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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들은 결혼하면 친구도 필요없나봐요!

에공 |2012.02.29 02:55
조회 226,747 |추천 204

올해 34살된 노처녀 입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들이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10년차도 있고 20대 초중후반에 시집을 두세명빼고 다갔습니다

애들도 두명은 기본으로 있구요~~

 

이나이면 서로 제 짝찾아 결혼을 할나이이죠 ㅠㅠ

저는 아직 남자 친구가 없습니다

이때까지 결혼식이면 결혼식 돌잔치면 돌잔치

첫째 둘째 까지 다 챙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결혼식장에 친구가 네명인거에요 ㅠㅠ

이친구도 여기저기 결혼식도 많이 다녔는데

이렇게 썰렁한 결혼식은 처음이네요ㅠㅠ

이번주에 돌잔치 하는데 계모임 하는 친구가 일곱명인데

일곱명 모두

애가 아프다느니 친정 시댁 일있다며

다 못간다는거에요 (핑계로 밖에 안들리네요><)

맘만 먹으면 올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만 가게 되네요

참고로 저는 서울에 있고

친구는 김천에서 첫째 돌잔치를 합니다

이번 돌잔치 하는 친구도 계모임 하는 친구인데

결혼식이며  돌잔치 첫째 둘째 까지 서울 오가며 챙겼다녔는데...

이친구는 애 하나 둘 데리고 신랑도 데리고 다 다녔거든요><

왔다 갔다 차비도 들테고 애가 둘이라 지방에서 올라 오기 쉽지 않았을텐데....

 

전 아직 남자친구도 없고

나이는 이제 한두살 더먹을테고

애둘셋 데리고 친구들이 올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시간하며 나이도 찼고 결혼식 돌잔치 다니며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

물론 친구 결혼식 이며 돌잔치며 축하 하러 왔지만...

마음 한구석엔 남들 다 잘만나 결혼하며 사는데 나는 왜이러고 있는지

늘 결혼식이나 돌잔치 혼자 였으니까요 ㅠㅠ 혼자 상처만 받고 ㅠㅠ

왔다갔다 차비며 축의금이며 만만치 않았구요

언제하게 될 결혼식일지 모르겠지만

씁씁하네요...................

 

그리고 어떤 친구들은 결혼하면 아예 연락을 안받는 친구

정작 본인은 받을거 다 받아놓고 챙길꺼 다 챙기면서 연락도 없고  축의금도 보내지 않는 얌체 같은 친구도 있더라구요;; (결혼한 친구들이 얘기 하더이다)

여유가 안되서? 요즘 여유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서요...

경기도 어려워 사는게 다들 똑같은데...

요즘 사는게 다들 힘들고 바빠도 이런날 얼굴보지 언제 모여서 볼일이 있겠서요?

큰일 아닌이상 그래도 멀리까지 와준 친구들인데  얼굴도장 찍고 축의금까지 냈는데 챙겨 주는게 칭구끼리도 예의 일텐데 말이죠;;;

차라리 본인들이 정작 경조사가 있으면 딱 부를 사람만 부르고 챙길 사람만 챙기지><

그닥 친하지도 않는데  죄다 불러 놓고 잠수타고

제 친구중 한명이 요런  얌체같은 친구가 있어서 적었습니다!

 

여자들은 결혼하게 되면 신랑 주변에 사람들은 결혼식 돌잔치 다챙기며 다니던데

여자 입장 에서는 머 챙길 필요도 생각 하나봐요? (물론 안그런 친구도 있겠지만요)

 

추천수204
반대수21
베플아우|2012.03.01 01:12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한테 우정,의리 기대하기 힘들어. 그냥 어쩌다만나 수다떨고 웃고 바이바이하면 끝인 듯.
베플눈이올까|2012.02.29 04:56
아..제가 섭섭한 것도 그런 부분들입니다. 일단 돌잔치는 둘째치더라도 결혼식에 안오는 거 정말 섭섭합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결혼식은 인생에서 정말 가장 큰 행사라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헌데 어찌 자기 결혼식 때 와서 축하해줬던 사람들의 고마움을 잊고시댁 핑계, 아이 핑계대고들 안오는지..물론 정말 일이 있어 못 오는 경우는 이해합니다. 그치만 꽤 많은 결혼한 친구들이 핑계를 대고 오지 않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오기 힘들고 번거롭더라도 자기 결혼식 앨범에 사진찍혀있는 사람들 결혼식에는 최소한 찾아가서 축하해주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베플|2012.02.29 08:13
맞아요. 그런 부분이 있기도 하죠.. 저도 결혼 8년차가 넘어가지만... 악착같이 친구들 행사나 약속에 나가려고 애를 씁니다. 친구들 중에도 결혼하고 나서는 친구관계에 눈에 띄게 소홀하다가 자기가 속상한 일 있거나 친구들 동원해야 할 때만 연락되는 친구 있어요.. 그럴 땐 꼭 그러죠..자기가 그간 경황이 없었고,,집안에 무슨 일이 블라블라.......--;; 제가 결혼한 입장으로서 얘기를 보태자면 또 결혼 안한 친구들 중에는... 기혼 친구들이 약속을 얼마나 어렵게 잡는지 잘 모르는 친구도 있어요. 정말..내가 이렇게 굴욕적으로 살아야 하나 싶게 아이 봐준다고 나가라고 허락? 받고 약속 잡아서 기다리는데 당일에 약속 취소하거나 변경하자거나 하면... 기운이 쑥..빠집니다. 퇴근해서 밤에 만나자고 하면..정말 아이 때문이라도 나가기 곤란한데 못나간다고 하면.. 니 남편 너무 고리타분하다, 그렇게 눈치보고 사냐..라는 식의 발언도 있었고.... 서로서로 참... 뜻하지 않게 상처주는 일들이 생기더군요. 결혼해보면 친구관계가 한번 정리되거든요. 결혼식을 기점으로 그렇더라구요. 또 애들 키우고 가정사 나누다 보면... 남아있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 지... 글쓴님 친구분들 나중에 친구 필요할 때 후회해봐야 소용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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