였음...결국 몰래가려했지만 다 들통이났음.. 그렇게 쌍문동에 도착했는데 병원으로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 되는지 몰라서 30분 넘게 헤맸음...ㅎ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음...!! 그치만 병원에서도 병실찾아 헤맸음...ㅋ
병실 앞에 도착해서 들어가려는데 너무 떨리는 거임... 어머니께서 인기척을 느끼셨는지 나오셨음.. 저를 보시고서는 꼬옥 껴안아주시는거임ㅠㅠㅠ그 때 너무 뭉클했음..
이 친구 그 때는 앉아 있기도 힘겨웠음. 매일매일 항생제맞고 링겔주사바늘 맞고 열 오르고 정말 아프고 힘들었음. 깨어난게 기적이였음. 그 정도였음...
병실 들어가서 남친 보니깐 또 울컥했음.. 상당히 부어있었음... 말하는 것도 힘들어 했음
하지만 옆에 있어주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음
사진 하나 올리겟음... 이쁘게 봐주셨으면 함^^!
근데 이 친구 뇌출혈 원인이 뭔줄 앎?
다들 시합하다가 쓰러진 줄 아실거임....ㅋ
근데 그게 네버 절대 아님
그 시합에서 이겼음. 트로피 받아왔음. 동영상 보면 발차기하고 잘 싸웠음..
근데 시합 끝나고 이친구랑 같이간 체육관 친구들이 토를 했다고함..
긴장을 해서 토를 한다고 하는데,, 이 친구는 토가 안나왔다고함..
그래서 화장실에서 입 속에 손가락 넣어서 억지로 토를 하려 했는데 그게 문제였음.
시합 끝나고라서 혈압도 올라있고 그런 상태인데 손가락 넣어서 토하려니깐 혈압이 뽷!!오른거임..
그렇게,,,그렇게,,,결국엔 뇌출혈..
어이업지 않슴?.....
세상에 이런 일도 있음...ㅋ
이 친구는 건강하고 튼튼해서 살아남은 거임. 다른 사람이였으면 못 살아났음.. 조심하시길바람...!!
그래서 이 친구 지금 머리에 뼈가 없음..
6개월 뒤 인공뼈를 넣는 수술을 한다고 했음
그래서 2개월동안은 병원에 입원 해 있고 4개월은 집에서 지냄..
얘는 친구들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애라서 많이 불안했음..
2개월동안 입원해 있는 것도 무척 힘들어 헀음.
그렇게 우리는 5주동안 일주일에 한번꼴로 만나면서 지냈음...
11월7일 얘가 나몰래 퇴원해서 내려왔음. 눈 앞에있는데도 안믿기고 멍 했음...
이 친구 병원에 있는동안 이제부터 나 행복하게 해준다고 이제 속 안썩이고 담배도 안필꺼라 뭐 이런 드립많이 쳤음.... 퇴원하면 집에만 있을 꺼라 뭐그런 드립 믿은 내가 잘못이였음 ㅜㅜ
나 공주대접받고 행복하게 아무 탈 없이 살 수 있을 줄 알았ㄷ음.....
이제와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거지만 머리 다쳐서 그런지 머리가 이상함ㅠㅠㅠㅠ 심술투성이임
....
...
.....
어떻게 마무리 해야함?ㅋㅋㅋㅋ
뜬금없이,,,
이제부터
정중하게 말씀드릴게요.
6개월 빨리갈꺼야 생각하긴했지만 짧은 시간 아니잖아요?
근데 이제 이 친구 수술 한달도 안남았어요. 수술날짜 나왔어요.
근데 다친 곳이 머리이고, 머리 수술 좀 무섭잖아요 솔직히..
이 친구도 겉으로는 안그러는 척 하는데 속으로는 매일매일 걱정하고 있어요.
머리에 뼈가 없으니 함부로 다니면 안되니깐 사람 많은 곳엔 못다녔어요. 위험하니깐
물론 수술하고나면 그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되겠죠!
그렇지만 수술하기까지, 수술이 끝나기전까지 환자의 마음이라는게 불안할 거 같아요.
이 친구 다치고나서 지금까지 우리 또 많이 싸웠어요. 대부분의 커플이 그렇듯이 똑같은 이유로요
서로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헤어진 상태에요. 왜 헤어졌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이런 얘기까지하고 싶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네요.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고 그러겠죠. 서로 많이 좋아했던건 누구보다 우리 두사람이 잘 아니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수술이 한 달 채 남지 않은 이 친구에게 힘내라고 응원 한 말씀씩만 해주세요
이 친구 학생인데 담배도 펴요. 술은 안 좋아하는데 담배를 펴요. 끊을라 했는데 저랑 싸우다보면 또 피게 되더라구요. 일반인이 펴도 안좋은 담배 환자가 피면 더 치명적이잖아요.
이제 수술 한달 안남았으니깐 이친구도 알아서 끊을 거라고 믿어요 저는
제가 필사적으로 담배 끊을 수 있게 도와줬어야 되는데 그걸 못했어요..
따끔하게 충고 한마디씩도 해주시고요, 힘내라고도 한마디씩 해주세요!!!부탁드려요
이친구가 볼수 있게 추천 눌러 주세요ㅠㅠ!!
주저리주저리 쓰느라 얘기가 뒤섞여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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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윤남씨 나 봉걸이닼ㅋ
우리 사귈 때 내가 판 쓴다고 쓴다고 해놓고 안썻는데 이제야 쓴다.
이걸 너가 보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그냥 너 수술날짜 잡히고 내가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이렇게라도 힘을 주고싶다!!화내지마ㅠㅠ
6개월동안 많이 힘들었찌 우리가 서로 싸우지라도 않았더라면 덜 힘들었을텐데
너한텐 누구보다도 힘들었을 6개월 잘 견뎌내줘서 고마워
이제 남은 한달 어떻게 생활해야되는지는 너 본인이 더 잘 알꺼야 그치
너는 기적의 싸나이야
새롭게 태어난 거나 다름없잖아ㅎㅎ 새롭게 태어난 인생 이제 너를 위해 제대로 살자
너가 지금까지 제대로 살지 않았다는 소리는아니야!!
그냥 뭐,,, 담배 끊고,, 집에 일찍일찍들어가고,, 노는 것도 조금만이라도 줄이고,,, 성격도 죽이고,,,ㅎㅎ 이런거?
이렇게 또 잔소리하면 싫어하겟지 ㅋㅋ 그치만 새롭게 태어나서 멋지게 사는거 좋잖아 그치!! 그 어느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너 자신을 위해서야!! 오카이?
우리가 이렇게 헤어지게 되더라도 우리 좋았던것만 기억하자! 서로 안좋앗고 나빴던 것들 생각 안하기 어렵겟지만 좋았던것만 생각하자 그래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겟어!! 주위에서 다른 소리 듣지말고 서로 속이지 않고 서로를 믿으면서 말이야. 서로 정말 좋아하니깐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못하겟닿ㅎㅎㅎ
무튼 남은 한 달 몸조리 잘하고 마저 잘 견뎌내자^^
마지막으로 작년 여름에 놀러갓던 사진 하나만 올릴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