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걍 남자입니다 뭐 이렇다할 스펙따윈없기때문에 ㅡ,.ㅡ
그냥 제 고민에대한 조언을 좀 듣고싶어서 첨으로 글을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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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10년가까이 부모님을 도와 장사를 하고 제가 지금 주방장으로 일하고있습니다
가계에만있으니깐 밖에 나갈일이없다보니 세상살이에 무감각한데
요즘 엄청난 고민이드는게 하나있는데 바로 결혼입니다
제가 누나가 둘이있고 둘다 시집을 갔습니다 아들은 저혼자인데
누나가 결혼 생각없냐고 자꾸 얘기하고 여자없냐고 물어보고 해서 그러는데
솔직히 결혼이 하기싫습니다 사실 뭐 갑자기 이런생각이든건 아니고요
2년전에 옛애인이랑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또 집안 부모님끼리 상견례(?)식으로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또 결혼한 친구들 보면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것같지도 않고, 집안형편과 자기 형편도 어려운데
여친임신되서 결혼한 친구는 지금 돈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지금 또 결혼하는애들은
혼수가어쩌구 집을 사는데 예물이 어쩌구 ㅅ발 ㄱ 발 거리고있고
또 벌써 이혼한 친구도 있구요
사실 주변 사람들을 다 떠나서 그냥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혼자 집하나 사서 혼자 벌어서 노후준비하고 마누라 자식없으니 내가쓰는돈 말고
따로 돈나갈때도 없을거같고(부모님 노후자금은 아주충분해서 부모님노후는 제가 걱정안해도 될거같고)
딱히 돈이 궁핍하지않으니깐 마음도 좀더 여유로울거같고.... 물론 결혼해서 가정을이루는 행복도 무시못하지만 제가 스스로 제 행복을 추구할려는게 너무 뚱딴지 같은 생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