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문장을 뭐라고 써야 잘썻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군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학중 알바를 끝마쳐서
제가 20살이 되자마자 했던 단기알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도 음슴체 써보고싶어 으헝
편의상 반말투로 쓸께요 양해좀..................... ㅜㅜㅜㅜㅜㅜㅜㅜ
-------------------------------------------------------------------------
1. 파이프공장 (막노동 or 용역) - 일당 65000원
이건 내가 생애 처음으로 한 알바(?)임
2월달에 돈이 너무 궁했음
대학수시생 동기를 만나서 함께 막노동을 가기로함
몹시 추운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8시에 인력센터에 도착함
시간때우고 기다리다가 자리 배치받고 왠 차를 타고 이동함
생애첫 반월공단에 입성했음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는 레알 아파트 3~4층높이의 컨테이너문이 있었음
알고보니 파이프공장
거기서 12시간30분동안 밥먹는시간 1시간30분 제외하고 개처럼 파이프 닦고 옮김
공업기름 수증기가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음
끝나고 집와서 샤워하는데 검은기름이 줄줄 나왔었음
다신 하기싫음 (p.s. 공장아저씨들이 잘해주셔서 그래도 덜힘들었던편)
2.세x회관 웨딩홀뷔페 알바 - 시급 4110원
1학기가 끝나고 미친개마냥 놀다보니 돈이 궁했음
친구와 함께 알바를 하기로 하고 알바사이트를 뒤짐
우연히 웨딩홀 알바를 찾음
이런저런 고생을 하다가 세x회관 웨딩홀을 입성하게됨
가자마자 일단 욕부터 듣고시작
내 기억속의 가장 최악의 알바였음
주방보조를 하는데 정장을 주면서 입으라고함 <--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음
그렇게 정장을 입고 손엔 위생장갑(...)을 끼고
연어회샐러드에 날치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림
일을 하면서 해탈함 평생 만질 날치알은 다만진듯
날치알올리기 - 청소 - 떡상자옮기기 - 접시에 과일담기
이걸 10시간30분동안 반복함
왜 웨딩홀알바가 힘들다는지 알았음
이정도면 시급 5~6천원은 되겠지 했으나 그건 개꿈이었음
통장에 들어온돈을보니 4만3천얼마였음
계산해보면 시급 4110원. 개똥같았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알바
3. 월드컵 응원알바 - 일당 5만원
이건 정말 귀족알바중 王귀족알바였음
내가 해본 알바중 제일 편했던 알바임
2에서 말한 웨딩홀 알바를 같이한 친구와 했음
그리스전이 있던날 나와 친구는 장충체육관으로 향했음
비오는날이었는데 거기서 이곳저곳 자리를 배치해줌
처음엔 우리가 각 게이트 입구에서 서있는거였는데
친구 머리염색한게 색이 너무 밝다고 질서유지로 바꿔줌
근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비오는날이었음
우린 야외에 천막을 치고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붙여주는곳 앞에서
사람들 질서유지를 시키는거였는데 비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음
말그대로 놀고먹는 알바였음
워낙 할일이 없어서 내가 자원해서 타투스티커붙이는거 도울정도였음
축구시작전에 2ne1, DJ DOC 등이 공연함
할일없어서 앉아있는데 던x도넛에서 협찬나온 도너츠와 커피를 먹으라고줌
신나게 먹음 배가 터질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시작하니까 들어가서 앉아서 축구보라고함 굳이었음
그리스전 승리로 마치고 그날 같이 알바하던 누나들과 술먹으면서 밤샘 신났음
공짜 술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리스전이 끝나고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있었던날
그날 역시 친구와 출동했음
11시부터 축구시작인데 8시부터 사람들 몰리기 시작함
삼성역앞의 도로 차단하고 거기서 길거리응원함
질서정리하고 축구시작해서 축구보고 정말 즐거웠던 알바였음
이알바 또하고 싶음
p.s. 나이지리아전때 어떤분이 '나이지리아 너희지리라'를 외치고 다님
언어의 마술사 등장
4.코엑스 캐릭터페어 5일 - 일당 5만
7월말에 있던 코엑스 캐릭터페어에 2,3번 알바를 같이 한 친구와 또다시 출동함
나는 청소역할을 맡고 친구는 게임진행을 맡음
근데 정신차리고보니 나는 어느새 창고앞에 앉아서
군대 제대한지 얼마안된 형들과 함께 피카츄썬캡을 접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는줄 알았음 피카츄의 해맑은 미소, 그 곰돌이의 미소같은 피카츄의 미소를
보고있노라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감고 졸면서도 썬캡을 접게됨 달인의 경지에 오름
아침9시30분부터 6시까지 피카츄만 접었음
나중되니까 피카츄 얼굴만 봐도 화가났음
그래도 이 알바 끝나고 나니까 그립긴함 근데 다시 보기는 좀...
무튼 나름 편했던 알바중 하나
5. 사무실업무보조 - 일당 5만
이 알바는 참 이상하게 하게된 알바임
원래 핸드폰시연알바가 있길래 그거신청했는데
거기는 짤리고 거기서 이곳을 추천해줘서 하게됨
말그대로 사무실 업무보조였음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한 디자인회사에 들어가게됨
사람들이 되게 착했음
근데 날씨는 되게 나빴음
처음엔 한 방에서 안경닦이를 접어서 케이스에 넣어달라고함
쉬웠음 개쉬웠음 진짜쉬웠음 레알
속으로 아 오늘 이거만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 외치고 있을무렵
회사에 들어갔을때 나를 반겨주던 여자분이 들어옴
이제 그만접으라고함 이때부터 불길해지기 시작했음
말했다시피 디자인회사였음 디자인.. 디자인..
내생각이 짧았던거였음
비가 신나게 퍼붓던날 나는 우산에 의지한채
거기서 원하는 디자인샘플을 찾기위해 봉산시장을 돌아다님..
신발은 버릴신발이 되어가고 츄리닝바지는 정강이까지 다젖었으며
나에게 불어주는 산들바람님덕에 윗옷이 젖어 달라붙음
힘들게 원하던 샘플을 찾아서 사무실로 복귀
거기 직원들이 되게 미안해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싶어서 그만 끝내고 집가려고하는데
거기서 이번엔 명함인쇄소에 명함USB를 전해달라고함
난생 처음간곳에서 지도만을 의지한채 인쇄소를 왕복하니 이미 근로시간 1시간초과
그덕에 일당 45000원이던것이 5만원이됨
일이 끝난뒤 계속 더 나와달라고 연락옴 그러나 못해먹겠음 힘듦 ㅜㅜㅜ
6. 토이스토리 인형탈알바 - 일당 4만
이건 친구를 버려두고 나혼자했던 알바
나까지 총 3명이서 했던 알바인데 내 볼살을 증발시켜준 고마운 알바임
말그대로 토이스토리3 인형탈을 쓰고
안산, 안양, 동수원, 수원cgv에서 홍보하는거였음
20분 일하고 40분 쉬던 그나마 귀족알바에 속하던 알바
하지만 인내심을 요했음 꼬꼬마아이들이 때리고 도망가는건 이해함
초딩도 이해함 문제는 중딩임
레알 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때리고 도망가면서 실실쪼갬
인형탈 집어던질뻔 했던 순간이었음
근데 나중에 적응되고나니 역관광시킴
가만히 서서 규칙적으로 손만 흔들었더니 사람들이 기계인줄 알고 다가옴
그때를 노리고있다가 급습해서 놀래킴 레알 신났음
그렇게 하고보니 어느새 4일이 다 지나가서 알바가 끝남
나름 신선하고 좋았던 알바였음
7.축구진행요원 알바 - 일당 3만5천
이건 우리나라 올스타와 FC바로셀로나전때 했던 알바임
그냥 각 게이트에 서서 사람들 질서유지시키던 알바
이날 메시출전 끼야악
축구 진짜 잘하더라 완전빠르고... 그날 메시가 무슨 상받았었음
상금이 300만원 -_- 부럽다
전반전 끝나고 F(x)가 공연함 빅토리아님 아 레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냥 무난하게 했던 알바
8. 국립과천과학관 핫도그판매 알바 - 시급5천원
이건 내용이 좀 심하게 길음 일한 날이 많아서 그럼 귀찮으면 드르륵 스킬사용하길바람
무튼 이건 오늘로 3주조금넘게 하다가 마친 알바임
말그대로 핫도그팔던 알바임
알바x에서 뒤지다가 발견함 제목은 스태프핫도그 판매하실분 이었음
당당하게 지원함 면접을 봄
거기 지원한 사람이 많았음 앞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함
무관심한척 핸드폰 만지면서 질문들 듣고 대답 생각해놈
내차례가 되었음 면접을 시작하게됨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가방에 한달간 묵혀둔 찢어질려고하는 이력서를 건넴
일단 최대한 웃으면서 인사를 했음
면접관님이 날 쳐다보더니 해맑게 웃음
그러더니 나이를 물어봄. 20살이라고 했음. 내일부터 당장나오라고함
??????????????????????????????????
무튼 면접본지 30초만에 합격해서 알바를 시작함
ㅋ 내가 바보였음 ㅋ
핫도그 ㅋ 그저 웃지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나
핫도그만 파는게 아니었음
핫도그 4종류 + 구슬아이스크림 4종류 + 음료수 16종류 + 과자 7종류 판매였음
그냥 포장마차에서 파는 그런핫도그 인줄 알았던 내가 볍신이었음
미국식 핫도그임 미국식...............
참 내가 일하던곳은 1층에 있는 거였음
에버랜드같은곳에서 구슬아이스크림 파는곳처럼 야외에 있는데
그거의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보면댐
무튼 그뿐만이 아니라 오픈할때 끌차를 가져와서 집게들과 기타장비,
부족한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를 챙겨오고 쿨러를 작동시켜야했으며
동시에 컴퓨터 작동법과 주문받는법, 현금영수증끊는법, 카드결제하는법,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과자와 핫도그 가격외우기, 그외 기타등등
엄청나게 많은걸 배워야했음
피나는 노력끝에 일주일만에 마스터를 하게됨
그와 동시에 점장님, 부점장님, 매니저님, 캡틴님(면접관이시던분)과 친해짐
더불어서 이디야에서 일하던 이모와 알바생누나들과도 친해짐
특히 이디야분들과는 핫도그와 카라멜마끼야또를 교환하면서 상부상조함 ㅋㅋ
여러사람과 친해질수록 점차 나에게 맡기는 양이 많아짐
하루매출이 300만원이 넘던 날도 있었음 이날이 바로 내가 핫도그에
영혼을 팔았던 날임 오븐앞에 서서 빵을 굽고 동시에 주문나온 핫도그를
빛의속도로 만들어야했음
10일쯤 지나니까 나에게 가게하나를 맡김
혼자 알아서 운영해보라고 던져줌
위에서 말했다시피 핫도그, 과자, 음료수, 구슬아이스크림을 팔아야했음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그저웃지요
처음엔 해탈할 지경이었음
일을 시작한지 2주차가 됨
이때부터 계산용컴터에 인터넷이 깔려있었다는걸 인식하게됨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키보드를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윈도우키를 눌렀는데 인터넷창이 뜸 클릭.
그때부터 나의 피시방이 탄생함
손님이 없을때 네x버 웹툰과 웃대를 마스터함
짬이 좀 쌓이니 거기에 있는 음료수를 빼먹으면서 핫도그를 만들어먹게됨
몰래 핫도그 만들어먹어서 배터지는데 밥먹으러 올라오라고옴
레알 토나는걸 참으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음
아 이건 써야할듯.. 진짜 진상손님들 많았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아들이 지금 배고프다니까
자기먼저 해달라고 소리지르는 아줌마부터
혼자서 가게보고있을때 줄선 사람들 핫도그 만들고있는데
빨리 자기꺼 계산해달라고 소리지르던 아저씨 등등 진짜 혈압올랐음
정말 그러지마세요 알바생도 사람입니다...
이어서씀 어느순간 내 말투는 영업용 말투로 변함 왠지는 모르겠는데 끝이 '~세요'로 끝남
ex) 손님 : 치토스 얼마예요?
나 : 치토스 1200원이세요
왜일까. 점차 나도 직원이되는 느낌이었음
그렇게 말도많고 탈도많던 핫도그 알바가 오늘로써 알바가 끝남
매니저님이 더 해달라고 했으나 개인사정때매 더이상은 못하게됨
내가 관리하던 가게는 이번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철거한다고함
오늘 마지막 마감때 3주넘게 내영혼이 정착했던곳을 떠나려고 하니
정말 아쉬웠음 우울할정도로 아쉬웠음..
빵굽던 오븐과 소세지굽던 불판, 쿨러, 구슬아이스크림냉장고, 빵, 소세지 등등을
하나씩 다 만져보고 왔음 ㅋㅋㅋ..
마감까지 다 끝나고 푸드스퀘어분들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옴
나중에 꼭다시 찾아갈꺼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뭔가 했던게 더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관계상 안씀....(?) 진짜임
힘들다... 이게 톡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전부터 쓰고싶었음
긴글 읽어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첫문장을 뭐라고 써야 잘썻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군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학중 알바를 끝마쳐서
제가 20살이 되자마자 했던 단기알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도 음슴체 써보고싶어 으헝
편의상 반말투로 쓸께요 양해좀..................... 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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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프공장 (막노동 or 용역) - 일당 65000원
이건 내가 생애 처음으로 한 알바(?)임
2월달에 돈이 너무 궁했음
대학수시생 동기를 만나서 함께 막노동을 가기로함
몹시 추운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8시에 인력센터에 도착함
시간때우고 기다리다가 자리 배치받고 왠 차를 타고 이동함
생애첫 반월공단에 입성했음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는 레알 아파트 3~4층높이의 컨테이너문이 있었음
알고보니 파이프공장
거기서 12시간30분동안 밥먹는시간 1시간30분 제외하고 개처럼 파이프 닦고 옮김
공업기름 수증기가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음
끝나고 집와서 샤워하는데 검은기름이 줄줄 나왔었음
다신 하기싫음 (p.s. 공장아저씨들이 잘해주셔서 그래도 덜힘들었던편)
2.세x회관 웨딩홀뷔페 알바 - 시급 4110원
1학기가 끝나고 미친개마냥 놀다보니 돈이 궁했음
친구와 함께 알바를 하기로 하고 알바사이트를 뒤짐
우연히 웨딩홀 알바를 찾음
이런저런 고생을 하다가 세x회관 웨딩홀을 입성하게됨
가자마자 일단 욕부터 듣고시작
내 기억속의 가장 최악의 알바였음
주방보조를 하는데 정장을 주면서 입으라고함 <--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음
그렇게 정장을 입고 손엔 위생장갑(...)을 끼고
연어회샐러드에 날치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림
일을 하면서 해탈함 평생 만질 날치알은 다만진듯
날치알올리기 - 청소 - 떡상자옮기기 - 접시에 과일담기
이걸 10시간30분동안 반복함
왜 웨딩홀알바가 힘들다는지 알았음
이정도면 시급 5~6천원은 되겠지 했으나 그건 개꿈이었음
통장에 들어온돈을보니 4만3천얼마였음
계산해보면 시급 4110원. 개똥같았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알바
3. 월드컵 응원알바 - 일당 5만원
이건 정말 귀족알바중 王귀족알바였음
내가 해본 알바중 제일 편했던 알바임
2에서 말한 웨딩홀 알바를 같이한 친구와 했음
그리스전이 있던날 나와 친구는 장충체육관으로 향했음
비오는날이었는데 거기서 이곳저곳 자리를 배치해줌
처음엔 우리가 각 게이트 입구에서 서있는거였는데
친구 머리염색한게 색이 너무 밝다고 질서유지로 바꿔줌
근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비오는날이었음
우린 야외에 천막을 치고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붙여주는곳 앞에서
사람들 질서유지를 시키는거였는데 비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음
말그대로 놀고먹는 알바였음
워낙 할일이 없어서 내가 자원해서 타투스티커붙이는거 도울정도였음
축구시작전에 2ne1, DJ DOC 등이 공연함
할일없어서 앉아있는데 던x도넛에서 협찬나온 도너츠와 커피를 먹으라고줌
신나게 먹음 배가 터질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시작하니까 들어가서 앉아서 축구보라고함 굳이었음
그리스전 승리로 마치고 그날 같이 알바하던 누나들과 술먹으면서 밤샘 신났음
공짜 술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리스전이 끝나고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있었던날
그날 역시 친구와 출동했음
11시부터 축구시작인데 8시부터 사람들 몰리기 시작함
삼성역앞의 도로 차단하고 거기서 길거리응원함
질서정리하고 축구시작해서 축구보고 정말 즐거웠던 알바였음
이알바 또하고 싶음
p.s. 나이지리아전때 어떤분이 '나이지리아 너희지리라'를 외치고 다님
언어의 마술사 등장
4.코엑스 캐릭터페어 5일 - 일당 5만
7월말에 있던 코엑스 캐릭터페어에 2,3번 알바를 같이 한 친구와 또다시 출동함
나는 청소역할을 맡고 친구는 게임진행을 맡음
근데 정신차리고보니 나는 어느새 창고앞에 앉아서
군대 제대한지 얼마안된 형들과 함께 피카츄썬캡을 접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는줄 알았음 피카츄의 해맑은 미소, 그 곰돌이의 미소같은 피카츄의 미소를
보고있노라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감고 졸면서도 썬캡을 접게됨 달인의 경지에 오름
아침9시30분부터 6시까지 피카츄만 접었음
나중되니까 피카츄 얼굴만 봐도 화가났음
그래도 이 알바 끝나고 나니까 그립긴함 근데 다시 보기는 좀...
무튼 나름 편했던 알바중 하나
5. 사무실업무보조 - 일당 5만
이 알바는 참 이상하게 하게된 알바임
원래 핸드폰시연알바가 있길래 그거신청했는데
거기는 짤리고 거기서 이곳을 추천해줘서 하게됨
말그대로 사무실 업무보조였음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한 디자인회사에 들어가게됨
사람들이 되게 착했음
근데 날씨는 되게 나빴음
처음엔 한 방에서 안경닦이를 접어서 케이스에 넣어달라고함
쉬웠음 개쉬웠음 진짜쉬웠음 레알
속으로 아 오늘 이거만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 외치고 있을무렵
회사에 들어갔을때 나를 반겨주던 여자분이 들어옴
이제 그만접으라고함 이때부터 불길해지기 시작했음
말했다시피 디자인회사였음 디자인.. 디자인..
내생각이 짧았던거였음
비가 신나게 퍼붓던날 나는 우산에 의지한채
거기서 원하는 디자인샘플을 찾기위해 봉산시장을 돌아다님..
신발은 버릴신발이 되어가고 츄리닝바지는 정강이까지 다젖었으며
나에게 불어주는 산들바람님덕에 윗옷이 젖어 달라붙음
힘들게 원하던 샘플을 찾아서 사무실로 복귀
거기 직원들이 되게 미안해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싶어서 그만 끝내고 집가려고하는데
거기서 이번엔 명함인쇄소에 명함USB를 전해달라고함
난생 처음간곳에서 지도만을 의지한채 인쇄소를 왕복하니 이미 근로시간 1시간초과
그덕에 일당 45000원이던것이 5만원이됨
일이 끝난뒤 계속 더 나와달라고 연락옴 그러나 못해먹겠음 힘듦 ㅜㅜㅜ
6. 토이스토리 인형탈알바 - 일당 4만
이건 친구를 버려두고 나혼자했던 알바
나까지 총 3명이서 했던 알바인데 내 볼살을 증발시켜준 고마운 알바임
말그대로 토이스토리3 인형탈을 쓰고
안산, 안양, 동수원, 수원cgv에서 홍보하는거였음
20분 일하고 40분 쉬던 그나마 귀족알바에 속하던 알바
하지만 인내심을 요했음 꼬꼬마아이들이 때리고 도망가는건 이해함
초딩도 이해함 문제는 중딩임
레알 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때리고 도망가면서 실실쪼갬
인형탈 집어던질뻔 했던 순간이었음
근데 나중에 적응되고나니 역관광시킴
가만히 서서 규칙적으로 손만 흔들었더니 사람들이 기계인줄 알고 다가옴
그때를 노리고있다가 급습해서 놀래킴 레알 신났음
그렇게 하고보니 어느새 4일이 다 지나가서 알바가 끝남
나름 신선하고 좋았던 알바였음
7.축구진행요원 알바 - 일당 3만5천
이건 우리나라 올스타와 FC바로셀로나전때 했던 알바임
그냥 각 게이트에 서서 사람들 질서유지시키던 알바
이날 메시출전 끼야악
축구 진짜 잘하더라 완전빠르고... 그날 메시가 무슨 상받았었음
상금이 300만원 -_- 부럽다
전반전 끝나고 F(x)가 공연함 빅토리아님 아 레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냥 무난하게 했던 알바
8. 국립과천과학관 핫도그판매 알바 - 시급5천원
이건 내용이 좀 심하게 길음 일한 날이 많아서 그럼 귀찮으면 드르륵 스킬사용하길바람
무튼 이건 오늘로 3주조금넘게 하다가 마친 알바임
말그대로 핫도그팔던 알바임
알바x에서 뒤지다가 발견함 제목은 스태프핫도그 판매하실분 이었음
당당하게 지원함 면접을 봄
거기 지원한 사람이 많았음 앞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함
무관심한척 핸드폰 만지면서 질문들 듣고 대답 생각해놈
내차례가 되었음 면접을 시작하게됨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가방에 한달간 묵혀둔 찢어질려고하는 이력서를 건넴
일단 최대한 웃으면서 인사를 했음
면접관님이 날 쳐다보더니 해맑게 웃음
그러더니 나이를 물어봄. 20살이라고 했음. 내일부터 당장나오라고함
??????????????????????????????????
무튼 면접본지 30초만에 합격해서 알바를 시작함
ㅋ 내가 바보였음 ㅋ
핫도그 ㅋ 그저 웃지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나
핫도그만 파는게 아니었음
핫도그 4종류 + 구슬아이스크림 4종류 + 음료수 16종류 + 과자 7종류 판매였음
그냥 포장마차에서 파는 그런핫도그 인줄 알았던 내가 볍신이었음
미국식 핫도그임 미국식...............
참 내가 일하던곳은 1층에 있는 거였음
에버랜드같은곳에서 구슬아이스크림 파는곳처럼 야외에 있는데
그거의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보면댐
무튼 그뿐만이 아니라 오픈할때 끌차를 가져와서 집게들과 기타장비,
부족한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를 챙겨오고 쿨러를 작동시켜야했으며
동시에 컴퓨터 작동법과 주문받는법, 현금영수증끊는법, 카드결제하는법,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과자와 핫도그 가격외우기, 그외 기타등등
엄청나게 많은걸 배워야했음
피나는 노력끝에 일주일만에 마스터를 하게됨
그와 동시에 점장님, 부점장님, 매니저님, 캡틴님(면접관이시던분)과 친해짐
더불어서 이디야에서 일하던 이모와 알바생누나들과도 친해짐
특히 이디야분들과는 핫도그와 카라멜마끼야또를 교환하면서 상부상조함 ㅋㅋ
여러사람과 친해질수록 점차 나에게 맡기는 양이 많아짐
하루매출이 300만원이 넘던 날도 있었음 이날이 바로 내가 핫도그에
영혼을 팔았던 날임 오븐앞에 서서 빵을 굽고 동시에 주문나온 핫도그를
빛의속도로 만들어야했음
10일쯤 지나니까 나에게 가게하나를 맡김
혼자 알아서 운영해보라고 던져줌
위에서 말했다시피 핫도그, 과자, 음료수, 구슬아이스크림을 팔아야했음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그저웃지요
처음엔 해탈할 지경이었음
일을 시작한지 2주차가 됨
이때부터 계산용컴터에 인터넷이 깔려있었다는걸 인식하게됨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키보드를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윈도우키를 눌렀는데 인터넷창이 뜸 클릭.
그때부터 나의 피시방이 탄생함
손님이 없을때 네x버 웹툰과 웃대를 마스터함
짬이 좀 쌓이니 거기에 있는 음료수를 빼먹으면서 핫도그를 만들어먹게됨
몰래 핫도그 만들어먹어서 배터지는데 밥먹으러 올라오라고옴
레알 토나는걸 참으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음
아 이건 써야할듯.. 진짜 진상손님들 많았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아들이 지금 배고프다니까
자기먼저 해달라고 소리지르는 아줌마부터
혼자서 가게보고있을때 줄선 사람들 핫도그 만들고있는데
빨리 자기꺼 계산해달라고 소리지르던 아저씨 등등 진짜 혈압올랐음
정말 그러지마세요 알바생도 사람입니다...
이어서씀 어느순간 내 말투는 영업용 말투로 변함 왠지는 모르겠는데 끝이 '~세요'로 끝남
ex) 손님 : 치토스 얼마예요?
나 : 치토스 1200원이세요
왜일까. 점차 나도 직원이되는 느낌이었음
그렇게 말도많고 탈도많던 핫도그 알바가 오늘로써 알바가 끝남
매니저님이 더 해달라고 했으나 개인사정때매 더이상은 못하게됨
내가 관리하던 가게는 이번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철거한다고함
오늘 마지막 마감때 3주넘게 내영혼이 정착했던곳을 떠나려고 하니
정말 아쉬웠음 우울할정도로 아쉬웠음..
빵굽던 오븐과 소세지굽던 불판, 쿨러, 구슬아이스크림냉장고, 빵, 소세지 등등을
하나씩 다 만져보고 왔음 ㅋㅋㅋ..
마감까지 다 끝나고 푸드스퀘어분들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옴
나중에 꼭다시 찾아갈꺼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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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했던게 더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관계상 안씀....(?) 진짜임
힘들다... 이게 톡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전부터 쓰고싶었음
긴글 읽어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첫문장을 뭐라고 써야 잘썻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군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학중 알바를 끝마쳐서
제가 20살이 되자마자 했던 단기알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도 음슴체 써보고싶어 으헝
편의상 반말투로 쓸께요 양해좀..................... 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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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프공장 (막노동 or 용역) - 일당 65000원
이건 내가 생애 처음으로 한 알바(?)임
2월달에 돈이 너무 궁했음
대학수시생 동기를 만나서 함께 막노동을 가기로함
몹시 추운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8시에 인력센터에 도착함
시간때우고 기다리다가 자리 배치받고 왠 차를 타고 이동함
생애첫 반월공단에 입성했음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는 레알 아파트 3~4층높이의 컨테이너문이 있었음
알고보니 파이프공장
거기서 12시간30분동안 밥먹는시간 1시간30분 제외하고 개처럼 파이프 닦고 옮김
공업기름 수증기가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음
끝나고 집와서 샤워하는데 검은기름이 줄줄 나왔었음
다신 하기싫음 (p.s. 공장아저씨들이 잘해주셔서 그래도 덜힘들었던편)
2.세x회관 웨딩홀뷔페 알바 - 시급 4110원
1학기가 끝나고 미친개마냥 놀다보니 돈이 궁했음
친구와 함께 알바를 하기로 하고 알바사이트를 뒤짐
우연히 웨딩홀 알바를 찾음
이런저런 고생을 하다가 세x회관 웨딩홀을 입성하게됨
가자마자 일단 욕부터 듣고시작
내 기억속의 가장 최악의 알바였음
주방보조를 하는데 정장을 주면서 입으라고함 <--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음
그렇게 정장을 입고 손엔 위생장갑(...)을 끼고
연어회샐러드에 날치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림
일을 하면서 해탈함 평생 만질 날치알은 다만진듯
날치알올리기 - 청소 - 떡상자옮기기 - 접시에 과일담기
이걸 10시간30분동안 반복함
왜 웨딩홀알바가 힘들다는지 알았음
이정도면 시급 5~6천원은 되겠지 했으나 그건 개꿈이었음
통장에 들어온돈을보니 4만3천얼마였음
계산해보면 시급 4110원. 개똥같았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알바
3. 월드컵 응원알바 - 일당 5만원
이건 정말 귀족알바중 王귀족알바였음
내가 해본 알바중 제일 편했던 알바임
2에서 말한 웨딩홀 알바를 같이한 친구와 했음
그리스전이 있던날 나와 친구는 장충체육관으로 향했음
비오는날이었는데 거기서 이곳저곳 자리를 배치해줌
처음엔 우리가 각 게이트 입구에서 서있는거였는데
친구 머리염색한게 색이 너무 밝다고 질서유지로 바꿔줌
근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비오는날이었음
우린 야외에 천막을 치고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붙여주는곳 앞에서
사람들 질서유지를 시키는거였는데 비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음
말그대로 놀고먹는 알바였음
워낙 할일이 없어서 내가 자원해서 타투스티커붙이는거 도울정도였음
축구시작전에 2ne1, DJ DOC 등이 공연함
할일없어서 앉아있는데 던x도넛에서 협찬나온 도너츠와 커피를 먹으라고줌
신나게 먹음 배가 터질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시작하니까 들어가서 앉아서 축구보라고함 굳이었음
그리스전 승리로 마치고 그날 같이 알바하던 누나들과 술먹으면서 밤샘 신났음
공짜 술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리스전이 끝나고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있었던날
그날 역시 친구와 출동했음
11시부터 축구시작인데 8시부터 사람들 몰리기 시작함
삼성역앞의 도로 차단하고 거기서 길거리응원함
질서정리하고 축구시작해서 축구보고 정말 즐거웠던 알바였음
이알바 또하고 싶음
p.s. 나이지리아전때 어떤분이 '나이지리아 너희지리라'를 외치고 다님
언어의 마술사 등장
4.코엑스 캐릭터페어 5일 - 일당 5만
7월말에 있던 코엑스 캐릭터페어에 2,3번 알바를 같이 한 친구와 또다시 출동함
나는 청소역할을 맡고 친구는 게임진행을 맡음
근데 정신차리고보니 나는 어느새 창고앞에 앉아서
군대 제대한지 얼마안된 형들과 함께 피카츄썬캡을 접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는줄 알았음 피카츄의 해맑은 미소, 그 곰돌이의 미소같은 피카츄의 미소를
보고있노라면 분노가 치밀어 올랐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감고 졸면서도 썬캡을 접게됨 달인의 경지에 오름
아침9시30분부터 6시까지 피카츄만 접었음
나중되니까 피카츄 얼굴만 봐도 화가났음
그래도 이 알바 끝나고 나니까 그립긴함 근데 다시 보기는 좀...
무튼 나름 편했던 알바중 하나
5. 사무실업무보조 - 일당 5만
이 알바는 참 이상하게 하게된 알바임
원래 핸드폰시연알바가 있길래 그거신청했는데
거기는 짤리고 거기서 이곳을 추천해줘서 하게됨
말그대로 사무실 업무보조였음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한 디자인회사에 들어가게됨
사람들이 되게 착했음
근데 날씨는 되게 나빴음
처음엔 한 방에서 안경닦이를 접어서 케이스에 넣어달라고함
쉬웠음 개쉬웠음 진짜쉬웠음 레알
속으로 아 오늘 이거만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 외치고 있을무렵
회사에 들어갔을때 나를 반겨주던 여자분이 들어옴
이제 그만접으라고함 이때부터 불길해지기 시작했음
말했다시피 디자인회사였음 디자인.. 디자인..
내생각이 짧았던거였음
비가 신나게 퍼붓던날 나는 우산에 의지한채
거기서 원하는 디자인샘플을 찾기위해 봉산시장을 돌아다님..
신발은 버릴신발이 되어가고 츄리닝바지는 정강이까지 다젖었으며
나에게 불어주는 산들바람님덕에 윗옷이 젖어 달라붙음
힘들게 원하던 샘플을 찾아서 사무실로 복귀
거기 직원들이 되게 미안해했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싶어서 그만 끝내고 집가려고하는데
거기서 이번엔 명함인쇄소에 명함USB를 전해달라고함
난생 처음간곳에서 지도만을 의지한채 인쇄소를 왕복하니 이미 근로시간 1시간초과
그덕에 일당 45000원이던것이 5만원이됨
일이 끝난뒤 계속 더 나와달라고 연락옴 그러나 못해먹겠음 힘듦 ㅜㅜㅜ
6. 토이스토리 인형탈알바 - 일당 4만
이건 친구를 버려두고 나혼자했던 알바
나까지 총 3명이서 했던 알바인데 내 볼살을 증발시켜준 고마운 알바임
말그대로 토이스토리3 인형탈을 쓰고
안산, 안양, 동수원, 수원cgv에서 홍보하는거였음
20분 일하고 40분 쉬던 그나마 귀족알바에 속하던 알바
하지만 인내심을 요했음 꼬꼬마아이들이 때리고 도망가는건 이해함
초딩도 이해함 문제는 중딩임
레알 가뜩이나 더워죽겠는데 때리고 도망가면서 실실쪼갬
인형탈 집어던질뻔 했던 순간이었음
근데 나중에 적응되고나니 역관광시킴
가만히 서서 규칙적으로 손만 흔들었더니 사람들이 기계인줄 알고 다가옴
그때를 노리고있다가 급습해서 놀래킴 레알 신났음
그렇게 하고보니 어느새 4일이 다 지나가서 알바가 끝남
나름 신선하고 좋았던 알바였음
7.축구진행요원 알바 - 일당 3만5천
이건 우리나라 올스타와 FC바로셀로나전때 했던 알바임
그냥 각 게이트에 서서 사람들 질서유지시키던 알바
이날 메시출전 끼야악
축구 진짜 잘하더라 완전빠르고... 그날 메시가 무슨 상받았었음
상금이 300만원 -_- 부럽다
전반전 끝나고 F(x)가 공연함 빅토리아님 아 레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냥 무난하게 했던 알바
8. 국립과천과학관 핫도그판매 알바 - 시급5천원
이건 내용이 좀 심하게 길음 일한 날이 많아서 그럼 귀찮으면 드르륵 스킬사용하길바람
무튼 이건 오늘로 3주조금넘게 하다가 마친 알바임
말그대로 핫도그팔던 알바임
알바x에서 뒤지다가 발견함 제목은 스태프핫도그 판매하실분 이었음
당당하게 지원함 면접을 봄
거기 지원한 사람이 많았음 앞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함
무관심한척 핸드폰 만지면서 질문들 듣고 대답 생각해놈
내차례가 되었음 면접을 시작하게됨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가방에 한달간 묵혀둔 찢어질려고하는 이력서를 건넴
일단 최대한 웃으면서 인사를 했음
면접관님이 날 쳐다보더니 해맑게 웃음
그러더니 나이를 물어봄. 20살이라고 했음. 내일부터 당장나오라고함
??????????????????????????????????
무튼 면접본지 30초만에 합격해서 알바를 시작함
ㅋ 내가 바보였음 ㅋ
핫도그 ㅋ 그저 웃지요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나
핫도그만 파는게 아니었음
핫도그 4종류 + 구슬아이스크림 4종류 + 음료수 16종류 + 과자 7종류 판매였음
그냥 포장마차에서 파는 그런핫도그 인줄 알았던 내가 볍신이었음
미국식 핫도그임 미국식...............
참 내가 일하던곳은 1층에 있는 거였음
에버랜드같은곳에서 구슬아이스크림 파는곳처럼 야외에 있는데
그거의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보면댐
무튼 그뿐만이 아니라 오픈할때 끌차를 가져와서 집게들과 기타장비,
부족한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를 챙겨오고 쿨러를 작동시켜야했으며
동시에 컴퓨터 작동법과 주문받는법, 현금영수증끊는법, 카드결제하는법,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과자와 핫도그 가격외우기, 그외 기타등등
엄청나게 많은걸 배워야했음
피나는 노력끝에 일주일만에 마스터를 하게됨
그와 동시에 점장님, 부점장님, 매니저님, 캡틴님(면접관이시던분)과 친해짐
더불어서 이디야에서 일하던 이모와 알바생누나들과도 친해짐
특히 이디야분들과는 핫도그와 카라멜마끼야또를 교환하면서 상부상조함 ㅋㅋ
여러사람과 친해질수록 점차 나에게 맡기는 양이 많아짐
하루매출이 300만원이 넘던 날도 있었음 이날이 바로 내가 핫도그에
영혼을 팔았던 날임 오븐앞에 서서 빵을 굽고 동시에 주문나온 핫도그를
빛의속도로 만들어야했음
10일쯤 지나니까 나에게 가게하나를 맡김
혼자 알아서 운영해보라고 던져줌
위에서 말했다시피 핫도그, 과자, 음료수, 구슬아이스크림을 팔아야했음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그저웃지요
처음엔 해탈할 지경이었음
일을 시작한지 2주차가 됨
이때부터 계산용컴터에 인터넷이 깔려있었다는걸 인식하게됨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키보드를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윈도우키를 눌렀는데 인터넷창이 뜸 클릭.
그때부터 나의 피시방이 탄생함
손님이 없을때 네x버 웹툰과 웃대를 마스터함
짬이 좀 쌓이니 거기에 있는 음료수를 빼먹으면서 핫도그를 만들어먹게됨
몰래 핫도그 만들어먹어서 배터지는데 밥먹으러 올라오라고옴
레알 토나는걸 참으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음
아 이건 써야할듯.. 진짜 진상손님들 많았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아들이 지금 배고프다니까
자기먼저 해달라고 소리지르는 아줌마부터
혼자서 가게보고있을때 줄선 사람들 핫도그 만들고있는데
빨리 자기꺼 계산해달라고 소리지르던 아저씨 등등 진짜 혈압올랐음
정말 그러지마세요 알바생도 사람입니다...
이어서씀 어느순간 내 말투는 영업용 말투로 변함 왠지는 모르겠는데 끝이 '~세요'로 끝남
ex) 손님 : 치토스 얼마예요?
나 : 치토스 1200원이세요
왜일까. 점차 나도 직원이되는 느낌이었음
그렇게 말도많고 탈도많던 핫도그 알바가 오늘로써 알바가 끝남
매니저님이 더 해달라고 했으나 개인사정때매 더이상은 못하게됨
내가 관리하던 가게는 이번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철거한다고함
오늘 마지막 마감때 3주넘게 내영혼이 정착했던곳을 떠나려고 하니
정말 아쉬웠음 우울할정도로 아쉬웠음..
빵굽던 오븐과 소세지굽던 불판, 쿨러, 구슬아이스크림냉장고, 빵, 소세지 등등을
하나씩 다 만져보고 왔음 ㅋㅋㅋ..
마감까지 다 끝나고 푸드스퀘어분들과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옴
나중에 꼭다시 찾아갈꺼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뭔가 했던게 더있는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관계상 안씀....(?) 진짜임
힘들다... 이게 톡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전부터 쓰고싶었음
긴글 읽어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