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고2들어가는 여학생이에요
5학년인 여동생 한명 있구요..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저랑 제 여동생은
아빠랑 같이살고있어요 엄마는 한달에 2번정도?옵니다.
형편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에요 한달 생활비를 겨우겨우 내는
형편입니다..아빠께서는 택시일을 하시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전 현재 여동생과 함께
아빠한테 잡혀살고있습니다. 하루도 안맞는 날이 없어요..맞는것과동시에
성폭행도 여러번 당했습니다..하.....
하루는 제가 저녁에 티비를 보고있는데 아빠께서 술에 취하고 오셔선
여동생 왜 아직도 안들어 왔냐면서 여동생한테 전화를 해보래요 그래서
했는데 안받길래 안받는다고 하니까 화내면서 다 니 책임이라고하면서
효자손으로 제 등을 여러번때리고 제가 피하니까 후라이팬을 가지고와서
제머리채를 잡고 머리를 여러번 쳤습니다..맞은 곳엔 혹이 생겼고 피가 조금
났긴했지만 그래도 참을 만 했어요.
이정도는 약과에요 정말로...
여동생이랑 밥먹을때마다 아빠가 그걸 보면 뒤에서
"이년아 그만 좀 쳐먹어 이 개만도 못한년아 맛있냐 맛있냐고?
밥먹을시간에 공부나 쳐해 커서 술집여자나 할래?엉?"
하시면서 밥상을 엎거나 리모컨이나 이런 물건들을 저한테 던지면서
욕을 엄청 퍼부으세요...그것때문에 몸에 피멍든 부위가 한두개가아닙니다.
진짜 밥 먹는것 까지 눈치봐야되요.. 밥도 제대로 못먹습니다 저는..
엄마한테 말해봤지만 "니가 이해해라" "원래 아빠가 그러시잖니" 등등 이런말만하시고
그냥 참으라는 식으로 말해주십니다..사실, 저희엄마도 아빠한테 폭력을 당했거든요..
그래서 이혼한건데... 엄마가 없으니 이젠 저한테 폭력을 휘두르시는거에요 아빠가..
공부많이해서 성적 잘나오면 그거 보고 아빠께선 잘했다는 말은 커녕
손가락질하면서 "너 이거 배꼈지? 미친년 니가 이런 점수를 받을리가 없잖아 무슨
점수 조작이라도 했냐? 요즘 애들은 이런거 많이하디? 점수조작 해놓고 나한테 가져오면
내가 잘했다고 칭찬해 줄 줄 알았냐? 너같은 애 때문에 우리나라 사회가 이 모양 이 꼴인거야
이 수치스러운 년아 니가 내 딸인게 수치스러워"이러시면서..
침 뱉은 적도 많아요... 시험 잘봐도 안좋은소리 듣지...시험 못봐도 안좋은 소리듣지...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더 심한건 술취하고 오면 전 죽어요..정말..
술 취하고 오면 아무 이유없이 욕하면서 때리고 제 몸 까지 만집니다 이젠.
너무 무섭습니다... 가출할려고, 여동생이랑 가출할려고 생각해봤지만 돈도없고
갈때도 없고..엄마한테 말해봐도 안된다고만하고 저번에 짐 다 싸들고 엄마집갔는데
정말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얼른 가라면서 뒤도 안돌아보시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저..정말..하루하루가 지옥같고 편할날도 없고.. 정말 세상 살기가 싫습니다..
여동생이랑 같이 아빠없을때 방에서 같이 운적이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학교..? 학교는 다니긴 하지만 누가 퍼뜨렸는지 학교에서 제가 부모가 없다는 식으로
소문이나서 애들이 저 회피하고 왕따당합니다... 친구도 별로없고...친구가 있다면
기댔을텐데..그러지도 못하구..학교생활도 너무 두려워요. 여자애들한테 돈도 뜯겨봤고..
많이 맞아봤고...그런 기억들때문인지....학교도 가기싫고, 이런집에 더이상 있기도 싫습니다..
저하고 여동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전 휴대폰이 없구요 여동생은 공짜폰(...) 슬라이드폰 입니다....작은거에요.
이 컴퓨터는 관리 사무소에서 준거구, 제가 현재 살고있는 곳은 남원..입니다...
혹시라도 형편이 안좋은데 어떻게 휴대폰을 사고 컴퓨터를 사느냐 라는 분들이 있을것같아서
일단 써놓겠습니다..
하..그래도 이렇게 판에다가 라도 쓰니까....
조금이라도 홀가분 해진것같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