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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제 잘못 썼다가 개학 하루 전에 접촉성 피부염!!!!!!!(사진X, 혐오주의)

아내얼굴진심 |2012.03.01 19:32
조회 2,658 |추천 4
지금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는 일이라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오늘 그냥 아무데도 안 나가는데 안 씻을 걸 그랬어어어어엉엉엉
하아....후회가 되는.......
1시간 전으로 시간 되돌리고 싶은 마음임.





저는 엄마께서 반신욕하신다길래
"어? 그럼 물 버리지 말고 남겨줘 엄마"를 연신 엄마께 당부드리며

그렇게 나는 엄마가 반신욕 하시고 난 뒤의 물을 사용해서뜨듯~하게 목욕을 했음..........

(엄마가 사용하신 물인데 드럽지 않았어요!!때? 없었어요!!!!!!부끄
엄마와 딸이 나누는 목욕물 하나의 정짱)



그리고 이제 얼굴을 씻는데.........
제가 쓰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애가 뛰어들어가는 하우스에서
나온 클렌징폼으로 얼굴을 씻으려 했지만

너무 멀리에 클렌징폼이 있길래
그냥 욕조에서 나가기 귀찮아서
어무이께서 쓰시는 코 앞에 바로 있는 세안제를 
사용.........


그게 잘못이었어..............
그 한 두 걸음 걸어 나가는 게 뭐 귀찮다고........
그냥 내가 쓰던 세안제 쓰면 되지...........


엄마꺼가 각질 제거도 해 주고, 뭐 그런 등등.......의 기능을가진 세안제였는데

얼굴 하나하나 꼼꼼하게 문지른 다음에
씻겼는데
그래도 뭔가 얼굴이 개운치 않아서.....

그만 뒀었어야 했어........
그걸로도 충분했는데 왜 또 했을까........내가 왜 또 했을까.......

또 그 세안제로 얼굴을 꼼꼼하게 문질러가며 씻겼음......



그렇게 나의 목욕은 끝.......
내 얼굴에 유일하게 하나 나 있던 여드름이 터진거임;;
피가........(혐오 죄송'ㅁ')


응?????터졌네ㅋㅋㅋ 그러고 그냥 수건으로 얼굴 꾹꾹 눌러서
물기 다 없앤 뒤에


여드름 약을 바르려고 딱 얼굴은 보는데









3
















2(그림판으로 묘사한 그림은 있어도 제 얼굴 사진은 없어요;;;)

















1









턱이며 인중 주위에 뾰루지같은 것들이 마구마구 나 있는 거임....
대략 이런식으로

 



헐............

진심.............

패닉상태.........
눈물까지 나오려 했음.........


여드름같이 생긴 것이 그렇다고 큰 여드름도 아닌 것이
막 짜글짜글한 여드름 있잖아요.
여드름인데 크기가 작은 여드름......

턱에 진심 심했음.......




나 막 눈물이 나오려고 함통곡
여드름에 되게 예민해서
꼼꼼하게 관리해서 그나마 얼굴에 여드름 하나밖에 없게 되었고
얼굴이 많이 깨끗해진 상태였는데

갑자기 그렇게 한순간에 와장창창 무너지니깐
'내 얼굴......내일 새 학년.....새 학기.....개학인데.....'
란 생각과 함께 정신없이 다시 화장실로 뛰쳐갔음.

가관이었음ㅋㅋㅋㅋ
얼굴ㅋㅋㅋㅋㅋ
곧바로 여드름약을 바르기 시작함.

그 짜글짜글한 여드름?뾰루지에 톡톡 바르는 여드름약 아심?그거 미친듯이 두드려댔음ㅋㅋㅋ
신의 손으로 두드려댔음ㅋㅋㅋ

근데 문제가 그것들이 더 붉어지더니
주위에 더 나는거임ㅋㅋㅋㅋㅋ

저 위에 사진보다 인중 주의에 한 2~3개 더 울긋불긋 났음ㅋㅋ



난 눈물이 맺혔음...진심...
엄마한테 첫 마디로 "대박...나 지금 패닉상태야...."
이랬더니 엄마가 왜 그러냐며 여쭤보심.

"엄마 세안제 썼다가 얼굴에 붉은 여드름같은 거 막 일어났어.
진심 심해. 턱이랑 인중 주위에..
어떻게 한 번에 이렇게 막 날 수 있어..
아아아앙 나 어떡해ㅠㅠㅠㅠ내일 학교 개학인데!!!!"
막 엄마한테 찡찡댔음.

엄마가 왜 내꺼 쓰냐고, 그거 너무 자극되어서
그런 거 나는 거 아니냐고 일단 아무것도 손 대지 말라 하심.


시간이 흐르면 지가 알아서 가라앉던가 아니면 피부과 가면 되니깐놔두라 하심.

여드름 약도 절대 바르지 말래심.


그래서 "응? 발랐는데?"

이러자 엄마가 그러니 더 나지!!!!!!!!!!!!!!!
라며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심 ㅠㅠㅠㅠㅠㅠㅠ


엄마께서 접촉성 피부염같으니깐 일단 진정되기만을
기다리래심...

하아.....나 괜히 씻었어......

내가 씻는다 안 했음 지금쯤 얼굴에 이렇게 막 지금...하아..거울 보기도 두려움ㅋㅋ



엄마한테 "내 얼굴 그렇게 심해보여?티 나?"
이랬더니
"인중 주위랑 턱이 울긋불긋해" 라시며..ㅠㅠㅠㅠㅠㅠ



아아 진심 나 무조건 내 세안제 쓸 거임.
오늘의 교훈: 귀찮다고 제 짝을 버리지 말아라!!!!!!!!





저렇게 뾰루지같이 막 나가지고....아..
솔직히 내가 안 그린 것도 있는데 볼 약간 밑에 붉은 반점도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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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면여러분들 절대 이런 일 안 겪으시게 될 거에요ㅠㅠㅠ아아앙 슬퍼ㅠㅠㅠㅠㅠ

안녕히 계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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