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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본능!!! 정말 고민입니다... ☆★

으휴 |2012.03.09 07:22
조회 91 |추천 1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올해 한국 나이로 고2 여학생입니다.

 

 

 

 

 

제게 '도망본능'이란 심각한 고질병이 있는데요.

아무리 고치려해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가 얼마나 심각한건지, 그리고 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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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해 1월달부터 미국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겪는 환경에다 익숙치 않은 외국인 친구들!!

미국에서 힘겹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오늘 합창부 공연하는데 (참석 여부 자율입니다)

 

 

저 안갔습니다 ㅡㅡ

 

 

 

 

 만약 가게되면 겨우 밤 10시에 끝나는 일정인데요

 

지금 합창부에서 친구들이 있긴하지만,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에요

 학기 중간에 들어와서 더 심하구요.

그 친구들끼리 버스 좌석에 앉을것같고

 

그런 거에 까다로운 저라 괜히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정말 문제에요.

친구관계에서 불리하려고 치면 도망부터 칩니다.

미국에 온 후에 깨달은 저의 모습이었죠

 

 

외국에서 친구 사귀기 정말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친해지고 싶어서 인사하고 살갑게 굴어도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벽이 느껴지고(특히 우리 학교가 백인이 많습니다.)

꼽사리같이 남의 친구 사이에 끼는 것은 정말 싫어합니다.

 

 친구관계에서 상처받는거 정말 싫어하구요

자존심이 쎄서 그런지 친구가 없다는 쪽팔리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하네요

 

제일 큰 사건은

드라마 수업을 연속 4번이나 무단으로 빠졌습니다

연극 수업을 하려면 파트너와 그룹으로 연습하는데

제가 올 때는 이미 무리가 지어진 후였고

꼽사리 끼어서 하고 몇 번하다가

자존심 상하고 속상해서 수업에 들어가기가 정말 싫더라고요.

아이들하고 친하질려고 노력하지만 미리 만들어진 친구 사이에 끼어들기가 쉽지가 않고

 

그래서 또 도망갔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밉네요

 

너무 자기 보호적이고 자존심이 쎈건가요????

 

 

 

 

 

중학교 끝날 때까지 아무런 친구 문제 없었고요

정말 학교생활 즐겁게 보냈습니다

친구 관계가 좋은 이 때에는 잘지냈는데

여기 와서는 힘드네요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혼란스럽습니다.

 

 

객관적인 의견과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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