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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나니까 시어머니가 점점..미워져용...

결혼녀 |2012.03.02 12:44
조회 101,816 |추천 49
엇.....까먹고 있었는데 어디서 많이본 제목...ㅋㅋㅋㅋㅋ

아~저도 결혼전엔 이런글 올라오면 착한며느리병 걸렸느냐고 왜 말을 못하냐고 하는 말들에에 공감이 가고 답답하고 그랬는데ㅡㅜ

막상 결혼하니까 제가 답답한짓을 있네요..ㅋㅋ

시어머님이 뭐라하시면 가끔 조곤조곤 상황설명을 하긴 하지만...

저한테하는 얘기하고 신랑한테 하는얘기하고 너무도 달라서..그게 좀 싫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ㅡㅜ

신랑이 가끔 도와주긴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눈치도 없규 ㅋㅋ 교육좀 시켜야겠어요..

엄마는 강하다고 애기낳으면 저도 좀 강해지겠죠???

그래도 아직은 시어머님은 무서운존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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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신혼초에 아무도 없는집(맞벌이라 낮에 사람없음)에 와서 반찬놓고가고 청소하고가시고...

신랑한테는 너 영양실조 걸릴까봐 반찬 해준거라고 얘기하시질 않나...

그러면서 저한테는 반찬은 만들어먹니???

반찬도 해야 느는거다 말씀하시고....(저 신랑 굶기지도 않고...반찬도 잘 만들어준답니다...)

 어쩌다 청소 제대로 안되있고 지저분하면 청소좀 하고 살라고 뭐라 하시고....

1~2주에는 한번씩 꼬박꼬박 보고 전화는 일주일에 1~2번 하는것 같음...많으면 3~4번

내친구는 며느리한테 매일 안부전화 하라고 했는데 나도 그럴껄 그랬어라고 하시질 않나....

이때는 임신 전이고..원래 성격이 그려려니하는 스탈이라......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덩요....

임신하고나서 지난일(현재도 반찬 청소는 꼭 하시네요..)을 생각해보니까...시어머님이 미워지는거예요....

임신 6~7개월 됐을때 시부모님이랑 신랑이랑 고깃집을 갔는데
전날에도 제가  고기 먹었다는 이유(저녁반찬으로 먹은  불고기였답니다...)로 제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어제 고기 먹었으니 고기먹지말고 된장찌개 먹으랍니다...이유는..체중조절하라구요...살너무많이 찌면 나중에 살 못뺀다고...시부모님이 살찌는거 싫어하시거든요...자기관리 못하는거라고..^^;;;
신랑이 이미 시켰다고 해서 그냥 고기 먹긴 했찌만...고깃집에 갔으면 고기 먹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도 임신한 몸인데..먹고 싶은거도
못먹게 하니 서럽더라구요...ㅡㅜ

지금 8개월차 접어들었는데
천귀저기를 쓰라고 하시면서 함받을때 쌌던 천을 가져오랍니다 기저귀 만들어준다고...
그래서 종이기저귀 쓸생각이었다고 하니..정 그러면 병행하라십니다...
그래놓고 신랑한테는...그러더이다... 편하게만 할려고 하지말라고....천기저귀도 원래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는건데 안해줄꺼 같아서 자기가 해주는거라고.....

얼마전엔 신랑이 어머님한테 가방A/S부탁을 드렸어요
근데 뜬금없이 그러는거에요
"가방 A/S맡기는데 여행가방 열쇠가 나오더라 어이가 없어서 너한테 전화할려다가 말았어"
도대체 이게 무슨말이 도통 이해가 안가는거예요...
얼마전에 괌여행을 다녀왔는데 시어머님 여행가방이 커서 그걸 빌려갔거든요...
그리고나서 바로 큰이모님이 서유럽가신다고 빌려갔었는데 그때 여행가방열쇠가 없어진걸 아셨나봐요
계속 찾으셨는데 못찾으신거고...(저희한텐 여행가방열쇠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으셨네요..)
그 A/S맡기던 가방에서 여행가방열쇠를 찾은거구요....그 열쇠도 신랑이 넣어둔거라 전 전혀 모르는 일이고 열쇠가 그가방에 있는줄도 모르고 어머님이 찾고 계시다는것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태였는데...
저한테 따지듯 얘기하니까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게다가 괌여행사진 보고싶으시다고 가져오라 하셨는데 신랑이 봉투에 따로 안담고 사진들만(한70장정도 됐네요...)
A/S맡기려고 했던 가방에 넣어서 드렷나봐요...
그랬더니 또 저한테 "봉투에 넣어서 주지 그냥 가방에 넣어왔더라 사진 넣을 봉투도 없어??"
하.....신랑이 챙긴걸 저보고 어쩌라는 건지...
진짜 억울하더이다.....휴...

신랑이 그런거라고 하면..신랑핑계대는거 같아서 걍 넘겼네요......

임신해서 예민해져서 그런걸까요..??

앞으로 육아문제로도 부딪힐게 많을거 같은데...

어머님은 생각하신걸 그냥 내밭으시는  성격이시라...

그냥 저 혼자 상처받는거 같아요...하아......

정말 미추어 버리겠네요...





추천수49
반대수31
베플|2012.03.02 12:49
말을해요 남편이 그랬다 난 몰랐다 핑계가 아니라 사실이잖아요 스트레스받지말고 바로 바로 받아 치세요.참으면 화병생겨요 태교에도 안좋고.
베플ㅈㅅ|2012.03.02 13:04
말을해라이인간아!!주댕이는 뒀다 뭐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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