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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뭬이징 타이 생활기★

갱쓰 |2012.02.18 17:44
조회 62 |추천 1

안녕하세요안녕

일단 난 한국에 음슴 정신도 음슴 그러니까 음슴체~

 

난 24살女 태국 짠타부리 옆 타마이에 거주중인 외국인 노동자임

방콕보단 파타야와 가까운 도시 옆 '시골'임ㅋㅋㅋㅋㅋㅋ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한 달 한 달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

태어나서 두 번째로 밟아 보는 남의 나라이자 쥐뿔 사전 지식도 없이

태국어는 사와디카 한마디 할 줄 알면서

난 어딜가나 살아남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살아간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권도 없다며 뭐라 하지 않기!

나보다 해외 오래 살았다고 뭐라 하지 않기!

여전히 아는거 별로 없으니 나보다 많이 알면 좀 알려주기!

 

 

 

제목처럼 태국은 어메이징 타이랜드라며 나라를 홍보함

(난 한글을 좋아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영어로 표기하지 않음만족)

사실 지금은 많이 적응되서 괜찮지만 처음엔 뭐 이런나라가 다 있나 생각했음

 

 

 

 

춤과 노래를 ★★정.말.★★ 사랑함

태국에 와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윗 분들과 행사를 참 많이 따라다녔음

약간 규모있는 행사면 꼭 전통무용을 함

예쁘고 전통을 다함께 즐기며 이어간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 한 편으론 부럽기도함

여기는 한국과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합쳐져 있는데 무용수업이 따로 있음

내 과거를 보면 한국에 대한 춤을 배운거라곤 초딩때 꼭두각시 춤 춘거밖에 음슴

여튼

전통무용을 하고나면 노래를 부름 다음 사람이 나와서 노래를 부름

다음 사람이 댄서까지 데리고 나와서 노래를 부름 만족 ....응....?

가끔 손님들도 답으로 노래를 부름

 

트롯처럼 쿵짝쿵짝 하는 노래면 신이라도 남....

흐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어으응 냉랭   ...응...?

귀신나올거같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사람도 바뀌고 노래도 바뀔거 같은데 내 귀엔 다 똑같이 들림..

한국 노래도 외국인이 들으면 이럴까 생각이 들음

 

노래방 기계 하나만 있음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쪽으로 단체여행을 간 적이 있음

타마이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3시에 출발하면 치앙라이에 그 다음날 새벽 6시에 도착함

2층버스를 타고 15시간 걸려 가는데 ...... 가이드가 노래방 기계를  틀어줌

한 분 씩 노래를 하기 시작하심.... 밥 먹는데에 도착함 밥을 먹음 다시 차에탐

또 한 분 씩 노래를 하심............. 하............. 한 분이 두 세곡은 거뜬히 하심

시간이 지나가면서 노래는 두 분만 하심

결국 그 날 버스에서 노래방 8시간 찍으셨음 짱 짱 짱 짱 짱 짱 

 

버스 앞 뒤로 스피커 설치 되있는데 내 자리 스피커 아래 ......

중간에 휴게소 들릴 때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며 잠 자고 싶다고 함...

딱 10분 노래가 멈췄었음

그 분들의 열정은 감히 막내인 한국인 쩌리따위가 막을 수 없었음  짱 짱 짱 

 

그 다음 날 식당에 노래방 기계가 있었음

저녁밥을 다 먹고 간단하게 2시간만 하고 숙소로 들어감

 

 

 

 

사진

태국 사람들은 사진 찍는 걸 참 좋아라함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다 즐김 장소따위 상관음슴

 

비디오 촬영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지역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에 갔을 때 다들 내가 노래하는 걸 너무너무 원하셨었음

다른 이유는 음슴 '한국인'이기 때문이였음

아 정말 안했다간 내 윗 분들 얼굴에 먹칠하는 거 같은 그런 분위기였음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자, 처음이자 마지막 일테니깐'하는 마음으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정줄 놓아가며 신명나게 춤추며 노래했음

 

그 다음주에 일하는데 다들 나만보면 노바디 노바디 거림..

아 원더걸스가 진짜 유명하구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학교 로비에 있는 행사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틀어놓는 티비에서

내가 춤추며 노래하는 동영상이 나오고 있던 거였음...........하.............스피커에선 소리까지... 

아직도 난 노바디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햇음... 대신 팬이 생김부끄

 

 

어느 날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레모니에 간다며 준비하라고 하셨음

그 때가 태국에서 큰 축제인 러이끄라통이란 축제가 있을 때 쯤이였는데

영어도 짧은 난 세레모니란 소리만 듣고 러이끄라통축제에 가나 보다 생각하고

하얀색 검정색 옷만 입을 수 있단 소리만 듣고

아 품격있는 행사구나 하고 따라갔는데

내가 간 그 곳은 ...............................사원.........................

 

 

 

 

 

....퓨레널세레모니............장례식장.......................................슬픔

아........... 내 무식함의 끝은 어디인가..........하..............

그리고 정말 장례식장까지 데려갈 줄은 상상도 못했음...변명아님....당황

여튼 장례식장에서도 사진을 찍음ㅋㅋㅋㅋㅋㅋㅋ 디에스엘알로 찍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문화충격이였음........... 옆 분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 묻고

그 신기한 모습을 밖 쪽에서 찍었더니

나보고 한참 스님들이 불경을 외시며 의식이 진행되고 있는 안에도 들어가서 찍으라며....;;;;;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며 모든걸 사진으로 기록하여 남기는

추억을 사랑하는 나라인듯

 

 

 

 

 

화장실

난 정말 화장실을 중요시 여김.... 한국에서도 왠만하면 집 밖에 나가선 화장실을 잘 안감

결벽증 이런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 이상한 버릇임

태국에 와서 처음엔 정말 놀람 ... 워낙 더운나라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심

그만큼 화장실에 자주 가줘야함ㅋㅋㅋㅋㅋㅋ 몸의 순환을 위해서부끄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나 지은지 얼마 안 된 건물을 가면 한국화장실과 똑같음

하지만 .... 내가 살고 있는 집만가도......

쭈그려앉음 - 해결 - 물통에 있는 바가지로 물을 부어야함 ^_____________________^

 

응...? 물 내리는 버튼따윈 음슴

시골에 온 것 마냥 정겹지만 참 힘든 왠지 꺼려지는 화장실임.....

 

수상시장같은 관광지나 버스터미널에 가면 설명과 같은 화장실

돈주고 써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음 손 뻑뻑 닦고 소독제 바르면

상쾌함

 

 

아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음

그럼 여기까지 !

 

라껀안녕 사와디카~ 기도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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