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노당, 종북 포기 못하겠다니...이건 사이비종교"
"21세기에 망해가는 봉건왕조에 미련 못버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간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가 26일 밤 결렬된 것과 관련, 진중권씨가 27일 민주노동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진보신당 출신인 진중권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민노당에서는 종북노선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것 같네요"라며 "그게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면 통합을 위해서라도 그냥 앞으로 북한의 3대세습이나 인권문제에도 비판을 하겠다고 약속하면 될 일을... 그걸 안 하네요. 그건 죽어도 못 한대요"라고 민노당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한심한 인간들입니다. 21세기에 다 망해가는 봉건왕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니... 그러고도 '진보'의 시늉을 하겠다니... 이건 정치가 아니라 종교죠. 사이비 종교..."라고 원색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신념이 종교화하면 참 힘들어지죠"라며 "기독교인들한테 처녀가 단성 생식으로 득남할 수 없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대체 21세기에 3대세습과 인권문제에 대해 비판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토론'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한심한 거죠"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