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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메뇨?

스킨쉽 |2012.03.07 10:29
조회 364 |추천 0

오늘 아침 문득 네이트에 들어와 보고 싶더라구요

 

한 때 통~~~ 했던 네이트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불통이 시작된 것은 내 의지가 아닌

네이트통 관계자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때 서로 통했다 생각했던 마음들을 그 자리에 내려놓고

 나는 경기장에서 공을 차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잊기로 했었답니다

 

또 언젠가 살짝 들여다본 네이트

해킹사건이 발생하여  내 마음의 문에 빗장을 걸도록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계산도 서지 않습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 느닷없이  네이트에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뭔~~가 좌에서 우한 것 같기도 하고요

없던 길이 새로 만들어 진 듯도 하고

있던 길이 새롭게 단장된 듯도 하고

길가에 폼을 내던  나무들은 봄을 맞이하여  기지개를 켜는 듯한 삘도 듭니다

 

긴 시간 함께 했지만 서먹 서먹한 요~~~상한 느낌도 들고요

공짜 영화 시사회권 광고는  엉뎅이를 흔들며 스킨쉽 하면 해달라며

유혹하고 있는데  그럼 그렇지  설문참여가 낑겨 있군요

 

하긴 요즘 공짜가 어디 있습니까

 

근데 여전히 40대들은 다 어디갔는지 그 자리를 20대 30대가 차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프에서도 40대는 아웃사이더로 몰리고

온라인에서도 밀려나는 세대인가 봅니다

 

봄맞이 가구정리도 해야 하고

새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청소를 하자니 잡동사니들 무척 많죠?

 

그래도 말입니다

다~~한 때는 애지중지  서로 얼굴과 살을 맞대고 살았던 물건들 아닙니까

 

무엇을 버려야 할찌 망설이는 당신

무엇을 냉겨 둬야 할찌 갈등을 일으키십니까?

 

사정없이 내 치십쇼

재활용되어 어디에선가 부활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당신에게 효용가치가 없는 그 물건이

나에게는 아주 긴요하게 사용될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마누라 남편을 버리시겠다는 그 생각

버리십시요

 

넘쳐 흐르는 그 무엇이 있나요?

 

나에게 주십쇼

 

감사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당신 더욱 큰 감사의 제목이 넘쳐 흐를 겁니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느니라"  3-15

 

여기는 네이트 톡톡판이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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