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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사귄남친이알고보니스토커엿어요!도와주세요ㅠㅠ★★

toto |2012.03.06 13:01
조회 36,003 |추천 5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거의매일 보다시피한 판에 제가이런글을 쓰게될줄은 꿈에도몰랏습니다...

드라마같은일이라 진짜 어안이벙벙하고요..

빨간글씨만읽으셔도되요. 저정말급합니다제발도와주세요제ㅐ발..

 

저와남친은 약1년간 연애해왓어요.

솔직히 지금 남친이라하기도 무섭고 ..하여간

OT때부터 남친은 저한테 계속 작업걸엇엇구요 ..과선배..?라그런지

좀 부담스러워서 제가 뒤로내뺏던 적이정말많앗어요.

열번찍고 안넘어가는 나무없다잖아요? 남친 노력이 너무가상해서 안만나주기는 점점미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밥몇번먹고 친한 선후배사이까지 가다가 사귀게된 결정적인 사건은

롯X시네마 앞에서 약속을 잡앗엇는데 그날따라 좀 많이 늦더라구요.

항상저보다 먼저와잇던 남친이엿는데; 그러다 한참기달리다가 전화가한통오더라구요

알고보니까 길에쓰러져잇던 유기견을 동물병원에 데려다주고 치료받고 이러느라 늦엇대요

강아지도 어디서 귀여운막..다리짧고 그런강아지데려왓는데 너무귀엽고예쁜거에요

평소에도 강아지 많이 좋아햇엇어요.남친의그 자상한모습이 되게 빠른속도로 좋아져서

결국 사귀게되엇습니다.

 

남친은 항상 절먼저 배려해주고 제가 잘못한일에도 살짝화나잇다가 나중엔 자기가먼저미안하다그러고

권태기가 와도 몇일안가서 더 달달해지고,,

주위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해주고 이러면서 사겻는데 저희커플한테 딱한가지 문제점이잇엇어요.

남친이 자기집에 저를 매일 핑계를대면서 못데려가겟다는거에요

저희집으로는 툭하면 가자그러고 데이트 대부분의 시간은 저희집에서 보낸것같네요;;

전정말 남친집에가서 맛잇는 밥도 해주고싶고 그런환상잇잖아요!...

남친이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하고...근데 그렇게 말할때마다

오늘은 부모님이 자고가셔서안된다.강아지가 요새너무예민해져잇어서 좀그렇다.

등등 (참고로 저희둘다 자취해요) 이러면서 핑계를대는거에요..

그려려니햇어요.제가 귀가좀많이 얇거든요ㅠㅠ..

근데 안된다안된다 할수록 많이 궁금해지는법이잖아요.

엄청떼를썻어요 여자친구로써 방구경도 못시켜주냐면서 딴친구들은 밥먹듯이 드나들고

더 친해지고 그랫다는데 혹시 뭐숨기는거잇어??

이러니까 엄청 발끈하더라구요 "내가너한테 뭘숨겨!!!!!!!!나못믿어?!!"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자꾸 핑계대면서 이런식인데 내가의심이 가겟어안가겟어!"이러니까

어쩔수없다는듯이 알앗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웃으면서 뽀뽀한번해주고

저희집에 좀잇다가 남친집으로 이동하던중에 계속 남친이 강조를하더라구요

절대 책장은 만지지말라고..아버지가 아끼는책들이여서 조금이라도 망가지면안된다더군요

왜이땐 아무의심이안들엇을까요?남친집에간다는거에 너무들떠잇엇어요.

지금생각하면 아버지가 아끼는 책들이 왜 오빠한테잇지싶고..

하여간 가면서 남친이 많이 불안해하던기색이더라구요.

 

집에도착해보니 꽤깔끔햇습니다.

근데이상하게 저번에봣던 그강아지는 없더군요;물어보니까 동물병원호텔?이런곳에맡겨둿데요.

예전엔 잠깐 눈요기만하고 바로나갓엇던적이잇어서

대충어디가 어딘지는 알앗어요.

그러다 소파에 남친이랑 둘이앉아서 영화보면서 놀앗는데

남친한테 전화가한통오더라구요.

남친이 제눈치살피면서 "아..안되는데..아..아씨..아..그래?아.."이러더라구요

그래서"왜?괜찮아 잠깐다녀와도되" 이러니까 저한테 좀미묘하게 웃으면서"아..알겟어좀만기달려"

이러고 끊더니 친구가낮술먹고 정신을못차렷는데 좀도와달라고그랫다더라구요.

그친구는 저도평소에 잘알던 친구엿어요.

그래서 흔쾌히허락하고 영화보는데 남친이 또 거듭강조하더라구요.

"영화만보구 가만히잇어 맛잇ㅇ는거사다줄꼐"이러면서..

 

근데 영화가다끝나도 오지않더군요 물론카톡은 계속와서 걱정은안햇어요.

너무심심하길래 컴퓨터를 켜보니 계정이두개더라구요.

그래서 맨위에잇는계정들어가서 웹서핑하다가 문득 남친도야동같은거 보나안보나 호기심이생기더라구요

폴더이것저것뒤져도뭐 게임뿐이없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개정이 딱생각나길래 들어갓는데 폴더 세개가잇어라구요

 

제이름으로;가명으로 닉네임인 토토를 예시로 들께요.

토토♡1♡

토토♡2♡

토토♡3♡

 

이런식으로 ㅇㅇ..솔직히 처음엔 좀 귀여웟어요.많이사랑받는기분도들고..

첫번째 폴더엔 같이 찍은사진들뿐이엿어요.여행가서찍은사진 등등

저한테도 많이잇는사진들이엇죠;

두번째폴더부터 좀많이이상하더라구요.

저도 언제찍힌지모른 사진들.. 분명 남친이랑잇을때 찍힌사진은아니엿어요.

친구들이랑 커피마실떄,노래방갓을때 등등 진짜

뭐라 이건 다설명이 안되네요.

충격을 금치못하면서 세번째폴더로갓는데......

 

몸매좋은 여자들 사진에 제얼굴만 붙혀넣기 해놓은사진들이잇더군요.

진짜 말로할수없는 수치감이랑 오만생각이다들엇어요.

진짜 머리속 새하얘지고 손도 덜덜떨렷어요.

그러다 문득 남친이 강조한 책장이 생각나더군요.

책잇는거 하나하나꺼내서 뒤져봣어요.

그러다가 고전문학소설?이런 책뒤지는데 진짜

더 기가막히더군요; 제 중고등학교적 증명사진이엿어요;

고등학교 증명사진은 항상제지갑에 깊숙히 넣어놓고다니면서 몇번보여줫지만

중학교시절 사진은 한번도보여준적없엇거든요.거기다가 단체사진등등

또 저도모르게 찍힌사진들 수십장.

무서웟어요 이집어딘가에서도 찍힐껏같앗고 진짜 한참을 패닉상태에 잇엇더니

남친이 미안하다면서 급하게 들어오더군요.너무무서웟어요.

그떈아무생각도안나고 그냥무서웟어요.남친이 왜그래..?어?왜그래 당황하면서 이러더군요

제 표정이랑 떨리는 손을보고 막남친이 신발벗고 왜그래!무슨일잇어?어?이러면서

다가올때 확밀쳐버리고

잠깐열려잇던문으로 신발도 못신은채 뛰어나갓어요.

막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나가니까 계단으로 쿵쿵쿵쿵쿵쫓아오는소리에 전또 한번더 미쳐버렷죠;

막 울고소리지르면서 미친듯이뛰엇어요.아파트에서 좀만더나가면 시낸데 택시정류장에 서잇던사람들

막 무시하고 택시타고 급하게 집에갓어요. 다행히 핸드폰이랑 지갑은 입고잇던 가디건에 잇엇구요.

집에오자마자 문다 걸어잠그고 폰배터리 ,집전화기선 다뽑아버렷어요,새벽에 친구랑,동생이네이트온에들어와잇길래 빨리 와달라고 햇죠,

친구랑 동생오니까 눈물한번더 터지고 그날저희집에서 샛어요.

그리고다음날 동생은집에남고 친구는 또온다면서 갓어요

동생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난리치는거 일단은 막앗어요........

그만큼 많이 무서웟거든요

 

 

생각해보면 다계획적이엇던거같아요.진심으로 싸이코같기도하고.......

제자취방에 자주오는이유가잇엇고, 지금 5일정도지낫는데 하루에두세번씩와서 문두드리면서 제발

한번만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그러구요..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어요.개강하고그래서 빨리 나가야될껏같은데

지금은많이 안정됫어요. 남친은아직도 만나기 그렇구요..

아진짜 이도저도 못하겟습니다..도와주세요제발진짜..

 

 

 

추천수54
반대수5
베플|2012.03.07 00:47
저 글쓴이 동생인데요. 지금 저희언니 밥도 제대로 못먹고 힘들어하고있어요.. 같이찍은사진 커플링 커플티등등 다가져다가 버리고... 몇개 안쓴것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언니집에 언니랑 저 그리고 그남자랑 같이 놀고있었는데 저희자매 안볼때 몰래몰래 서랍도 열어보고 하더군요.. 그때는 저때문에 언니가 그사람이랑 싸울까봐 일부러 못본척하고 넘어갔어요.. 언니가 4년만에 연애하는거거든요. 저때문에 헤어지면 너무 미안해질꺼같아서 그랬는데... 왜안말했었을까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정말 그날은 언니꼴이 사람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많이 울었어요 제가 경찰서가자고 소리소리를 질러도 그냥 계속 울기만 하더라구요 댓글에 소설이라는 말있는데.. 차라리 소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에게 힘내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베플망각의사도|2012.03.07 00:46
경찰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음..우선 말씀드리자면 대한민국 법률 상으로 스토커를 처벌하는 법 조항은 없습니다. 대략 비슷하게라면 경범죄처벌법에 의거해서 처벌은 할 수 있지만 아주 경미하게 처벌됩니다. 그리고 사진을 무단으로 가지고 같거 같은데 글쎄요... 일단 절도죄의 객체에 해당되지 않는 거같구요... 컴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으로 비추어 처벌할수 있는 법조항을 가리자면야 대략 이거와 비슷할 수 있겠네요... 형법 제244조 음화 등 제조ㆍ수입ㆍ수출죄에 해당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죄는 음화 등 반포ㆍ판매ㆍ공연전시ㆍ공연상영을 목적으로 음란한 물건을 제조, 소지, 수입 또는 수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여기서 음란성의 개념은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하게 하여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고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저의 생각이고요... 자세한 사항은 무료법률상담 사무소에 들리셔서 의논을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느 법에 저촉되는지 변호사님께서 상세히 말씀드리실꺼구요. 만약 법에 저촉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과 더불어 접근금지가처분신청도 할수 있으니 알아두세요. 흔히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은 이 사람이 나에게 죄를 지어서 꼴보기도 싫으니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나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는건데요. 만약 이를 어길시 1회당 어느정도의 돈을 글쓴이님께 지불해야되는 처분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과 의견이고 자세한건 변호사님과 한번 의논을 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럼 이만...
베플abc|2012.03.07 11:17
저희 언니랑 정말 비슷한 일을 당하셔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 씁니다. 저희언니는 지금 좋은 분 만나서 결혼했는데, 바로 전 남친이 진짜 상또라이 스토커여서 우울증까지오고...그분이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핸드폰에 나체사진이랑 언니 얼굴 합성시킨거랑, 자기 친구랑 실시간으로 언니뭐하는지 얘기하고,, 언니집에 놀러갈때 캠을 설치해두기까지 했어요. 지금은 고소장 날려서 콩밥좀 먹고 있는중. 글쓴이님, 글쓴이님 심정 너무 이해가 가네요, 저희 언니도 너무 우울해서 매일 집에만 있고,, 울고.. 밥도 못먹고 그랬거든요.. 글쓴이님만 괜찮다면 그 남자분을 신고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저희 언니도 그 스토커분을 아직도 사랑했지만, 도가 지나치고 사생활 침해까지 당해서 거의 죽을 지경이였으니까요. 글쓴이님의 사생활을 침범당했다면 그건 충분히 콩밥 먹을 만한 이유가 되요! 밑에, 어떤남자분이 자신이 경찰이라면서 쓴글이 있던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사생활침해를 당했다면 충분히 충분히 벌줄수 있어요. 진짜루요. 그리고, 용서해주지 마시고, 만나지도 마시고 그냥 조용히 끝내세요.. 무슨말을 하면서 유혹할지도 몰라요. 진짜진짜 저희 언니 일 실화구요 불과 2년전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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