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자고 쓴 판이 이렇게 커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글을 올리게된 경위가
저희 12학번 클럽에 재미삼아 익명게시판에 올렸는데
몇몇후배님들이 판에 올리면 베스트 될거같다고 해서 올려봤는데..
감사합니다 (--)(__)(--)
소심하게 집짓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는 안하지만... 네톤친구 마구마구 걸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제가 워낙 평소에 맞춤법을 잘 틀려서...지적해 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만약에 글 쓸 일이 있을때는 맞춤법검사기에 돌린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간호대11님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카톡 보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저희 11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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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모 K대학에 다니는 11학번 흔남입니다.
이제 저희 11학번도 12학번 새내기가 들어와서 굉장히 설레는데요^^
몇몇의 12 여후배들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헐 미팅은 카페에서 4:4로 만나서 서로 지목한 후에 1:1로 흩어져서 영화보거나 산책하거나 하는거 아니에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ㅋㅋ 그건 그냥 ㅁ미팅이라고 이름을 가장한 소개팅 같군요
그렇다면 미팅은 무엇인가? 그리고 소개팅은 무엇인가?
그 불편한 진실을 파헤쳐 보도록 하죠.
(참고로 글쓴이는 미팅3번, 소개팅 12번 했음)
1. 미팅
미팅은 말그대로 meeting임. 뜻은? 만나는거임. 물론 소개팅도 만나는거긴 하지만 약간 다름.
미팅은 하루 그냥 놀고오는 성격이 매우 강함.
그렇기 때문에 이성을 만난다기 보다는 심심한데 놀고 와야겠다 라는 성격이 강함.
미팅은 4:4 또는 5:5로 진행됨. 대부분 금요일 저녁에 진행됨.(토요일날 학교를 안가니까)
무조건 장소는 술집임. 대표적으로 신촌이나 혜화에서 많이 하는데 그래도 소문으론 혜화에서 많이 한다고 함.
가면 일단 조카 뻘쭘함.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내 앞에 있으니 배불러도 어색어색 열매 쳐먹음.
근데 여기서 반드시 한명은 사회를 봐야함.(글쓴이는 맨날 사회봤음)
그래서 남자먼저 소개를 한 후에 여자 소개를 함.
목소리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주의깊게 들어야함.
그러고는 1차 스캔이 끝남. 자 이제 소개가 끝났으면
주문을함. 물론 메뉴판은 여자에게 드려야함.
여자들이 몇개 주문을 하면 남자들도 같은 개수로 주문을 함.
그리고 빠질수 없는 술을 시킴. 보통 4병정도(Only 소주)? 를 시킴.
그리고 안주 나오기 전에 한번 전체 짠을 함.
그리고 안주가 나오면 사회자가 술게임을 권함.
그럼 그때부터 술게임 조카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여기서 2차 스캔이 들어감. 술먹으면서 얼굴이 빨간 사람도 있을것이고 안빨간 사람도 있을거임.
계속 술게임을 하다가 파트너를 정함.
글쓴이 경험으로는 소지품으로 선택했음. 그렇게 자리를 바꾸고 나면
한 몇분정도 파트너랑 얘기하다가 또 술게임을 함.
그런데 여기서의 술게임은 파트너와 대부분 같이 마시게 되는 게임이 많음.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가 잘 걸리면 좋은거고 잘못걸리면 그냥 하루 버리는거임.
그러다가 술 좀 많이 들어가면 술버릇도 나오고 이성한테 하는 행동도 달라질거임.
이때부터 이제 번호를 따기 시작함.
근데 글쓴이 생각으로는 친목도모하자고 이성 번호 다따면 별로 안좋은거같음.
걍 정말로 따고 싶다면 맘에드는 이성 한명만 따는것이 제일 바람직함.
그리고 나서 술을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면 계산하고 남는 돈으로 아스크림먹고 칼집함.
그 이후에는 이제 너님들의 차례임. 뭐 맘에드는 이성에게 연락을 하든 말든
자유란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미팅은 이정도로 끝내죠 ㅋㅋㅋㅋㅋㅋ 이제 소개팅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2. 소개팅
미팅보단 경험이 많기 때문에 나름 자세히 그리고 상세히 써줄 수 있음.
일단 소개팅은 대부분 동기의 친구나 동기의 친구의 친구를 받음. 여기서 중요한게 있음. 두다리 건너받으면 나중에 소개팅이 잘 안됐을 때 좀 안좋음.
친구한테 일단 제일 미안하고 좀 어색어색해질 수 있음. 그렇기 떄문에 소개팅을 하고 싶다면 최소 세다리정도 건너서 받는게 미래를 도모했을 때 좋은 일임.
일단 친구에게 소개팅남,여 의 번호를 받으면 둘다 등록하긴 하는데 대부분 남자가 먼저 등록하고 연락을 잡음. 이제부터 피말리는 신경전이 시작됨.
일단 카톡프사에 자기사진을 한 경우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하루죙일 토론을 함.
"아 이 남자애 내스타일 아닌거같애", "이 여자애 사진빨인거 아니야?"
걍 개소리고 직접 만나보셈. 사진은 믿을게 못됨. 정말임 남자든 여자든 사진은 개구라임. 실물이 true임.
일단 맨 처음에는 어색 터지는 말투로 인사를 건넴
남 : 안녕하세요 ㅎㅎ~ ㅇㅇ이 친구분 맞으시죠 ^^?
여 : 아 네 ㅎㅎ
남 : 네 ㅎㅎ 저는 ㅇㅇ이 친구 홍길동이라 해요 ㅎㅎ
여 : 아 네 ㅎㅎ 저는 ㅇㅇ이 친구 황비홍이라 해요 ㅎㅎ
남 : 아 네 ㅎㅎ
뭐 이런식의 영양가 없는 대화가 오고감. 그러다가 나중에 좀 카톡을 하다가 남자가 먼저 약속을 잡음.
남 : 혹시 목요일 저녁 6시 시간 괜찮으세요?
여 : 아.. 네 괜찮을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괜찮다는 신호를 받으면 재빠르게 메뉴를 골라야함
남 : 혹시 음식 뭐좋아하세요 ㅎㅎ?
여 : 저 아무거나 다 잘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여자의 아무거나 다 잘먹어요라는 말은 정말 다 잘먹는게 아니라 남자의 센스를 시험해본다는 말임.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메뉴 선택을 정말 신중히 보다 신중히
해야 함.
남 : 그럼 볶음밥 좋아하세요?
이렇게 말하면 안됌..... 첫만남부터 입 주위에 기름기를 묻힐 순 없지 않음?
대게 메뉴는 파스타 또는 피자(글쓴이는 첫 소개팅때 피자헛갔음)를 먹기 마련임.
남 : 그럼 파스타 어떠세요? 제가 잘 아는 파스타집 있는데 ㅎㅎ
여 : 좋아요 ^^*
그럼 이제 만남이 성사된거임. 아 장소는 99% 신촌임.
자 이제 연락을 잡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만약에 소개를 월요일쯤에 받고 만나는걸 금요일에 만난다고 가정했을 때
걍 월요일에 소개받을 때 간단한 얘기정도나 하고 바로 약속을 잡아야한다는 것임. 금요일날 만날때 까지 계속 카톡하면
만나서 뭐 얘기할 소재가 떨어짐. 길게 연락하는 건 나중에 몇번 만나보고 괜찮다고 느낄 때 그때 해도 늦지 않음.
자 그럼 이제 약속도 잡았고 어느새 약속의 날이 밝았음.
겁나게 차려입고 오는 주위의 동기분들을 볼 수 있을것임. 근데 차려입는다기 보단
남자든 여자든 깔끔하게 입는게 최고라고 생각함. 게다가 소개팅은 미팅보다 "첫인상"에 많이 좌우되는데 그 첫인상을 위해서라면 더욱 당연히
깔끔하게 입어야 함. 뭐 패션은 알아서들 하시고.
그럼 이제 만나서 또 조카 어색한 대화가 오고가기 전에 서로 스캔을 쫙 해봄. 아 이사람이 오늘 어떤 옷을 입고왔나. 나를 만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나 적게 했나를 판단하게됨.
그럼 이제 또 어색어색열매를 쳐먹음
남 : 안녕하세요 ㅎㅎ
여 : 네 ㅎㅎㅎ
남 : 추우시죠? 빨리 가요 ㅎㅎ
여 : 네 ㅎㅎㅎ
이제 도착했으면 맨 처음 주문을 해야함. 이것도 마찬가지로 미팅때처럼 여자한테 먼저 선택권을 드려야함.
메뉴를 고른 후에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한 대략 10분정도의 시간이 있음.
여기서 멍때리면 안됨. 상대방도 어색하고 나도 어색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둘다 멍때리고 그 소개팅은 망하는거임.
여기서 이제 좀 위트있는 말로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임.
남 : 실물로 뵈니 더 예뻐보이시네요 ㅎㅎ
여 : ㅎㅎ 감사합니다 그쪽도 실물이 더 괜찮네요 ㅎㅎ
남 : 알아요 ㅎㅎㅎㅎㅎㅎ
뭐 이런 사소한 농담은 괜찮음.
자 이제 음식이 나옴. 그렇다면 무조건 이성의 밥먹는 속도에 맞춰줘야함. 자기혼자 밥 다먹으면 상대방은 엄청 뻘쭘함. 속도에 맞춰가면서 상대방과 얘기를 통해
상대방을 좀 더 알아가는 행위가 소개팅의 목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임.(글쓴이 생각)
자 이제 파스타를 다 먹은 홍길동과 황비홍. 파스타는 일반적으로 남자가 계산함. 대략 2~3만정도?
그럼 이제 나와서 집을 가느냐? 그건 아님. 일반적인 여성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커피나 다른 디저트를 산다고 언급함. 대략 1만원정도.
그럼 또 이제 디저트를 먹으면서 파스타를 먹었을 떄 하지못한 소소한 얘기들을 나눔. 그러고 이제 서로 집 갈 시간이 되면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가 집가기 전 까지 기다려주기 마련임. 그래서 여성분이 먼저가면 남자분이 집에 고고씽함.
그러고 이제부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함. 소개팅후에 연락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젠데 당일 연락은 뭐 남자가 보내는게 일반적이긴 함.
남 : 오늘 만나서 재밌었어요 ㅎㅎㅎ 집에 조심히 들어가세요 ㅎㅎ^^
여 :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ㅎㅎ!
이 이후에는? 그건 나도 뭐라고 말할 수 없음. 왜냐하면 이건 소개팅 당사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니곤 뭐라고 장담못함. 그 때부턴 이제
너님들이 알아서 해야함.
확실히 소개팅편이 미팅편보다 길었네요.
근데 중요한건 억지로 인연을 만들기 보단 자신의 생활을 열심히 하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구지 인연을 만들지 않아도 돼고요......솔로도 좋아요....헿
만약에 중간에 빠졌거나 더 붙이고자 하는 내용은 댓글로 덧붙여주세요, 12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대학생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