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국에서 보이그룹 하나가 인터뷰하러 왔었어요
그런데 인터뷰하는 내내 태도가 너무 막장이더라고요;
한국 비하하는 말을 계속 하고
관계자분이 화가나셨는데도 그걸 또 비웃고...
일단 처음 오자마자 탁자에 드러눕고 소리지르고 아주 난장판을 피우더라구요..
인터뷰 시작하고 저희가 그룹에 대해 잘 몰라서 소개를 부탁드렸는데
리더분이 이야기를 하시다가 갑자기 아시잖아요ㅡㅡ 하면서 윽박지르듯이 성질을 내시는겁니다;;
통역하시던분은 당황하셨지만 일단 인터뷰를 이어나갔습니다.
또 저희가 한국에 와서 해보고싶은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경복궁엘 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통역사가 이유를 물어보자,
"사람의 욕망이나 욕심에대해서는 이유는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라고 정색을 하며 말하더군요..;
그분들이 태국에서 힙합을 한다고 하셔서, 다른 힙합그룹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했습니다.
그 대답은 "보통 힙합인들은 "어글리"한데 우린 그렇지 않다. 비주얼에도 자신이 있다." 였습니다.
(음.. 사실 저 말 자체도 잘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자신있을만한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근데 이 말을 듣고 한 멤버가 엉덩이를 올린 채 발로 박수를 치며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또 분위기는 소란스러워지고 옆에 있던 멤버가 난데없이 원숭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더군요.
옆에 있던 리더는 "이런 미친X도...." 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바탕 전쟁이 지나가고
이번엔 좀 무거운 질문으로, 한국의 천안함 사건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리더분이, "아유 알죠. 저희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진 게 돈밖에 없거든요.
(옆에 다른 멤버 : 얼마 있냐?) 한 7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겁니다...
촬영장 분위기는 싸해졌고 저희쪽 관계자분이
허리에 손을 얹고 화가난 표정으로 그 그룹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그 가수들은,
"기분 나쁘세요? 기분 나쁘신가보다~ 화나셨어요??ㅋㅋㅋㅋㅋ"이러더군요...
심지어 통역관분에게 "화나신건지 물어봐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 하더니
급기야 그 중 한명은, 허리에 손올리고 화난표정 하고 있는 관계자의 행동,표정을 따라했고
또 인터뷰장은 자기네들끼리의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또 다음 질문으로 vj분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태 깽판치던 듣보가수가 고작 부른다는게
본인들 노래도 아니고 저스틴비버의 baby baby 를 불렀는데
그 와중에 자기네들끼리 웃으면서 가사까지 바꿔가며
새끼 새끼 강아지우~ㅋㅋㅋㅋ 하더군요;
좀 있다 다시 분위기는 산만해지고,
가장 멀리 있던 두 멤버끼리 쿠션을 던지면서 장난을 치질 않나,
vj말은 멋대로 끊어먹고 그야말로 막장을 달렸습니다.
또 통역사가 한국에 오기전과 오고난후 다른점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오기전엔 한국에 대한 환상이 컸는데 막상 비행기에서 보니 높은건물이 많이 없더라구요
못본걸수도있는데 그래서 오늘밤 체험해보겠습니다" 하고 대답했구요
인터뷰 도중 대답이 생각나지않자 큰소리로 태국어 욕까지 했습니다..;
이 보이그룹의 이름은 '블락비' 라고 했습니다.
의문인건, 제가 태국 현지분들께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처음듣는 그룹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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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ODYiHXn5bS4&feature=player_detailpage
1. 처음부터 탁자에 드러눕고 난장판임
2. 3분 30초 통역사한테 윽박지름 그룹소개하다가 아시잖아요ㅡㅡ 하면서 성질냄
3. 7분 30초 리더가 코끼리가 타고싶다고함 . 통역사가 이유를 물어보자
"사람의 욕망이나 욕심에대해서는 이유는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함
4. 9분 10초 다른 힙합그룹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보통 힙합인들은 "어글리"한데 우린 그렇지 않다.
이 말을 듣고 한 멤버가 엉덩이를 올린 채 발로 박수를 치며 웃어대기 시작
옆에 있던 멤버가 난데없이 원숭이 퍼포먼스를 함.
리더 "이런 미친X도...."
5. 12분 30초
통역사 : 이번에 태국 홍수난 거 아세요?
리더 : 아유 알죠.(중략) 저희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진 게 돈밖에 없거든요. (얼마 있냐?) 한 7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3분 50초 태국 관계자가 화난표정으로 쳐다봤나봄
화나셨나보다 화나셨어요?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통역사한테 화나셨는지 물어봐주세욬ㅋㅋㅋ이러고
기분 나쁘신가봐요~ 이딴식으로 계속 말함;
급기야 멤버중에 한명은 허리에 손올리고 화난표정 하고 있는 관계자 행동,표정 따라하면서 개웃음
7. 15분 20초 태양 i need a girl 부르다가 "김치볶음밥은 니가 쳐먹어~"
8. 통역사가 태국에 오기전과 오고난후 다른점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오기전엔 방콕에 대한 환상이 컸는데 막상 비행기에서 보니 높은건물이 많이 없더라구요
못본걸수도있는데 그래서 오늘밤 체험해보겠습니다"
9. 인터뷰 도중 대답이 생각나지않자 큰소리로 "아이씨" 라고 말함
10. 지네끼리 쿠션던지고 발로박수치고 탁자위에올라가고 엉덩이들이밀고
인터뷰이 말하는데 말끊고 걍 개막장임;
블락비 얘네는 가식이 없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