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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식 수술 도입 의사 “수술 중단” 선언

긍정Ssong |2012.02.27 23:24
조회 116 |추천 0

 

 

 

미국 FDA는 “라식 수술은 장기적으로 안전성과 수술 효과가 알려져 있지 않다

(the long-term safety and effectiveness of LASIK surgery is not known)”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은 미국 FDA 홈페이지에 게재된 라식 수술 부작용 안내문.

 

20여년 전 대만에 라식 수술을 처음 도입한

차이루이팡(蔡瑞芳) 타이베이 의대 교수가 라식 수술 중단을 선언

했다고 알려지면서 라식(LASIK)·라섹(LASEK) 수술의 위험성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대만의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United Daily News)’에 따르면

“(차이루이팡 교수는) 라식 수술한 환자 가운데 10년 뒤 원인 불명의 시력 저하가 발생해 수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면서

라식·라섹의 위험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그가 수술한 40대 환자 가운데 8~9명이 황반 변성, 안구 질환 등이 발생하는 등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DA는 이미 라식·라섹수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이를테면,

일부 환자는 시력 차트를 볼 수 없거나 시력을 잃을 수 있고, 야간 시력 저하, 안구건조증, 명암 구분 약화, 노안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는 것이다. 

 
또 미국 FDA는 1998년부터 승인된 “라식 수술은 장기적으로 안전성과 수술 효과가 알려져 있지 않다

(the long-term safety and effectiveness of LASIK surgery is not known)”고 경고하고 있다.

라식을 개선했다는 라섹 수술도 1999년에서야 시작된 시력교정술이다.

라식·라섹 수술의 문제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안경사는 “라식 수술 후 근거리 일을 하다보면 각막이 약해져서 3년이 지난 뒤 안경을 찾는 고객도 있고,

1년만에 안경을 쓰는 경우도 보았다”면서 “수술이 완전한 치료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안티라식(cafe.daum.net/antilasik)의 게시판에 한 누리꾼은

“라섹 수술하기 전에는 정상적인 눈이였는데 왼쪽 눈이 마비가 됐고,

낮이나 밤이나 사물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뿌옇게 되면서 복시 증상이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대한안과의사회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1일, 한 환자는

“수술하기 전에는 정상적인 눈이였으나 라섹수술후 마비성 사시가 되어 복시증상이 있고 좌안 안구통증과 어지러움증이 있습니다.

라섹수술병원 원장은 라섹 수술하고 연관성이 없고 눈은 정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눈이 심각하다는 생각으로 다른 안과에서 눈 종합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검사는 좌안 비특이적인 시야 결손이 관찰되었으나

녹내장 소견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수술하기 전에는 정상적인 눈이였는데 라섹수술 후에 왜 이런일들이 벌어지는지요.”라고

호소했다.  


라식 수술의 소비자 광고도 문제다. “동생이 라섹 수술 후 심한 안구건조증과 통증을 호소합니다. 의원에서는 계속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평생 관리하고 책임 보장 해주겠다고 하며 부작용도 없다고 광고를 했고, DNA 검사비까지 주었습니다”라며 답답해 했다.


이에 대해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부는 이렇게 답했다.

“일반적으로 라섹 수술 후 눈 상태는 수술 전 환자분들의 눈 상태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모든 사람이 수술 후 1.0이 나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환자분의 상태를 잘 모르지만 환자분 눈 상태가 어떤 다른 치료를 통해서 더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태라면

아마도 해당 안과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성안의 경우에는 수술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그 외에 많은 환경적인 요소나 식이습관 등도 원인이 됩니다.

건성안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라는 점 인식하시고 적절한 안약의 추가적인 사용과 필요하다면

누점폐쇄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라식 라섹을 시행하는 안과들의 문제점은 그 수술로 인해서 발생 가능한 부작용들을 충분하게 알려주지 않고,

막상 부작용이 나면, 부작용이 아니라고 부인하거나 치료불가능한 부작용에 부딪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대한안과의사회는 지난 12일 열린 학술대회에서

“안과도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라식·라섹 분야에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철저한 정도관리와 회원 단결을 통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과의사회는 ‘라식·라섹 병원 인증서’를 처음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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