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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talk 실화 > 대구 명덕역 2번출구 귀신 (스압)

Cindy |2012.03.01 15:37
조회 2,040 |추천 7

 

 

안녕하세여 안녕

 

맨날 모바일로 눈팅만하다가 첨으로 톡으로 찾아뵙는 대구사는 21세녀 씬디에여

 

부끄

 

특별히 베톡을 바라진 않지만 살면서 씬디가 경험한 나름 오싹한 일들 놀람

 

몇가지 공유하고싶어서 톡을 엽니당당당

 

그럼 출바알~ 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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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대세였지만 요새도 대세인진 모를 음슴체로 스타트를 끊겠음

 

(이유는 없음 그냥 써보고싶었기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첫판이기때문에 서두가 쫌 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기싫은분들은 그냥 본문으로 스크롤 쫙쫙 내리시면 되는데 그럼 쫌 미움^^ㅋ

 

 

 

 

 

앞서 말했지만 나는 대구 사는 스물한살 처자임 쪼옥

 

 

영적능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없을.................없나? 땀찍 

 

 

어쨌거나 스물한평생 살면서 특별히 그쪽으로 트였다는 느낌은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음.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귀신이라 부르고 귀신이라 느낀 몇번의 특별한 경험이 존재함 ! 두둥!!!

 

 

나보다 곱절은 더살아도 가위한번 안눌려본 분들 세상에 하고 많은데 왜 영감도 없으면서

 

 

본인은 그런 체험을 했냐 하면 그것도 사정이 좀 있음...........

 

 

사실 필자에겐 작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계심 통곡 

 

 

부모님보다 할머니랑 지낸 시간이 많아서 나에겐 엄마같은 혹은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분이셨음

 

 

할머니가 영감이 굉장히 뛰어나신 분이라 젊을때 무병? 비슷한것이 왔다고 하는데

 

 

암튼 사주풀이를 해봤더니 글쎄 무당사주라고 신을받아야된다고 그러는거임.

 

 

할머니는 그당시 아주 젊으셨고 체조를 했고 재주도 많았고 빼어난 미인 부끄 이셨는데

 

 

죽어도 그러긴 싫더라는거임..............

 

 

그래서

 

 

그냥절로들어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깎고 비구니가 된건 아니고 그냥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부처님곁에서 기도하고 절하고 .....

 

 

뭐 그러면서 거의 반평생을 보내신 분임.

 

 

그렇게 사주에도 없던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고모와 아빠를 낳으셨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평탄치못하셨음 통곡통곡통곡 (각설하고)

 

 

왜 이야기읽어보면 신받아야하는데 거부해서 화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지않음??????

 

 

우리 할머닌 화를 당하기보단 그 이후로 원인불명의 우울증이 심해져서 역시 반평생을 통곡 

 

 

죽지 못해 사셨다고 함..................

 

 

할머니가 귀신같은것도 굉장히 잘보시고 예지몽 짱 하나는 끝내주셨는데 이 에피소드들은

 

 

후에 또 게시하도록 하겠음.

 

 

어쨌거나 신끼 내력이 있다는것만은 확실한데 아부지 밑에 3남매의 맏딸인 나는 일단 특별한징후가없음.

 

 

단지 감이 좋고 촉이 좋고 (그냥좋은정도가아니고) 공기나 분위기등에 굉장히 예민하다는거임.

 

 

처음 엄마가 나를 임신하셨을때 할머니께서 혹시나 애한테 자기 신끼가 갈까 우려되서

 

 

난 걸음마 떼기전부터 그냥 절에가서 살았음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아가들 보행기타고 걸음마연습할때 나는 깊은산속 암자에서 바위타고 나무타고 날아댕김

 

 

타고난게 그래선지 아님 내 팔짜가 아니어서인지 나는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그 끼가 우리 사촌언니에게 간거같음

 

 

 사촌언니 열여덟생일 지난이후부터 이유도없이 시름시름아픔

 

 

그냥 몸이 약한 정도가 아니라 학교가는거 밥먹는거 똥싸는거도 안될정도로 아픈데

 

 

병원에선 도대체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병명이 뭔지는 더더욱 모름 놀람 

 

 

언니도 할머니처럼 꿈이나 직감이 끝내주게 잘맞는데 이게 나랑은 또 차원이 틀림

 

(나중에 게시하도록 함 )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잡설이좀길었음.

 

 

이제 본론으로  안녕

 

 

 

 

 

----------------------------------

 

 

 

 

때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10월달임.

 

 

그당시 나는 예고 진학을 위해 학원에서 열씨미 아그리파 뎃셍질을 하는 입시생이었음

 

 

명덕역에 덕하니 있는 입시학원인데 지금 이름이 바꼈지만 당시 백xx 미술학원이라고 있었음

 

 

그날 어김없이 학원에서 토할정도로 연필가루 마시고 있는데 띠로롱 문자가 오는거임

 

 

 

 

왜 혹시 그런거 기억남?

 

 

당신은 선택받은 아이입니다 지금당장 핸드폰을 들고 나가 디지몬세계로! 를 외치세요

 

 

이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저런거랑 비슷한 장난문자였는데 섬뜩했음.

 

 

 

[ 문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오늘 밖에 나가면 죽습니다 ]

 

 

뭔가 재수업지않음........????????? 버럭 

 

 

친구년놈중 하나가 장난쳤겠지 싶었지만 (25234123134 번호도 뭐 이따구였고) 이상하게 너무무서웠음

 

 

 

그때부터 이상한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점점 이빨이 닥닥 부딪힐정도로 오한이 드는거임

 

 

(가을이었지만 선선한 날씨도아니었음)

 

 

불안해서 막 한기는 드는데 식은땀이 나는 그런거 암???

 

 

그러다 갑자기 열어논 창문에서 엠뷸런스 소리가 삐용삐용하고 메가톤급 사운드로 귀에 딱 꽂히는데

 

 

그때부터 난 정신줄을 끊기로 결심함

 

 

 

이젤이고 연필이고 나발이고 걍 있는대로 다 줘 패대기치고 난 계단을 구르듯이 내려옴.

 

 

그리곤 엄마한테 전화를 때려

 

 

 

"엄마!!!! ㄴ ㅏ학원인데 제발좀데릴러와. 제발제발 빨리와 지금최대한빨리1!!! "

 

 

 

"이년이 왜이래. 뭔일있어?"

 

 

 

"아니 일없는데 나 지금 미친듯이 불안해서 진짜 미칠거같으니까 빨리와. 뭔일날꺼같애."

 

 

 

"뭐야 왜이래? 택시타고와 그럼 엄마 내려갈게"

 

 

 

 

"아니!!!!!! 제발 좀 델려오면안돼 나 오줌찌릴꺼같애 진심 ㅠㅠㅠㅠㅠㅠㅠ"

 

 

 

 

거의 엉엉 울다시피 하며 애원을 했더니 엄마가 뭔가 이년이 제정신ㅇㅣ 아니란걸 직감하신듯

 

 

알겠다고 얘기하시고 전화를 뚝 끊으셨음

 

 

 

난 뭔가 인도에 서있으면 화살맞아 죽을거같고 차도에 나가면 차ㅇㅔ치여죽을거같은

 

 

어떻게 형용할수도없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며 코너를 딱 도는 구석에 꽁꽁처박혀있었음

 

<명덕역 사거리>

          ㅣ   ㅣ,

   ㅡ ㅡㅣ   ㅣㅡㅡ

   ㅡ ㅡㅣ   ㅣㅡㅡ

          ㅣ   ㅣ    

 

저 소심하게 찍힌 점이 필자의 위치고 그림이 저래서 그렇지

 

 

실제론 두발자국만 걸으면 코너를 딱 도는 코너 가장자리에  쭈그려앉음.

 

 

 

 

그때 나님이 앉은 자리에서 정면에 명덕역 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중인가 그래서

 

 

출구번호가 바뀐건지, 어쨌든 난 그당시에 그 출구가 7번? 출구였던걸로 기억함.

 

(지금 2번출구라 되있길래 2번출구로 적겠음)

 

 

근데 그게 딱 계단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들이 그대로 보이는 말그대로 입출구 정면이었음

 

 

이해함? 약간 / 이런 비스듬한 각도였는데 층계는 안보여도 올라오는 사람이 그대로 보이는 위치임.

 

 

 

 

시선을 둘데가 없어서 그냥 그 입출구만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음 한동안.

 

 

 

그런데

 

 

어느 여자가 올라오기 시작함.

 

 

머리 끄뜨머리부터 살짝 보이더니 얼굴이 드러나고 상반신이 드러나는데

 

 

뭐랄까 완전 산발한 긴~~~~ 파마머리에 온통 쌔까만 드레스를 입고있음

 

 

머리털이 돼지털임 장난아님진짜. 옆으로 퍼지다못해 위로 뻗친 그 머리를 하고

 

 

마스카란지 아이라인인지 완전 미친듯이 번진 시꺼먼 눈에 입술만 새빨겠음

 

 

눈알을 위로 치켜뜨고있는데 홱 돌아가서 흰자만 보였음

 

 

난 잠시 아 그냥 눈을 잠깐 푼다고만 생각함. (왜 눈뻑뻑하면 눈 깜빡하면서 위로 잠깐 치켜뜨지않음?)

 

 

 

아무생각없이 그여자 눈만 쳐다보고 있어서 별로 이상한걸 못느꼈는데.

 

 

가만보니까 끝도 없이 올라오는거임...........................

 

 

 

놀람 

 

 

여자 키가, 아니 사람 키가 아니었음..

 

 

점점 상체가 올라오고 하체가 올라오고 다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여자가 지상으로 다 올라왔을땐 쭈그려앉은 내가 목을 하늘로 치켜들어야 겨우 여자눈을 볼....

 

 

그정도로 키가 컸음  (굳이 추정하자면 200~210 정도)

 

 

 

뭐에 홀렸는지 그당시엔 그게 전혀 부자연스럽다는걸 느끼지못했음.

 

 

키보다는 레이스가 가득한 쌔~까만 드레스에 비정상적으로 흰 피부 시꺼먼 눈

 

 

쌔빨간 입술 돼지털같은 산발머리 그리고.............

 

 

치켜뜬 눈............. 그리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또박또박 걸어가는 걸음걸이....

 

 

 

 

그냥 미친여자라 생각함  파안

 

 

 

그여자는 나한테 시선한번 안주고 나랑 4~5미터 간격을 유지한채 날 지나쳐감.

 

 

난 계속 여자 눈만 쳐다보고있었음 (이유는 모름)  왠지 까만자가 왜 없나 탐색한거같음

 

 

 

그여자는 날 지나쳐서 바로 옆에 코너를 돌아 사라졌고 

 

 

 

난 그순간 섬뜩함을 느낌.............................. 그여자를 보는동안 그 큰 사거리에 시끄럽던

 

 

차 소리와 여러 잡음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단 한명의 사람도 마주치지않음 (심지어 횡단보도건너는

 

사람도 없었음)

 

 

 

 

그때 빵!!!!!!!!!!!! 하고 클렉션 소리가 들려서 정신 차렸는데 엄마가 역출구앞에 차를대고

 

 

날 부르고계셨음.  (집과 학원이 가까워서 차로 5분~10분정도되는거리)

 

 

난 똥꼬에서 폭죽터진듯 부리나케 튀어가 조수석문을 열면서 뒤를 돌아 그 여자가 사라진 코너를 봄.

 

 

그때 제대로 소름돋음.

 

 

 

 

아무도없다.

 

 

 

저님이 글솜씨가없어 표현력이 저질이지만 양해바람

 

 

분명 여자가 코너로 사라지고 내가 차로 뛰어가 뒤를 돌아보기까지 공백시간은 길어도 5초였음.

 

 

근데 여자가 사라진 길쪽은 바로 상가가 쭉 있고 골목이 하나도 없음.

 

 

상가는 전부 문이 닫혀있었고 가게 주인이거나해서 문을 따고 들어간다쳐도 5초안에는 불가능함.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놀람 

 

 

 

그냥. 직감했음. 차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몸이 더떨렸음.

 

 

난 분명 그여자가 계속 올라올때 가슴 허리 허벅지 종아리 발목 이렇게 밑으로 시선이 계속 내려갔는데

 

 

 

 

발을본 기억이 없는거임..........  

 

 

분명 '와 키 엄청크네' 그러면서 도대체 얼마나 올라오나 재본답시고 쳐다본거 엄마를걸고맹세함

 

 

 

돌이켜보면 부자연스러웠던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왜 그순간 전혀 그런걸 못느꼈는지

 

왠지 그게 더 무서웠음.

 

 

 

 

집에 도착하자마자 티비보는 할머니 붙들고 내가 본걸 얘길 했더니

 

<귀신봤다고 말하지않고>

 

 

 

"말 하지마. 쉿. 말하지마."

 

 

그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듣기싫은갑다 싶어 입 다물고 땀찍 

 

 

무서움에 떨며 잤는데 다음날 오전에 할머니가 먼저 불러서하시는 말이.

 

 

 

 

 

 

"허깨비를 본거야. 그게 귀신이야.  니가 기가 허해서 그런걸 본가부다.

 

그런 얘기 어디가서 함부로 하지마라. 걔는 니가 걔를 본걸 모르는데 니가 지 얘기를 꺼내면

 

지 얘기 하는줄 알고 너 쫓아온다."

 

 

 

이러시는거임.................... 통곡통곡통곡 무서워서 똥찌릴뻔했음

 

 

어제 밤에 내가 확실히 불안하고 기가 허해있었고,

 

 

귀신 본거란걸 할머니는 직감적으로 딱 느꼈는데 밤이 된 시각에 그얘길 꺼내면

 

 

괜한 잡귀가 들러붙을까 우려되어 할머니가 내 입을 막으신거임...........................

 

 

 

 

 

 

어쨌든 내이야긴 여기까지임........

 

 

다들 어케 끝내야될지 고민하던게 이해가네 부끄

 

아이 뻘쭘해

 

 

 

 

 

 

 

 

 

 

 아 그리고.

 

문자의 진위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버럭

 

 

 

 

 

 

 

그럼안녕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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