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쓰리스타
2011 세계 최고 레스토랑 10위
미국 최고 레스토랑 2위 (2010년까지는 1위)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슐랭 원스타도 아닌 쓰리스타,
그리고 랭킹으로만 봐도 무시무시한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Per Se 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세계 레스토랑 랭킹을 보게 되었는데
글쎄 10위 안에 미국 레스토랑이 두 곳이 있더라구요.
한 곳은 시카고에 위치한 알리니아 (Alinea) 고
다른 한 곳은 뉴욕에 위치한 펄 세 (Per Se)!
훌륭한 쉐프가 되기 위해선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 레스토랑 랭킹에 오른 레스토랑 탐방은 정말정말 무척~~이나 탐이나요!
그런데 마침 10위에 오른 레스토랑이 뉴욕에 있는게 아니겠어요.![]()
역시 뉴욕이라며~
펄 세에 대해 리서치를 시작했답니다.
위치는
10 Columbus Circle at 60th Street, New York 로
Time Warner Centre 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랍니다.
뉴욕 여행때 콜럼버스 서클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했었는데
바로 앞이면 레스토랑 창 밖으로 센트럴파크가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펄 세 레스토랑 오너는 Thomas Keller 로

(출처 : 구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French Laundry 라는
또 다른 미슐랭 쓰리스타의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그야말로 능력자 쉐프입니다.
'by itself' 라는 뜻의 Per Se는 2004년 2월에 오픈하여
현재 몇 안 되는 미국에서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 미슐랭 가이드의 쓰리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중 한 곳이 되었다고 해요.
펄 세의 테이블 수는 16개, 좌석수 64개로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선 한 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요.
그야말로 돈이 있어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는 곳.
이 곳은 무엇을 먹을까 메뉴선택에 있어 고민할 필요없이 단 한 가지로 바로 프리픽스 (Prix Fixe) 입니다.
아, 미국에 많은 베지테리안을 위해 대신 베지테리안 프리픽스 메뉴는 따로 있다고 하네요.
점심은 5코스로 175불, 저녁은 9코스로 295불.
음료와 서비스 포함이라고 해요.
이 메뉴에 추가요금을 더해 좀 더 럭셔리한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푸아그라 (Foie Gras) 나 Truffles (송로버섯) 를 넣으면 약 100-300불 정도 더해진다고 해요.
프리픽스는 쉐프가 선택한 9코스 요리가 제공되는 메뉴로 놀랍지만 매일 바뀐다고 해요.
또한 9코스에 나오는 요리들도 재료가 중복되지 않게하여
고객이 다른 재료로 만든 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 Awards 웹사이트에 의하면
토마스 겔러 쉐프는 펄 세의 메뉴디자인을 9년간 해 오며
약 3,000개의 다른 요리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요.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
왜 굳이 프리픽스를 해야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웹사이트에서 쉐프 토마스 겔러의 인터뷰를 읽다보니
당신은 Luxury 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I think of luxury as having someone make decisions for you, to eliminate the stress of decision making.
That's a big part of why our menu is structured the way it is.
You don't have to make a lot of choices- just relax and let us take care of you."
부족하지만 번역을 해 보자면
나는 럭셔리를 누군가 당신이 선택이란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신 선택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것이 우리 메뉴가 프리픽스로 디자인 된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당신은 선택이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 그저 편히 앉아있아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이 글을 읽으니 더 가 보고 싶어지네요!
이 곳의 유명한 요리로는 식사 전 입맛을 돋구기 위해 나오는
아뮤즈 부쉐 (Amuse Bouche)인 연어 타르타르와
(출처 : 구글)
신선한 굴과 오세트라 캐비어를 이용해 만든 오이스터와 펄스 (Oyster and Pearls) 가 있다고.
(출처 : 구글)
가격은 놀랍지만 레스토랑 이름의 뜻 "by itself"처럼
레스토랑 "그 자체 그대로" 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하니
가 보고 싶을 뿐입니다.
아무래도 학생이 가기에는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의 한 끼 식사이기에
(사실 누군가 같이 가 줄 사람이 있을런지도 의문... 하지만 혼자라도 갈 생각!!)
내일 당장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아니지 싶어요.
그래도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꼭 한번 다녀올 계획이랍니다.
도대체 미슐랭 쓰리스타가 무엇일까 제 혀로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보고 싶네요.
앞으로 길 가다가 테이크아웃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쓸 떼 없이 군것질하고 싶을 때는 Per Se 를 떠올리겠어요!
뉴욕에 가서 맛집탐방하고 새로운 음식을 많이 먹어보려면
열심히 돈 모아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