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오지 않길 바랬는데 결국 오는군요....권태기라는것....
이제 500일 막넘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현재 26살이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
둘다 학생시절 만났습니다.
전 그당시 24살이였고 군제대후 바로 복학을해서 3학년이였고 그녀는 4학년.
처음 만날때는 2학기였습니다. 저는 4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었고 그녀는 졸업을 앞두고 있었구요.
그렇게 처음에는 만날때마다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그녀는 졸업을 하고 운좋게 빠른시간내에 취업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더군요.
여자친구는 좋은 직장에 취업 해서 다른곳으로 떠나게 되었고, 전 계속 학교를 다니는 상황이였기에
장거리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장거리 연애 할때는 서로 힘들었지만 한달에 한두번씩은 만났습니다.
저 또한 힘들었지만 그래도 학업에 열중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꾹 참고 있었구요.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이제 7~8개월이 흐르고 난뒤
흔히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라는 말처럼 우린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통화 하던중 이런말을 하더군요
아직도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인지..
저는 항상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긴 예전만큼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 얘길듣고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한편으론 그 마음을 이해도 되긴합니다.
여자친구는 적금도 들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고 있는데
저는 학교를 휴학중이고 불투명한 앞날 때문에 불안함 삶을 함께 살고 싶진 않을거 같구요...
올해 한학기를 남긴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취업할때까지 기다려 달라는건 너무 욕심이겠지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놔줘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사랑하는 여자친구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더라도 난 괜찮아^^
이젠 '사랑한다'가 아닌 '사랑했었다'라는 말이 되어 버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만나는 500일의 시간동안 난 언제나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