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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일찐? 그런거인것같음 어떡함..

멍멍 |2012.02.21 21:20
조회 3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 학생입니다

동생은 올해 중2가되는 15살이구요..

 

------바로음슴체

 

나는 똥통중학교에 배정됐었는데 (다니고보니 선생님도 다 좋고 애들도 다좋고 우리 구에서는 제일 지원도 많이받고 뭐 그런 학교였음) 엄마가 동생만큼은 좋은 중학교 보내시겠다고 이사도 하고 해서 내동생은 우리 구에서 제일 공부 빡세게 한다고 소문난 중학교로 진학했음. (이동네 좀 구진동넨데 그 학교는 강남수준이랑 삐까친다함.. 학원다닐때 그학교 다니던애들 시험문제는 ㅎㄷㄷ이긴 했음)

 

그.런.데.

 

나도 고등학교 올라와서 (고등학교도 똥통임..) 그 중학교나온 친구들한테 들었는데 아주 가관임.

수업시간에 대놓고 담배피고, 선생님들한테 막말 쩌는건 기본, 난 중학교때 학교에서 맡아본적이 없는 담배냄새가 복도에 진동한다고함.

실제로 내가 다니던 중학교에 계시던 호랑이 선생님이 그 학교로 전근을 가셨는데, 수업시간마다 눈물을 흘리셧다고함.....ㄷㄷㄷ.. 그선생님때문에 눈물흘리는 학생은 있었어도..

 

아무튼 본론은 동생이 그학교가더니 좀 날라리짓을 하고다니는것같음.

세살차이나는 언니한테 대들고 좀 싸가지는 없었어도 그런짓을 할꺼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아주 나도 없는 화장품을 다 들고다니고다님. 써클렌즈, 아이라이나, 파우더, 글로즈(??), 블러셔 등등..

담배를 피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 아마 아닐것같음. 내가 냄새하나는 기가막히게 맡는데 한두번? 의심간것 빼고는 없었음.

 

막 전화로 무슨 언니 무슨언니.. 싸이가봐도 잔뜩 화장 떡칠한 여자애들 사진이 수두룩..

 

아직 본격적(?) 으로 일찐의 길을 걷는거같지는 않음. 학원도 착실히 가긴 하는데.. 언니로서 너무 걱정이 됨. 솔직히 중학교땐 안그랬지만 똥통 고등학교와서 나도 좀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비비정도는 바르고 다님. 그것도 요즘에는 피부에 안좋을것같애서 맨 생얼로다님. 그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음. 지도 여자고 나도 여잔데 그정도 이해를 못해줄까. 그래도 막 학교에서 딱봐도 날라리같은애들한테 언니~언니~ 이러고 다니는건 안될것같음. 그학교에 대해서 내가 들은게 많아서 걱정이 됨.. 그러다 아는 오빠라도 생기면? 하...

 

요점은 어떻게 해야 잘 알아먹게 그런 선배들이랑 안지낼까임.

곧 중2 되는데.. 제일 방황끼가 쩔어지는 시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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