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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클 (Chronicle, 2012)

Guesswhat |2012.03.02 22:42
조회 9 |추천 0
2012년의 문을 연 첫 블록버스터 '크로니클'을 미리 감상했다. 미국현지에서도 개봉일이 다가오는 와중에 티저 예고편 몇개와 포스터들 만으로 광고를 끝내버린 이 요상한 영화. 공식 예고편에서도 1분 내내 십대 소년 세명이 카메라를 들고 깔깔대기만 하는 장면들로 채워진다. 그런데 이 소년들 뭔가 이상하다.....초능력자? 슈퍼 히어로? 뚜껑을 열어보니, 이 영화 전형적인 '핸드헬드(Hand Held)' 촬영기법으로 탄생한 SF영화였다. 파티를 즐기고 오는 길에 우연히 이상한 구덩이를 발견한 세 명의 청소년들이 구덩이에 숨겨져있던 UFO의 형체를 띈 이상한 물체를 마주한다. 정신을잃고 쓰러진 후 며칠 뒤 이들은 하늘을 날고, 물건을 움직이는 초능력이 생긴다. 즐거움을 만끽하던 찰나, 왕따이자 비사회적으로 행동해왔던 '앤드류'가 초능력을 통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터트리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게 되는데.... REC, 블레어윗치, 클로버필드 등 주로 공포영화에 자주 쓰여온 이 '핸드헬드' 기법의 장점은 리얼리티 즉, '현장감'이 살아있다는 것. 관객들에게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생생함을 전달해주는데 제격이다. 그와 동시에 스토리는 저 멀리 던져도 되는 속임수까지 있으니 볼거리 풍부한 영화로는 제격이다. 크로니클 역시 이 초능력의 원인제공은 뭐였는지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고 오히려 앤드류의 심경변화에만 초점을 둔다. 다른 영화들과 촬영면에선 큰 다를바가 없지만, 초능력 액션씬들을 현장에서 보는듯한 생생함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 같다. 75분 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덕분에 몰입도도 상당한 편이다. Good: - 염력으로 사람 튕기고 차 뒤집어 엎는 액션씬들 - 마치 그냥 '세상의 이런일이'를 보는 기분? - 신선도 100% Bad: - 그래도 난 어지러운 화면 질색이다 하는 관객들 - 왜 항상 청소년 악인은 불우한 배경가진 왕따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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