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 여름의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이지용~
저는 20대 후반 남성으로..부산에사는 직장인 입니다 ^^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직장동료들을 너무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죠 ^^
사람들을 좋아하다가 보니 ~ 술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술자리도 좋아하구요 ~
하지만!! 나쁜술버릇이 있지는 않습니다 . 딱 취할정도 재미 나게 먹고 !! 다들 챙겨서 집에 보내고
재미 나게 즐기는 남자 입니다 ^^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술을 먹다보니.. 달달이 .. 카드값이 나올때면... 아흐.. 정말 우울해 집니다
ㅠ^ㅠ
역시나..... 6월달 카드 내역서가 제게로 달려 오더라구요 ~ ~ 돈값아라고 ㅠㅠㅠㅠㅠㅠㅠ
아흐.. 헉.. 이번달도.. 무지무지한 카드값 .ㅠㅠ 월급받으면. .고스란히 .. 다 들어가겠군아. ㅠㅠ
어쩌겠습니까.. 제가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술자리를 너무 즐기는데 ㅠㅠㅠㅠ
항상 카드값을 확인 하고나면 굳게 다짐을 하지요 !!!! 이번달은 절대 이렇게 먹지 않겠다 !!!!!!
다짐을 하고 다짐을 하지만... 아시죠 ~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뭘 먹었고 어디다가 돈을 저렇게 퍼 줬는지.. 한번 살펴 볼시간이지요 ...
아흐.... 이.. 돼지같은게.. 많이 도 먹었습니다.. ㅠㅠ ㅋㅋ 누굴 탓하랴.. ㅠㅠ
4만원 5만원.. 헐..... .. . 10만원 등등.. 허...... .이 좌절감 ㅋㅋㅋ
근대................. 1300원........................ 700원............
응??? 뭐지............ ... . .. 내가.. 뭐....를.. 저돈을 썼을까 ?? 그것도 카드로 ????? ㅡㅡ
엉??? 뭐지....... . 이상하네....... 뭐 썻을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려는데 !!!!!!
옆에서 지켜보던 꼼꼼한 여 직장 동료가 그럽니다...
여동료: 저거 기억 안나요 ?????
저: 응.... 기억 안나는데... 저게 뭘까 ??????
여동료: 내역 자세히 봐요 그럼.... !!!! 그냥 넘어가지 말고. .빨리 봐요 !!!!
저: 그냥 뭐 놔 두지머 .....
직장동료가 제 성격을 알기 때문에........
여동료: ( 조금 성질을 냅니다 ) 빨리 확인해 봐효!!!!!!!!!!!!!!!!!!!!!!!!!!!!!!!!!
저: 어어어.......... 알겠습니다............. ㅡㅡ;; (내돈인데.. 지가 저래 지랄이야..)
그리고 확인을 합니다...
-동X상사 051- 000 - 0000 (익명입니다.)
여동료 : 동X 상사????가 어디에요??? 철물점 갔다가 왔어요 ?????
저: 내가 ??? 아침부터 ????? 뭐지...................
순간.....아....요거.. 진짜 잡아야 겠다.......싶더라구요
그래서 !!! 저번달 내역도 보았답니다..
헐!!!!!!! .... 또 빼갔어 !!! 또또또 빼갔어... .이사람들 계속 빼갔어.......헐.. .....
저저번 달도.... 뜸뜸히.. 제돈을 몇백원씩... 빼가는 겁니다. ......................
헐....... 뭐지.. 이사람들.. ..
저저저번달도 ... . 2월부터 5월까지 달달이 몇백원씩 계속 빼갔던 거였습니다 !!!!
너무 화가 났습니다... 총금액은 만원이 안되긴 하지만.......
이사람들이.. 저 아닌 다른 사람들 처럼 몇백원씩 저렇게 빼갔다면 ........
저같은 사람은 그냥 넘기고 말았을터..... ㅠㅠ
그 피해액이 얼마나 클까 ?????????????????
갑자기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영웅심에 불타오르며....... 이 사람을 꼬옥 잡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서 직장동료들은.. 절대 용서하면 안된다고..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
네에 !!! 정말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 잡히면.. 죽여버리겠다!!라고 !!!! 다짐을 하고..
바로 전화를 겁니다 !!!!!
일반전화라서.. 컬러링도 없더군요..... 그냥 신호만 뚜우 ~ ~ 뚜우~ ~ 뚜우~ ~
아.... 근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뭐라고 하지.. 전화 끊으면 어떻하지... 어떻게 이사람을 잡지..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 신고를 먼저 할까 ???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면서.... 전화는 계속울렸습니다
근대.........
전화를 안받는 겁니다 !!!!!!!!!!
아놔........... 미치겠네.. 이사람들 도대체 뭐지...
그래서 동X상사.(익명입니다). 를 뒤지고 뒤져도...나오질 않아요.. ㅠㅠ
다들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직장동료들과 사이가 정말 두터운 지라... 다들 하던일을
멈췄습니다. ...........
빨리 다시 걸어라고.. 주위에서.. 빨리 잡자고.. 난리가 아닙니다....
많은 동료들의 성원에 힘 얻어...
다시 전화를 합니다!!!!
받기만 해라.. 죽여버릴 테니까... !!!!!
뚜우 ~ ~ ~ 뚜우~ ~ ~~ 뚜우~ ~ ~ ~ ~
순간......
여 . 보 . 세 .요 .,..
어느..중년쯤 되는 굵직한 목소리의 남자분의 목소리........
아...이순가..안.... 제 심장이 두근두근두근 얼마나 쿵쾅거리고 긴장이 되는지...
그리고 왜 하필 ... 이리도 목소리가 무서워 보이는지.....ㅠㅠ
그순간... 주위 동료들도.... 아주 조용히..........지켜보았습니다...
저는.. .떨리지만.. 억지로 참고... 조심히 말을 꺼냈습니다.............
저: 실례지만....... (아까까지 죽여버리니 잡히기만 해라니... 이런거 다 없어졌습니다.. 소심하게 ㅠㅠ)
거기가..... .. . . 뭐하는 곳인가요 .. ??
아저씨 : ................... 뭐 ??
저:(아놔... 왜 또 무섭게 반말이야....... ㅠㅠ )
저기.......... (아..뭐라 얘기해야하지.... ㅠㅠ)
아저씨 : 뭐요....
저 : 사실은... 제 카드에서.... 몇백원씩... .계속 빼가셨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비굴한가 ??? ㅠㅠㅠㅠㅠ
아저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ㅆ ㅂ 왜 웃지..... 내가.. ㅂ ㅅ 으로 보이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 : 아.. 혹시........
지하철에서 음료수 빼먹었어요 ????
저: 아~ ~ ~~ ~ ~~ ~ ~ ~ ~ ~ ~ ~ ~ ~ ~ ~ ~ ~ ~ ~ ~ ~
지하철....... .아아 ~ ~~ ~ ~~ ~ ~~ ~~ ~ ~ ~ ~ ~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같이 지하철 타고온 동료... 와.. .... 그 주위 동료들도.. .
아주 그냥 배를 다 찢어 놓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을때 마다 이얘기 한번씩 해 주는데.. 하도.. 톡에 올리 바라고 해서...
올려 봅니다 ..~
혹시나.. 카드에 .. 몇백원씩. 찍혀 있으면.. 놀라지 마세요 ~ ~
다 지하철 음료수 일테니까용~ ~ ~~ ^^
혹시나 놀래서 신고도 하지 마시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