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허허허 얼마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전 21살이고 오빠는 28살......음
나이차이가 좀 있었는데 그래도 서로 얘기도 잘 통하고
내가 투정부리는 것두 잘 들어주고.. 뭐 그오빠야 나름 힘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름? 잘 맞는다 생각하고 사귀고 있었어요
뭐 처음에야 다 좋아보이고 다 멋잇어보이고
이것저것 해주고싶고 그러잖아요~
2008년 2월인가? 쯤에 처음 만나가지고 사귀었는데요
그때 전 방학이어서 일을 하고 있는상태였고
오빠는 일 잠깐 쉬고 있을때였어요
뭐 회사를 그만둬서 지금 일 구하고 있다나?
그러면서 곧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28살 나이쳐먹도록 뭐했는지 모아놓은 돈도 하나도 없고
무슨 빚만 500?넘게 잇엇나...................ㅡㅡ....
아우~~~그땐 뭐에 그렇게 홀렸는지
그것마저도 알겠다고 하고 그럼 내가 빚갚는거 도와줄테니까
그렇게 하자고 했었어요
같이 은행가서 통장도 만들고 체크카드 긁거나
돈입금 출금하면 저한테 문자오게 해놓고
통장 비밀번호도 안알려주고....................
근데 다시 시작한 일이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라
에어컨 설치기사라 그땐 비성수기라고 일당으로 받더라구요
뭐 그핑계로 통장에 돈도모으지도 않고..
그러다가 이건 아니겠다 싶었는지
다시 일을 구한다고 또 쉬대요
전 학기가 다시 시작하는 시즌이라
주말알바구해서 그걸로 일주일에 한 10~15만원선 받았는데요
그걸로 데이트 비용 다 감당하고..........
처음엔 미안한듯 싶다가도 나중되니까 이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나봐요
맨날 뭐하고싶다 뭐먹고싶다 뭐하자 나 이런거하고싶다
하면서 저한테 계속 말하더라구요
아니 뭘 하고싶으면 솔직히 자기가 능력안되면
눈치보이지 않나.. 그런것두 없고
그러다가 운전면허학원 강사로 들어가더라구요
사람 사귀면 솔직히 미래도 보게 되잖아요
그게 나중에까지 고정적으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만 엄청 뺏고 돈 수입도 별로 안되고 하길래
처음엔 말렷는데 자기가 뭐 하고싶다니
그냥 냅뒀죠...........
그러다가 월급날조금 못되선가
자기가 빌려준 돈 받았댓나 돈이 생겼댓나 하면서
갑자기 저 일하는데 몰래 찾아오더니
커플로 샀다고 커플후드조끼를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폴HAM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뭐 몰래 찾아와서 감동적이기도 하고 좋기도 하죠
가격보단 정성이 중요한거구,
근데 난 스키니에다가 입을꺼니까 좀더 큰 사이즈로
크게 박스티 식으로 입고 십다 하니까 절대 자기가 사다준거니까
교환하지말아라는 식으로 백화점에서 삿다는걸 강조하면서
지금당장 입어라하면서 택도 띄어 버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뭐 자기가 해준거니까
좀 생색 내고싶었는갑다 해서 그냥 고맙다구 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랑같이 내 친구들 만날때 내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들한테 내얘기 물어보는척 하면서
뭐 나 따른남자 없나 이런식으로 은근슬쩍떠보는것도 하고..
뭐 그런건 좋아하니까? 이해해요.
근데 친구들이 쟤 그럴애 아니다 쟤 진짜 한명좋아하면 죽어라 좋아한다
눈에 뭐가 씌웟는지 잘한다 뭐 이런식으로
칭찬을 했나봐요
그랫더니 자기는 운전면허학원에서 맨날
여자들이 자기를 후릴라고 한다
피곤해죽겠다 뭐 인기가 많다 이런식으로
돌려서 자랑을 하더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뭐 그거야
자기 성격이니까 그럴수 잇죠 예예예예예~
근데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그러더라구요?
난 너 아니어도 만날 사람 많다
여자들하고 연락도 할수 잇는데 너때문에 안한거다
니가 너무 나한테 집착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여자친구가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거 싫어하고
여자한테 연락오면 누구냐 물어보거나
그냥 전화해서 뭐해? 나그냥 이러고잇는데 오빤뭐해?
이런거 집착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원..
아무튼 그러고 나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나서 옷 교환할라고 백화점갔더니
자기네는 그 물건이 아예 안들어왔대요
행사로 나온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오빠가 말한 그 백화점갔더니 ㅋㅋㅋㅋㅋ
그래서 근처에 상설매장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더니
세상에나 매대에서 5천원에 파는거 사다준거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다는 아닌거 아는데 ㅡㅡ
그걸 사가지고와서 생색내고 이랫다는게 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외로웠는지 어쨋는지
얼마전에 연락와서는
너 저번에 만낫던 내가 아는형잇지 안느냐
그 형이랑 오랜만에 만낫는데 너가 보고싶단다 나와라
이런식이고.... ㅇ ㅏ~~~~짜증나 ㅡㅡ
아무래도 너만한 여자 못만나겟더라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좋아할때야 이거해주고 저거해주고
전 뒤돌아서면 뭐 좋아할떄 해줬으니까
아깝진 않다 이런생각이거든요
근데 이사람한텐 내가왜그랬나 미쳤지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ㅇ ㅏ직도 가끔연락오고 이러는데
뭔가 한번 뻥~~~~~~하고 복수할만한게 없을까요 ㅡㅡ
ㅇ ㅏ오 얄미워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