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
현재 횟집에서 알바중인 흔하디 흔한 흔남입니다
긴말 않고 바로 ㄱㄱ
1.
나님 알바첫날 단채40명 잡혀있음
진심 정신없음 여기서 뭐달라그러지 저기서는 뭐 치워달라그러지
주방에서는 음식가져가라그러지 결국멘붕
어떤 아저씨가 재털이 가져다 달래서
가져다 주면서 나도모르게"맛있게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횟집이 많이 한적함
그래서 정신줄놓고 이모랑 수다떨면서 강냉이 씹고있는데
손님옴 아저씨2분과30대처럼 생긴20대 여성분이 들어오심
근데 재털이2번 갈아다 드리고 물4통가져다 드림(물먹는 하마여 뭐여)
근데 웃긴게 알바누나들이 가져다주면 받지도않고 태이블에 손가락질 하면서
내가 가면 조카 깜작 놀라서 두손으로받고 썩소지으면서 "감사합니다^^ "
이러는거 아 이놈의 인기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안합니다
그리고 손님도 없고 일도없어서 시간이 남길래
출입문에 김서린곳에 "드럽게생겼네"
써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나님이 말만 안하면 아무도 모름
3.
여기가 논산훈련소 근처임 사실 차타고5분거리ㅋㅋㅋㅋㅋ
입대날이라 머리가 반질반질한 남자분들과 가족들 많이오심
뭐 입대한다는 아들 많이먹이고 싶으신 가족분들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난 허리가 아픔 많이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나보다 너댓살 어리게 생긴 남자애가 나보면서 소주병 흔드는 거임
그때부터 그쪽태이블 맘에안듬 그래서 소주병 소리나게 탕 놓고 뒤돌아섰는데 뒤에서 여기 김초밥좀
이랫는데 걍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가 이렇게 소심한 사람이 아닌디
이것들이 먹으라는 회는 안먹고 스키다시만 계속 더달라는거임
그때부터 튀김 하나씩 주워먹고 갔다주고 탕나왔는데 거기더 코딱지 파서 휘졌다가
손가락 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인가 ㅄ짓인가
4.
이날도 어김없이 피곤에 쩔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음
근데 저기 멀리서 어떤 사람좋은 미소를 뿜으시며 "계산서 주세요~~"
이러시길래 언넝 계산대 가서 얼만지 보고 아저씨한테 감
주문도와드릴게요~이래야되는데 "주문하겠습니다"이ㅈ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님들이랑 나랑 겁나 뻥져있다가 그아저씨가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제 등 토닥토닥 해주시면서 웃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아들같다면서 팁도3천원 주심 아저씨 사랑합니다
5.
아 이건 좀 웃김 태이블 정리하고있는데
문소리가 딸랑딸랑함 그래서 본능적으로 어서오세요~~이랬는데 딱봐도 고딩들이
동방신기 머리하고 떠들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광어중짜리하나 시켜놓고 한참 먹더니 저기요~~이래서 갔더니 소주 2병달라함
나님 약간 빡침 소주병 주둥이쪽 잡고 한대 깔기세로 가서 "신분증좀 보여주실래요?"
이랬더니 당황 하면서 지갑열더니 신분증 보여줌 근데 전혀 다른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혹시 실례지만 무슨띠세요?"이러니까 조카 당당하게 "돼지띠요"
생각해보니 돼지띠면 18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병 들고 야리면서 "어이구 아직 학생이시네ㅡㅡ+" 이러고 계산대에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안먹고 내눈치 보면서 급하게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어린것들아
6.
우리가게 탕도 많이나감
바닥청소하다가 대학생쯤 되보이는 남자손님들 들어와서 탕4개 시킴
우리가게 탕 싱겁다는 분들많아서 소금통 같다놓음 근데
어떤분이 "이거 소금이에요?" 이러시길래
나도모르게 "네 그거 쳐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쳐먹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금쳐먹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졉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