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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상자오픈.

한숨만 |2012.03.07 21:59
조회 4,121 |추천 0

 

 

일단글주변이없습니다..글이다소길수도있지만

너무속상한마음에 글을적어봅니다..

 

제남자친구는 지금 일병입니다.

사귀게된지도 오래되진않았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를4년을짝사랑했지요ㅎㅎ..

그리고 결국

남자친구의고백으로인해 사귀게된지 아직100일도안된..ㅎ

이게중요한게아니고 ㅋㅋ

 

2일전 남자친구싸이월드를 무심결에보게되었고

이것저것구경하다가 네이트쪽지함을 보고야말았죠

보지말았어야햇는데. 그흔한판도라의상자랄까..

그냥 동기랑쪽지를주고받은것들이있길래

그런갑다~하는찰라.

 

남친 - 아 인제 나가야지~

동기 - 여친만나러? ㅋ

남친 - ㅋㅋㅋㅋ갠좀안보고싶어ㅋㅋㅋㅋㅋㅋㅋ

동기 - 왜ㅋㅋㅋ잘하잖아 ~

남친 - ㅋㅋㅋ자비좀.....

 

이런대화를보고말았습니다...

순간 멍하고 어의없고 황당하고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욱하는마음에 무턱대고 남자친구한테 전화를했습니다.

받자마자 짜증을부리더군요

아무말도못하고 말을할때도 더듬더듬 온몸이떨렸습니다.

 

나 - 오빠..싸이쪽지..

남친- 뭐

나 - 싸이쪽지..

남친 - 질질짜지말고말해

나 - 내가보고싶지않았어..?

남친 - 야 다울고전화해

 

......뚝.......

예전같으면 울지말고 천천히말하라고했을 남자친구가

너무나도 냉정하게바껴있더군요....

너무분해서 바로 다시전화걸었습니다.

눈물나는걸 어금니꽉깨물고 전화를걸어서

싸이쪽지뭐냐고 동기랑주고받은쪽지뭐냐고물었더니

너 내싸이쪽지뒤져봤냐며 오히려 큰소리치네요

그리고 니맘대로해라 이말만남기고 전화를끊더군요..

어처구니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카톡을했죠

그랬더니 돌아오는대답은

니멋대로 생각하고 니멋대로 행동하고 니멋대로 결론짓고 니멋대로해라

......참....냉정하더군요

난 그냥 물어보고싶었을뿐인건데..

조근조근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상황인지도모르고 휴가나와서 지금 기분좋게놀고있는사람한테

넌 꼭 그런말을 지금해야됐냐며 따져묻더군요.

그리고 저보고 오싹하답니다..

 

네..오싹하겠죠..

주인허락없이 쪽지봤으니까..

하지만 그쪽지내용은멉니까..자기여자친구를 그렇게말하는이유는멉니까..

이유가있어서 그렇게말했다는데 그이유 전 여태듣지도못했습니다.

하물며 전화통화조차되지않았습니다.

 

너무화나고 억울하고 슬퍼서 침대누워서 그냥 울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잡았습니다.

내가미안하다고 내가잘못했다고

정말좋아하는남자라 놓치고싶지않았고 이대로끝내기도싫어서 잡았습니다.

또다시 돌아오는대답은....생각좀하자.미안.

저 2마디말로 연락이안됩니다..

잠도못자고 울면서 아파했습니다.

 

9박10일휴가나와서 친구들만나 놀아도 머라안했습니다.

바라는것도 크지않았습니다.

부대에있으면 내맘대로 연락도못하고 끽해야 하루2분3분통화하는거

휴가나왔으니 연락이라도 자주했으면..이거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거조차도 이남자한테는 무리한요구인듯..

9박10일동안 전화총6통왔습니다.

같이놀러가는날 5통 집에와서 1통

카톡도 제가먼저하지않는이상 먼저오지않습니다.

내가 확인하고 씹어도 궁금하지도않는지 연락도안했던사람입니다.

친구랑 pc방에있다고해서 놀라고 5시간동안 연락안했습니다.

그리고 5시간후 전화한통했는데

받자마자 아왜!!!!!!!라며 짜증을부리더군요..

할말을잃어서 그냥 놀으라며 전화를끊었습니다..

참..서럽더라구요..

오만가지생각이 다들면서도 이남자를잡고싶어서

자존심버리고잡았습니다.

한없이 잘해주고 자상하던남자가 휴가나오니 변하네요

 

지금 이글을쓰면서도 눈물이나는거보면 아직힘든가봅니다..

너무많이 힘들지만 너무많이 좋아하는사람이라

내가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넉두리를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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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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