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끄적여봐요.전 고등학생인데 고등학생이 사랑을 어떻게 아냐고 그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제가 다른 또래친구들보다 일찍 누군가를 정말 좋아해보고 아파보고 그랬었나봐요.그래서 한번 여기다가 써볼게요. hg오빠 보고있다면 느끼길바래
처음엔 호기심으로 괜히 오빠보고 와~멋있다 로 시작해서 같은공간에도 우연찮게 단둘이 있어보고 지나가면서 말도 몇마디해보고 그렇게 마음을 키웠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이 사람이 너무좋아서 제가 먼저 핸드폰 번호 물어보고 그랬어요.그렇게 연락하다가 사귀고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이상하게 주위에서 싸잡아 말리더라구요.어울리지않는다고.... 지금에서야 느껴요. 왜 사람들이 그랬었는지나에게 하는 애기와 남들에게 하는얘기가 너무 달랐거든요얘를 조건보고 만난다고 남들에게 말하면서 그걸 제가 들었는데도 자긴 그게아니라고 그러고...처음 헤어졌을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잡을줄알고 평소처럼 왜그러냐고 그럴줄알고잡아주길바라는 이기심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싸울때마다 헤어지자고해서 그게 질렸대요그래서 헤어졌어요. 그러고나서 엄청 힘들어했어요. 먹으면 토하고 또 먹으려하면 토하고거식증와서 살도 빠져보고 병원에서 링거도 맞고 상담도 받고 학교생활도 거의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어쩌다 다시붙게됐는데 정말 깨어진유리는 다시깨진다고 똑같은이유로 헤어지더라구요똑같은이유로 질린다고 더이상 안좋아한다고... 친구로지내자고 정말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거라고 두번째는 담담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곱씹어보니 이사람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도해보고 그러다보니까 이사람 자기 필요할때 찾으려고하는구나..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때도 위로받고싶어서 붙잡은거라고 생각하고있거든요.자기도 그렇게 말했었고... 그럼 또 나중에 자기가 필요하면 후폭풍이 왔네 보고싶었네 하면서 붙잡겠죠.자기를 제가 너무좋아하는걸 사랑하는걸 아니까... 그럼나중에또 멍청하게 붙잡으면 잡힐거라 생각하겠죠. 그 사람한테 난 무슨짓을해도 이해해줄사람이니까 완벽히 잊었다고 하기엔 뭐한거 같아요. 아직도 사진보면 울컥하고 그러니까 근데 차라리차인게 맘편한거같아요. 이사람이 날 안좋아하니까 찬거니까 희망은없다고 생각하면더 빨리 잊혀지고 괜찮아지고 나 좋다는사람많은데 왜 굳이 싫다는사람을 붙잡아두냐고..이젠 고마워요. 사람보는 눈이 높아졌어요 헤어진후에..
정말 사랑받을 자격이있는 사람, 보기만에도 사랑스러운사람을 사랑해야겠다고.. 그사람 주위에있는 사람을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으니까.. 그 주위 사람들을 보자고자존심만 세고 자신감이없으니까 허세만 늘으는 그런사람 말고 보고있다면 이거 니얘기야..좋아하는데 조건이 뭐필요하며 돈이나 얼굴보고 사람사귀는사람 정말 이해가안됐는데어느 정도의 조건은 필요한거같네요.. 그사람의 됨됨이나.. 이런거 가족을보면 어떻게 자라왔는지 안다고..
언제까지 계속 생각날지 모르겠는데 한 여름밤의 꿈이라고 생각하고 묻어둬야겠어요추억까지 잊어버리기엔 제가 너무 좋아했으니까요. 덮어두고 나중에 정말 괜찮을때 내 첫사랑이이랬어~이렇게 생각하려구요..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많이 배웠다 생각하고 소나기처럼 온 사람잊고추억만 덮어두고 나중에 꺼내볼게요
고마웠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현실감각 없는 철부지 나한테 자기보다 널 더 좋아하는 사람많으니까그사람한테 가라해줘서 넘어졌을때 일으켜주고 밝은거만 본 나에게 이런 어두운면도 있구나 알려줘서그래도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걸알면서 친구하자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한건 좀 이기적이고 아픈말이네요그래서 내 손으로 오빨 지울거에요. 물론 내가 잘했다는건아니에요.. 나중에 우연찮게 보면 아는척 안해줘도 괜찮아요 안녕히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