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없으니까 음슴체로 씀
맨날 판만 보다가 심심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몇자 써봄
나님 오늘로써 그 사람이랑 헤어진지 8일 되었음
이제 다음 주면 개강임
그게 나님은 죽어도 싫은거임
그 사람은 같은 학교 같은 과 선배이기 떄문임
말 그대로 나님 과씨씨였음
그래서 그런지 헤어진 후폭풍이 쩜..
처음부터 나님이 그 선배를 좋아했어씀
이젠 헌내기 이지만 나름 그땐 신입생이었음
여차저차 친구의 도움으로 선배랑 사귀게 되었음
건 300일 넘게 나름 잘 사귀었다고 했으면 잘 사귀었음
지난 주 목요일이 었음
예전 같으면 내가 삐지고 내가 풀었었음
그 사람은 첫 연애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거 할 줄 몰랐었음
근데 이번에는 나님 나름데로 많이 서운했었던거 같음
그래서 풀어주지 않았음
얼굴보게 되면 풀어주리라고 했음
그 정도면 나름데로 풀어줄라고 했던 거였음
연락이 왔었음 만나자고
그날 레슨이다 수업이다 많아서 저녁때쯤 만나기로 했음
학원가기전에 잠시 저녁이나 같이 먹자길래 풀어주는 줄 알고 그러자고 했음
만났는데 풀어줄 기미가 안 보였음
그 여자의 직감이라고 하는게 참 무섭게도 예감을 했었음
애써 부정하며 밥을 먹긴 먹고 아직 그래도 학원갈 시간이 남아있어서 그 사람이 차 한잔 하자길래 그러자고 했음
그러지 말았어야 했었믐
내가 바보였던 거였음
차를 시키자 마자 대뜸 그러는 거임
세상에 좋은 남자들이 많이 있다고 그러니까 그만 하자고
나님 충격을 먹어서 한 마디도 못했었음
솔직히 말하자면 내 처지를 아는 친구들은 니가 먼데 그 사람이랑 아직 그러고 있냐고 하는 정도였음
그만큼 내가 많이 잘 해주었다고 하면 그랬음
나님 예체능 계열임 작년에 학교에서 나름 큰 행사에서 남친 님이 주인공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역활을 맡았었음
그래서 기념일이다 머다 다 그냥 넘어갔었음
머 거기에 대해선 별로 그렇게 서운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중요한 역활이었으니 그냥 뒷 바라지 해주었음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하였으니 그냥 옆에서 응원해주고 연습 기다려주고 그런게 다였지만 그렇게 했었음
친구들이 대체 왜 그렇게 해주냐고 머라했었음
그러다 신경성으로 속병나서 병원에 입원했었음ㅋㅋㅋㅋㅋㅋ
이땐 진짜 죽는 줄 알았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에 그냥 열심히 해주었음
지금 생각 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함
그 사람이 학교에서 하는게 많았음
교직이다 복수전공이다 머다 그래서 나름 신경 쓴다고 수업 할때는 연락 하지 않았었음
시험기간에는 나 딴에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았었음
그 사람에게 방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참았었음
헤어지기 전 부터 솔직히 고민 많이 했음
나님 타지에 살아서 학교 근처라면 할 수있는 인근 지역에서 혼자 자취함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고 그냥 나님 자체가 외로움을 많이 탐
근데 집에 가면 연락이 없는 거임
그래서 혼자서 버려져(?)있는 시간이 많았었음
늦게 나마 아는 사실이었는데 영화보거나 게임을 해서 연락을 못 했다는 거임
못하는게 당연한게 아님??
그럼 나 영화보니까 게임 하니까 조금 있다가 연락할께라고 말 한마디 하는게 어렸웠을까 싶음
그리고 그냥 폰자체를 잘 안 본다는거임
그렇게 천천히 나님 무심한 그 사람 때문에 상처받아가고 있었음
그래도 좋아하니까 그 마음 하나로 그냥 다 참았었음
서운해도 참고 아파도 참고 힘들어도 참고
그랬음
그러다가 한번은 말 했었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신경 써주겠다고 해주었음
근데 그건 말 뿐이었음
그래도 나님 별로 신경쓰지 않았음
원래 그런 사람인걸 알았기 때문임
여튼 헤어지고 연결해준 친구한테 연락했음
이년은 저 멀리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씀
몇날 며칠을 전화했음ㅋㅋㅋ
전화하기 완전 힘든 친구임ㅠㅠ
통화가 되자마자 말했음 헤어졌다고 그러니 당황해서 웃는거임ㅋㅋㅋㅋㅋ
나님 폰 나름 신형 스마트폰인데 전화가 끊기는 거임
그래서 마플로 연락하자고 했음
마플은 인터넷이랑 폰이랑 되니까 서로 그걸 사용함
내 친구 바로 그 분께 물어보심ㅋㅋㅋ
완전 칼 같음
물어보니까 결론은 이거였음
할일도 많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나님도 챙겨야하고 이것저것 기념일이다 머다 이런것도 있어서 챙겨주고 싶어도 잘 못 챙겨주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매일 매일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것이 좋긴한데 만나고 들어오면 할일들이 태산같이 쌓여있으니까 힘들다는 것이었음
헤어지자고 한날 진짜 미친듯이 매달렸었음
내가 더 잘한다고 귀찮게 하지 않겠다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그냥 나는 내가 사는것 조차 힘들다고 그냥 놓아달라고
이런 말했을때 솔직히 이해되지 않았음 힘들었으면 내가 힘들었지 왜 그 사람이 힘들어하는건지
근데 친구말을 들어보니 이해가 되기도 했었음
그래서 고민을 많이했음
아직 좋아하기에 다시 잡을까? 아님 그냥 말까?하는 생각에 밤에 자지도 못했었음
술로 몇날 며칠을 보냈었음 술에 취하면 그나마 편하게 잘 수있었기 때문이었음
그러다가 과동기 남자에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음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냥 잡지말아야겠다는 결론이 나온것임
그래서 연락안하고 지금까지 참고 있는데 솔직히 힘듬
개강하면 같은 과 선배라서 얼굴이 부딪치고 할것인데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음
아마 그 사람은 먼저 연락 못 할것이 분명함 성격이 그러해서 말임
주위 사람들이 나 보고 먼저 연락해보라 했음ㅋㅋ
그래서 고민도 많이 했었음
근데 어찌하다가 다시 잘 된다고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을 꺼임
나는 그 사람만 보는 해바라기가 되는거고 그 사람은 태양인 것임
비유 적절하심ㅋㅋㅋㅋㅋㅋ
여자니까 보살핌 받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게 아님?
근데 사귀는 동안 그런 적이 전혀 없었음
내가 보살펴주었음
워낙 칠칠 맞아서 말이지
여튼 속이 후련하다고 하면 그럴 수있는데 나님 기다리고 있는거 같음
하루종일 멍청하게 핸드폰만 보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음
사랑엔 자존심이 필요하지 않는다는데 자존심이고 머고 첨엔 잡을라고 했었음 그때마다 꾹 참길 잘한거 같음
나님 선택 잘 한거라고 해주삼
붙잡지 않고 보내준거ㅋㅋㅋ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나서 미쳐버릴꺼 같지만 나름 잘 참아가면서 잘 지내고 있음
전화번호고 페북이고 머고 다 지워야하는데 아직 못 그렇게 하고 잇음
선배라는 이유 하나로ㅋㅋㅋㅋ
쫌 더 용기가 생기면 그렇게 할 것임
솔직히 안 보고 하면 빨리 잊혀질터인데 다음 주 부터 얼굴을 봐야하니 미쳐 버리겠음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 중임
아직도 생각하고 있는게 한심할 정도임
아 순간 생각나서 두서없이 횡설수설 쓴글인데;;ㅠㅠ
욕들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