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번정도 글을 올리려했지만 늘 포기하다가 오늘 네이트 뉴스에까지 떴기에..
이렇게 써봅니다. 올해로 16살된 여학생이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단짝이 안쓴것보단 낫다고 톡커님들에게 조언얻어보라고 해서 이렇게 큰맘먹구올려요. 실명은 혹시나 그언니나 언니친구들이볼까봐 못올리겠어서 익명으로 올려요, 자작이라고 하시는분 없었으면 좋겠어요
모바일로 하루에 네이트판 세번정도보는데 랭킹뉴스 시사쪽에 청소년뉴스는 심심치않게 올라오잖아요?
청소년쉼터..라고 하기에 좋은곳인가보다 하구 봤는데.
강동구 로데오거리가 나와서 놀랐고,
뉴스올라온 이름에 놀랐습니다.
KBS?뉴스에서도 나왔다고 그당일다음날?즈음 친구에게 얘기들어서 기사도봤구요.
처음엔 안믿겻는데 강동구로데오거리와 이름(비록 O모양 이라고나왔지만..)보고 알았습니다.
그언니들이 청소년쉼터를 뛰쳐나왔다고하더라구요,
경찰서에서는 소년원가서 최소한6개월은 있을거라하던데..
청소년쉼터와 소년원이 같은곳인가요?
이런일이 처음이고해서 이런곳에 지식이별로없네요..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
전 17일날 강동구로데오거리에서 돈뺏기고 맞기도한 피해학생중 한명입니다.
네이트뉴스댓글은 혹시 그언니들이 볼까봐 썼다가 10분정도만에 지웠구요.
지금도 아직 정신적으로 무섭고해서 가까운집앞도 잘 가지못하고 엄마도 잘 보내지않으십니다.
처음에 그일을 당하고나서 그냥 경찰아저씨께 말하고 끝맺으려했으나
당일밤에 그언니들을 잡았다고하더라구요..
친구는 학원에있어서 오지못하고 전 학원을 쉬어서 저와 엄마,아빠그리고 친구 어머니께서 같이 강동경찰서갔는데요, 친구어머니는 보복이 두렵다면서 경위서쓰지않으셨구요.
저혼자 한시간반동안 경위서썼습니다.
기특하게 다 기억하고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아빠도 얘기하셨구요.
그날일은 밑에 다 적어드릴게요.
지난일이고하니까 뒤쪽에 적으려구요.
엄마도 일하시다가 그냥 오시고, 그일 당했을때 너무 무서워서 옷가게안에서 벌벌벌떨고있었습니다.
눈물도 펑펑나고 언니들이 여기까지 찾아들어올까봐 너무 무서웠고,
길가에서 아무리쳐다봐도 도와주지않았던 분들처럼 여기 가게 언니오빠분들도 언니들이오면 보내주지않을까 하는 그런생각까지들고, 얼떨결에 학교도 불었는데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들고 전학가야하나,이름을바꿔야하나 이대로어떻게 사나 별별생각을다해봤습니다.
진정안된채로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전화를 빌려 엄마에게 전화를했는데, (핸드폰도 뺐겼어요,)
엄마가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여보세요?'라하는 목소리를 듣고 너무 미안하고 보고싶어서 눈물이 펑펑쏟아졌습니다. 엄마에게 울면서 엄마엄마 거리니까 엄마가 숨넘어갈듯한소리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시고,.
엄마한테 차마 걱정하게해서 미안하는 소리는 못해 계속 울기만했습니다.
옷가게오빠분도 경찰에 전화해주시고, 엄마도 경찰에 전화하고 핸드폰 정지시킨다고하고..
전 울구불구 난리피우면서 정신이업어서 기억이안났는데 친구가 옆에서 절보니까 신들린애같이 고개를 막벌벌떨었다? 그닌까 좌우로 진동같이 덜덜덜덜 하고있었다고하더라구요. 으으거리면서.
그래서 오자마자 엄마한테 무슨일인지 다말하고 청심환먹으래서 청심환도 먹고
지금까지 혼자자지못하고 혼자 다니지못합니다.
웬지 그언니들이 친구들풀어놨을것같고.. 언니들 있을것같고,
옷좀 불량하게 입은언니들이 주위에있으면 막 초조하구요.
그언니들 상습범이라고하니까.. 저말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들 많을거같더라구요.
그리고 뉴스에는 15세라고떴는데.. 만으로따졋나봐요 17살이라고 경찰서에서그랬거든요.
하여튼 이런일이 벌써두번째인데 맞기까지한건 처음이네요.. 정말 아직도 무서워서
제가 거의매일꿈을꾸는데. 아니 거의매일 꿈꾸면 일어나면 다 기억이난달까.
그러면 막 미친듯이 도망치는꿈꾸고 그언니들 나오구 그래서 잠도 잘 못자요,
그언니들이 일진들이 아니었음해요.
일진이었으면 저희학교일진들한테 얘기할수도있고 그러니까 ..
그날일은 이렇습니다.
길어서 보지않으실분은 그냥 스크롤내리셔도괜찮아요.
그리고 저번에 어떤일보니까 그정신없는상황에 어떻게 그게 다 기억나냐 자작이냐하시는분들 있으실텐데저 경찰서에서 무슨일있으면 연락하라고 명함도 받았어요. 경위서도 위에서말한듯이 썼구요
저랑 친구는 제 단짝A의 생일선물을 사러 집앞에서 만나 로데오거리로 지하철을 타고갔습니다.
친구가 저희아파트로 이사를와서 가깝고 오랜만에 둘이 가볼까 하고 나선것이었습니다.
6학년때 처음 로데오거리갔을땐 다른친구랑갔는데 그때도한번 돈을한번 뺏겼는데 그이후론 아무일없었거든요. 그래서이번엔 그런일 생각도안하고갔습니다. CN0가서 여러가지도보구 나0도가서 옷구경도하고 그러다가 다시 집으로가려고 천호역으로 향하고있었는데 OS0건너편에서 가고있었는데 그쪽에서 누가 우리에게 걸어오더라구요, 거기서계속 서있던건지 아님 가다가 본건지 저흰 상관안하고갔습니다.
저희에게 올거라곤 생각도안했거든요.
키작은언니랑 뒤에 언니하나가있었는데 그한언니는 얼굴을 보지못해 기억이안나요.
키작은언니 보시면 기분나쁘실테니.. 굵은글씨를 그언니로하고 얇은글씨를 저희로할께요.
언니:야 너나 왜쳐다보냐?
친구:에? 안쳐다봤는데...
언니:쳐다봤잖아 이 씨X년아
친구:아니 안쳐다봤어요..
언니:아 니네쫌 이리와봐
이러고 그언니가 제 팔이랑 친구팔을 한쪽씩잡고 데려갔어요.
제키가 160인데 제어깨에 얼굴이반정도 엿는데 뿌리치고갈까 생각도했는데 예전일도 생각나고해서 버벅거리고만있었어요. 또 돈을뜯기는건가..하고생각을하면서 이번엔 대처도해보려고 나0앞에 꼬치장사하시는오빠도 한번봤지만 못보시구, 앞에가는 사람들도 쳐다봤지만
몇몇분들은 못보셨어요 하지만 더 슬픈건 절 보신분들이 다 건너편으로 건너가시더라구요..
정말 슬펐어요.
그리고 나0층층마다 이어지는계단이 바깥쪽으로있다고해야하나
벽에 층층으로이어지는계단이 지그재그로있는 골목으로 저와친구를데리고갔는데
가는도중에 제가 일부러 뻣뻣하게 티내려고 하니까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힘을 풀라고했어요.
근데 그골목이그렇게 깊은줄몰랐어요.
언니가 언니친구한테는 입구에서 망봐달라고했고 저희한텐 자기가 담배를필테니 가려달라고 하며 데려갔어요. 그리고 골목끝에서 계단에 친구와 저를 앉혔습니다.
당시친구는 검은노스페이스와 짧은검은치마에검은 살비치는스타킹, 저는크라이드0패딩에 스키니입고있었어요, 노스페이스가 탐난건가..
일단 저는 옆에 내버려두고 친구머리를 툭툭치면서 왜쳐다봤냐고 하니까 안봤다고 했죠.
두대정도 툭툭치다가 빡?소리나게때리구요 머리채도잡고.. 잠바벗으라고하고 거기서 친구에게 돈어디있냐고물어서 돈뺐어서 자기가 파우치같은거산 조그만 쇼핑백안에 넣고 추워?하고 물어보고 춥다고하고 앉아일어서3세트?시키구..그 가슴윗부분에 딱딱한부분?거기도 발로 때리구. 그러다 갑자기
'너 아다지? 아직섹X안해봤지 아가, 오빠들불러줄까?'이러더라구요.
정말 이런말은 처음들어서.. 그냥 충격과 공포였어요,
그때부터 패닉이어서 ... 그냥 돈만 뺏기고끝날줄알앗는데.. 이러다 집에 못가는건아닌가.. 엄마아빠어떡하지 ..이러면서 막 지금쓰려는데 기억도 뒤죽박죽이네요.
저는 최대한 언니들이 제얼굴 흐릿하게기억하게 고개도숙이고 벌벌벌떨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그언니가 저한테오더니 제앞머리 휘어잡고 (친구는 앞머리옆으로 넘겨서길구 저는그냥 일자앞머리였어요) 얼굴살짝들더니 '이제니가맞을차례네?' 이랫어요.
제가 친구맞을때 옆에서 잘못했어요언니하고 조그맣게 얘기하면서 벌벌떨면서 손으로도 빌구..그랫는데그냥 못본척하고, 무서워서 눈물도 안나온다는게 어떤느낌인지알겠더라구요. 너무 무서운데 추워서인지 패닉상태여서 그런건지 눈물도 안나오고... 하여튼 저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그러다가 '나봐, 나봐, 인상풀어라' 라면서 앞머리 잡은채로 제얼굴이랑 그언니랑 눈마주치게했는데 전 최대한 눈깔았구요.
웬지쳐다보면 왜쳐다보냐면서 때릴거같아서.. 그리고 저도 가슴윗부분 딱딱한곳 한대 발로 차이고..
아 그리고 중간에 핸드폰도 내놓으라고해서 껐어요. 저는 전화못하게 하는건줄알았는데 알고보니까 핸드폰을 판다고하더라구요. 저랑 제친구건 거의 처음 스마트폰인데 왜가져갔을까요.. 유심이랑 SD카드도 가져갔어요. 번호랑사진같은게 다날아갔고.. 유심은 추적못하게 뺏자마자 부러뜨린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얼마있냐고해서 정확히는 모르는데 만원정도있다고하는거같다니까 더많이있으면? 하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지갑을 내놓으라고해서 지갑을 줫는데 티머니가있었어요. 핸드폰에 있던 티머니는 못본건지 돈은 그대로엿구 지갑에있는 티머니는 인식이안되서 못쓰고있던건데 이번에 지하철타는김에 정말 고장난건지 확인차보려고했거든요,.
친구막옆에서 맞고그러니까 엄청무섭고..
그러다가 친구한테 언니가 '야 너이쁘게생겻는데 왜 이런애랑놀아?'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못생긴건인정하구요.. 그땐 그런 말이 신경조차 쓰이지않았어요 너무무서워서..
그리고 친구는 뺨도 맞구 머리채잡고흔들리고 이래서 저보다 몇대더맞았어요.
경찰아저씨께서도 많이맞았다하시고..
그리고 친구한테서 농0현금카드가나와서 번호를 물어보고 얼마있냐고 물어봤어요.
한두번정도말안하다가 결국 비밀번호 알려주고 2만원밖에 안들어있어요 라고했어요.
그리고 입구쪽에 망보고 있는 언니친구에게 망잘보라고하면서 친구농0카드가지고 돈뽑으로갈거니까 여기가만히 있으라고하면서 '너희 도망갈수있을거같지? 못도망가 죽을때까지 맞아야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친구 노스페이스 패딩을(제일밑에것으로 알고있고 올검이었어요.) 보더니 '이거 따듯하냐?'라고 물었어요 친구한테 그리고 모르겠다고 얘기하니까 자기 야상을벗어서 제친구에게 두고 제 친구 노스페이스 입더니 '존X따듯해'하고 여기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언니가 갔는데 그 골목입구에 언니가 망을보고있는지 잘보이진않았어요.
계단쪽이 사각지대였달까. 그언니도못보고 제친구도 나중에야 생각났지만 아이팟도 들었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벌벌벌떨면서 어떡하지어떡하지 했거든요. 그래서 뒤엔 그냥 허리높이에 철울타리?같은게있고 뒤는 사람적은 주택가여서 이리넘어갈까생각도하고 이계단올라가면 나0쇼핑몰이니까 올라가볼까.잠겨있으면 어떡하지하면서 벌벌떨고있었어요.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엄청 멍청하네요 저도..
되던안되던 탈출시도는 해봐야했는데. 저희가 탈출하기전에 언니들이 정말오빠들을 불러서 오빠들이왔다면... 정말 생각만하도 끔찍하구 눈물이나더라구요.
그래서울면서어쩌나하다가
뒤에서 아줌마 한분이나오셨어요. 정말 제눈엔 구세주같았고 눈물이막났어요
아줌마는 원래거기 불량배나애들이 앉아서 담배피우러 자주있으니까 비켜달라고하려했나봐요.
근데 제가 아줌마가 너무 반가워서 '아줌마 저좀살려주세요ㅠㅠㅠㅠ'라고하니까 아주머니가 놀라시면서 올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거의 한계단한계단 오를때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아줌마 정말감사합니다 하면서 올랐고 다리에 힘이풀려서 2층까지올라갔어요. 들어가니까 너무따듯했고 살았다싶으니까 눈물이나면서 옷집언니오빠들한테 숨겨달라고 살려달라고 막 다리 풀리는거 억지로끌구가면서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놀라면서 여기안에 있으라고해서 거기안에서 제대로있지도못하고 구석에서 막 벌벌떨었거든요.
그리고 경찰아저씨가 2층까지올라오셔서 경찰차도타고 친구어머니도오셨어요. 저희엄마는 일하느라 못오시고, 위에서말했듯이 집으로 오셧어요.
그리고 경찰차안에서 수사를더할지 안할건지 묻더라구요. 친구아주머니는 나중에 나와서 해꼬지할까봐 여기서 끝낸다고, 제친구한테는 참큰 깨달음얻었다. 이기회에 그런옷좀 갖다버리자 하구. 전 엄마한테 전화로 물어봤는데 엄마도 이런일 처음이라 그냥 아줌마 의견따른다고했어요.
(시간이얼마없네요)그래서 그냥 전 집에 와서 엄마랑 있다가 저녁에 경찰서에서 언니들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그냥 끝낸다고했는데 잘전달이안된거같아요 친구엄마는 직접얘기해서 되고..
전 그때 걸어서 5분걸리는 학원도 무서워서 쉬었는데 친구는 학원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엄마랑 저희엄마랑 통화하다가 자신도 옷이나 그런거 돌려받아야하니까 가겠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강동경찰서가서 여성청소년과?가셨어요. 엄마아빠는 제얼굴보이면안되니까 차에있으라고했는데
저희차는 썬팅이안되있어서 혹시나 언니들이 나오다 절볼까봐 작은키도아닌 제가 조수석 이랑 앞부분밑에 여분의공간밑에 몸우겨넣고 숨어있었어요. 그리고 한시간반동안 경위서쓰고 인장찍고..
그리고 언제든지 이런일있으면 전화하라고 명함도받았어요.
영장을 올리고 그언니들 구속시키니까 경위서그렇게 자세히쓴거래요.
그리고 일당이 남자하나가더있는데 그오빠는 말리는척하면서 데리고간데요.
그리고동영상보여줫는데 고3언니도 따라오라고하니까 쫓아가더라구요.
그언니는 통장에 대학등록금있었는데.. 요즘대학등록금정말비싸잖아요.
만원만빼간다고 번호알아갔대요.
근데 경찰아저씨께서 하시는말씀이 그렇게 얘기하고 안가져간다하더라구요.
여하튼그래서 어제 제핸드폰이랑 친구핸드폰,아이팟,노스페이스 다 챙겨왔어요.
경찰아저씨께서 자신감이 가장중요하다고하더라구요.
나중에 창피한거 생각하지말고 붙잡히면 큰소리로 왜이러냐고 하면서 뿌리치던지 드러눕던지 하라고하더라구요..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그언니들이 청소년쉼터를 탈출했다니.
제발저랑 일있기전에 기사를지금올린거라고 생각하고싶어요.
학교어떻게 다니지...
친구는 엄마가 단발로 잘라버렷어요.
머리긴거 기억할수도있다고,
그리고 핸드폰찾으러갓을때 그언니가 경찰아저씨한테 '이쁜애 맞다 이쁜애는 내가좀 많이때렸어요.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라고했대요.
..나쁜언니오빠들이라고 다 마음까지 까맣진 않은거같아요.
전 일진들이어떻게보면 정말 착한애들이라고생각해요.
공부아니면 못살아나가는 대한민국에서 뛰노는아이들이랄까..
부정적시선이더 크지만 어느정도 걔네들이 옳다고 생각할때도있어요.
정말조심하세요..
그부근이 정말 그런나쁜사람들이많은곳이래요.
긴글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추천하시면 이런일안생기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