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크리스마스네...23일은 백일이고...흠...뭘해주지...
우리이름 들어간 동화책이랑 녹음인형이랑...백일 선물로 준비를 해두고..
어젠 시계를 하나 샀다... 하...이거면 나 한달휴대폰요금.....ㅠㅠ 그치만 꼭 필요한걸 해주고 싶었다...
집에서 두시간 씨름끝에 겨우겨우 포장을 끝냈다..으하~~ 이뿌다 이뽀. 받으면 좋아할꺼야^^
회사에서 오늘 스트레스 너무 받은데다 외근해서 너무너무 피곤하다.
내일 회식이니깐 일찍 자야지...
띠리리....
남친 보고 싶다고 투정을 부린다.
집이 가까우니깐.. 잠들기전..하도 투정을 부려서 잠깐 나갔다.
크리스마스선물이 일찍 도착했다고 팔지 목걸이 발찌 귀걸이 셋트를 내민다.
이뻐서 빨리 하고 다니라고 주고싶어서 가지고 나왔단다.
으~~하^^ 남자에게 이런 선물받는거 첨이라 넘 넘 기뻤다. 그리고 그 맘에 감동했다.
이번트에 응모했는데 택배비 6천원만주고 선물은 공짜란다....-요즘 참 이런거 많져~~!!-
암튼 디자인도 너무 특이하고 이뻐서 당장 목걸이랑 팔찌 채워달라했다.
졸업선물로 받은 엄마가 해준 목걸이와 팔찌는 빼버리고..
집에가서 자세히 보니 18kgp ... 도금이다.
나만 그런가..... 고졸 하고부터 워낙 금에 욕심이 많아서 반지고 팔찌고 많이 사봤었따.
암튼... 남들이 하고 다니는건 나도 하고 다녀야하고...가짜는 특히 무지 무지 싫어했다.
옷도 차라리 보세를 입지 짝퉁메이커는 쳐다보지도 않았따...
여자분들.... 많이들 그렇지 않나... 특히 가짜 싫어하는거..
암튼 경품으로 받아서 너무 이뻐서 빨리 하고 다니라고 밤중에 찾아와서 덥석 내미는 귀여운 남친때문에 지금도 차고 있기는 하나...도금이 걸린다....
물론 해서 이쁘면 좋다.. 그치만 남친이 겨우 도금된거 선물해줬냐는 말은 별로 듣기 않좋다..
남들은 크리스마스라고 커플링에 뭐에 다 암튼 그러는데....
에~~ 이게 모야... 넌 니 한달용돈 떨어서 시계랑 사놓고선...그거에 비하면 암껏도 아니네...
물질적으로 비교해대는 동생덕에 더 속이 상했다. 자긴 이달에만 목걸이 받고 귀걸이 받고 엊그제 커플링맞추고 오고했는데..- 너야 돈버는 능력있는 남자니깐 그르치..남자가 서른이니...-
내 남친 알바해서 학원다니고..집에선 학교 그만뒀다고 학원다니는것도 못마땅해해서..자기 용돈 벌어서 맨날 나 맛있는거 사주고 그러는는데.. 난 회사다니는데도 자취하니깐 돈들때 많다며 돈 잘 못쓰게하는데...
암튼...선물은 받아서 좋은거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 맘이 전해졌다면 그만이다...
도금이래도...조타....니가 준거니깐.....
대신! 나중에 돈마니벌면 그때 우리 꼭 진짜 금으로 커플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