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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다되게 만난 헤어진 남친이CD를 구입한걸 봤어요....

흑흑 |2012.02.24 14:16
조회 1,002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이제 딱 중반에 들어선 여자입니다..

첫이별을 맞이 한지 내일이면 한달이 되어가네요...

처음하는 이별이니만큼... 너무 힘들고 견딜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되요...

좀 횡성수설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으면해요..

 

 

20살 대학교 1학년 들어가자 마자 오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대부분 남자가 쫓아 다니게 되서 만나다가 점점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게 되자나요

저희 커플도 그런경우에요 .

한달정도 뒤면 5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저흰 이미 한달전에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5년 동안 사귀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했지만 항상 싸우는 이유는 무심한 오빠의 성격이나

서로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우고 여자문제 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그렇게 오래 사귀면서 정도 많이 들고 서로에대해 정말 많이 알고 믿고 사겨왔지요.

주변에서도 너흰 정말 결혼할 것 같다며 진짜 안헤어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작년에 제가 학교를 졸업하면서 오빠와저는 작장거리 커플이 되었고 매일 같이 보던 사이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게 되었지만, 거의 싸우지도 않고 정말 잘지냈어요.

그리고 2012년 1월초에 보통 연인들의 데이트처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2월달쯤에

다시 보기로 하고 헤어졌지요.

그렇게 1월초에만나고 1월 중순경에 사소한 말다툼으로 싸우게 되고, 다시 화해를 하면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 나는 나이도 점점 먹고 (29살) 결혼도 생각해야 되는나이고, 회사 계약도 얼마 안남고

너가 나한테 시집오게 된다면 고생만 시킬것 같아서  너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빠가 지금 다시 취업해서 되서 머리아프고 그런건 알겠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없어진거야?" 라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하면서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정말.....그런소리를 듣고 실망감과 함께...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어요.

물론 저는 아직 결혼하기에는 이른나이라서 이사람과 정말 꼭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지만

그래도 오랜시간을 함께해 왔는데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았고, 벌써 부터 저렇게

생각을 하는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밀려오면서 ... 헤어져야 하는건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엔 제가 헤어지자고 말을 하게되었어요.

저의 헤어지자는 말에 다음날 알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전화를 했지만 오빠는 저의 전화를

받지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3주 후 다시 제가 연락을 했어요... 우리가 헤어진 이유에대해서 제대로 얘기조차 못하고

헤어진것 같아서.. 물었더니 제가 결혼상대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면서....사랑이 식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사이가 나빳던것이면...사랑이 식었다고...받아들이겠는데... 사람이 불과 2주정도만에 사랑이 식어서

저런말을 할 수 있는건지....정말...5년간의 사랑이 거짓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헤어진 이유를 듣고............아 나도 빨리 잊어야지 힘을 내야지 마음을 다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일뒤... 얼마전이지요.. 무의식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오빠의 아이디로 로근이 하게 되고

쇼핑목록을 봤는데.........CD(ㅋㄷ)을 구입했더라고요... 저와헤어지고 20일 정도만에요...

정말....컴퓨터를 20분간 보면서 손이...덜덜덜 떨리더라구요.......

어떻게 .....이럴사람이 아닌데..정말.....이럴사람이 아닌데...

본것은 저의 잘못이지만...

5년동안 쌓아온 믿음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어요........좋은쪽으로 생각을 하려해도 ...어느 여자가 이걸보고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럴만한 사람이 아닌데.....

다른여자가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그냥 원나잇???

저 어떻게해야 하나요....솔직히 제가 저걸 안봤다면 정말 잡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걸....보는 순간....잡고싶다는 생각보다는........정말 묻고 싶어졌어요...

그래도 5년이나 만나와서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그만큼 많은 추억도 있고 사랑하던 사이인데

예고도 없이 한순간에 마음이 변해버리고...저런것 까지 살 수 있는지...

이미 끝난 사인데...바보같은 생각인거 다 아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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