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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와 의절했습니다. 도와주세요

동생 |2012.03.10 16:54
조회 2,922 |추천 1

실제 도움을 바라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그저 너무나 답답하고, 생각만 해도 힘이 빠지는 제가 이해가 가질않아 조언이라도 구하고자 씁니다.

줄줄이.. 그냥 다 써서.. 글이 길고 정신없을수도 있습니다.

길어서 안읽으실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해주세요.

 

 

저희언니는 디시인입니다.

디시인사이드. 아는분들은 아시죠?

오래됐습니다. 참고로 전 20대 초반이고, 언니는 20대 중반이며 20대 초반부터 쭉 해왔습니다.

 

전 언니를 통해 디시라는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언니가 거기의 어떤 갤에서 활동하는지, 닉네임은 뭔지 굳이 숨기려고 하지 않고

쓰는 글도 별 의미없는 시시콜콜한 얘기들이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언니와 전 사이가 그다지 나쁜 편도 아니고, 관계를 대충 설명하자면

일상 얘기는 종종 나누지만 연애나 친구사이 같은 개인적인 얘기는 서로 잘 안하는 편이었으니까요.

 

암튼.. 전 언니가 디시에 무슨 글을 올리던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느 날, 사건이 하나 생겼었습니다.

언니가 아빠와 대판 싸우고(원래 자기 하고싶은 말 다 하는 성격입니다.)

자기화에 못이겨 손찌검을 한 아빠를 신고하고(손찌검 잘 안하세요. 참다참다 화내시는 편)

엄마와 아빠가 경찰서에 가있는 동안 컴퓨터를 좀 하는가 싶더니, 짐을 싸서 집을 나간 일이었는데

직후에 언니와 연락이 되질 않아서 문득 생각난 디시로 언니글을 보고 근황을 짐작했었어요.

언니가 일상생활을 끄적이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뭐 어딜가고있는데 차가막힌다, 짜증난다 와같은)

혹시나 해서 언니가 활동하던 갤이란 갤에는 다 언니 닉네임을 검색해보고 찾았었습니다.

여까지가 제가 언니의 글을 읽게 된 계기예요,

(그때부터 언니가 엄마아빠와 싸우거나, 혹은 친구만난다고 나가놓고 연락이 안되거나.

제가 작년엔 혼자살았는데, 가끔 본가로 가기전에 언니랑 저녁이나 먹을까 싶을 때

뭘 먹고싶어하나 살펴볼 때. 그니까 언니의 생각을 모르겠을 때.

종종 닉네임을 검색해서 글을 봐 왔습니다.)

 

그 후로 4개월 정도 걸린것 같긴 한데. 당연히 언니는 다시 집에 들어왔구요

(제가 뭘 한건 없습니다. 그냥 엄마아빠한테 언니지금 어디있는것같다. 정도만 말했어요)

아빠랑도 어영부영 잘 화해하고. 겉으로는 화목한 척 좋은 가정에서 살아왔습니다.

집안 분위기를 말하자면 그리 엄하지 않은 편이구요(외박같은거 허락 잘 해주시는 정도)

엄마아빠도 바깥일로 바쁘셔서 자식들 일에 신경을 잘 못쓰시는 편입니다.

(예를들자면 저랑 몇년동안 친한 친구얼굴도 잘 모르시는 정도에요)

 

암튼, 그런데. 여기서부터 본문이 되겠네요.

제가 학교가 집과 멀어서 작년엔 학교 바로 앞에서 자취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 안되는 친한 친구들은 죄다 학교근처 사는 친구들이 되었구요,

이번 겨울방학 때에는 제가 자취를 끝내고 본가로 내려와 살았는데

방학중에 지방갔던 친구들이 올라오고 그러면 2,3일씩 학교 쪽에 가서 친구랑 놀고 그랬습니다.

친구가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고 그래서 자기집에 머물다 가는걸 싫어하지 않고,

자주 놀러오라고 하거든요. 제가 부추겨서 자취를 시작했기도 하구요.

암튼 뭐 학교근처에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 개강을 앞두고, 다음날 수업이 10시라서 이제 통학해야하는데 혹시나 지각할까

라는 생각에 엄마아빠께 말씀드리고 전날 미리 학교근처의 친구네집에 가서 자고,

다음 날 학교로 바로 갔습니다.

첫날이라 수업이 일찍 끝나서 그 다음날이 9시 수업이니까 제 생각에

'집에 다녀와 옷을 갈아입고, 다시 학교쪽으로 와서 친구네서 자고 낼 학교가야겠다'라고 생각했고,

그대로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찰나에. 작년엔 하숙을 하던 학교근처사는 같은과 선배한테 전화가 와서

제가 '집에가서 옷 갈아입고 친구OO네로 가려구요' 라고 하자

'그러지말고, 내가 자취를 시작했으니 우리집으로 와라.

내가 저녁밥 해줄게, 같은 수업이니 내일 같이 학교로 가면 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알겠다고 했고, 옷을 갈아입고 천천히 학교쪽으로 갔어요. 그때 시각이 7시 반 정도.

선배언니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막걸리 한잔하자 그래서 다 사가지고 함께 집으로 갔는데

방학동안 전혀 보지 못했기도 했고, 이런저런 할 얘기가 많아 계속 말만 하다가

집으로 연락하는걸 깜빡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어차피 내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뭐.' 싶기도 했구요.

(집안사정으로 엄마아빠가 본가에 살고, 언니와 제가 함께 다른집에 살고있는데

언니가 본가에 가있는 상태여서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선배언니와 저녁도 먹고. 얘기도 하고. 노트북으로 드라마도 보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10시가 넘었고

10시반정도에 언니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받았더니 언니가 약간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너 어디야?" 하길래. 옆에 선배도 있고, 엄마아빠도 아니고 언니가 왜이러나 싶어서

"왜" 라고 했습니다. 제가 감기에걸려있는 상태라 목소리가 아주많이 낮았구요

그랬더니 "너 집에 안들어와?!" 라길래

"나 내일 9시 수업이라 선배언니네서 자고가려고 왔어" 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너 아빠한테 연락은 했어? 너지금 보고하냐?" 라길래

"아 할거야"라고 했어요. 하면 되니까요, 늦게 연락해도 뭐라안하시는 부모님들이시기에.

그랬더니 갑자기 "너 지금 이말 그대로 아빠한테 다 말할거야" 라더군요

솔직히 속으로 뭐야, 싶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언니랑 둘이 사니까 늦거나 그러면 나가면서 나 오늘 늦어, 나오늘 자고와

라는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럴때마다 엄마아빠한테 너가 연락해. 라고 했고

그래서 연락하면 엄마아빠가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는 뉘앙스로 말하시며 알았다고 하셨기때문에

(심지어 처음 그렇게 말씀드렸을땐 본가로 늦게 온다는 말로 알아들으실 정도)

언니가 뭔 상관인가, 왜 저러나 싶었거든요

언니는 평소에 친구만나 늦게들어오거나 술마시면 연락 두절에, 말도 안하고

그냥 새벽에 들어와서 토하고 그럽니다. 제가 그런 모습을 여태 봐왔고 언니 행실을 아는데

아무리 언니라고 해도, '자기나 잘하지'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어요.

암튼, 전화상의 언니의 말에 "어 해" 라고 답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직후에 아빠한테 언니한테 한 말 그대로 낼 수업이 9시라 선배언니네서 자고가려고 왔다,

문자보냈고. 11시 반쯤 엄마한테 온 문자에도 그대로 말하고 마무리 됐습니다.

그리고 전 언니랑 막걸리 한잔하고 12시쯤 잤구요

학교 잘 갔고, 11시 교양을 듣다가 첫날이라 오티만 하길래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언니가 디시에 글을 올렸을까, 봤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동생미친년이 날 화나게 했다면서, 제 쌍욕을 다 써놨더군요.

제목을 보고는 그럼 그렇지 하며 글을 봤습니다.

평소에도 저랑 싸우고 티격태격하거나 제가 언니한테 뭐라하면

동생년 동생년 하면서 줄곧 글 잘 썼거든요.

신경 안썼어요, 디시야 원래 말 그렇게 하는 곳이고 욕이 난무하며

오죽하면 언니가 저기에 그럴까, 하는 생각으로 넘겨왔거든요.

암튼. 그래서 본문을 봤는데

본문의 시작부터 '시발년'으로 시작해서 전화내용에 제가 ~~해서 선배네서 자고간다 라고한말은

그냥 안들어가는데? 라고 했다고 써져있고

너 내가 그대로 아빠한테 말한다고 했더니 제가 기고만장하게 하던가말던가라고 했다고.

그리고 글 끝에서야 내일 수업9시라고 자고온다는데 내가 지금 집에 들어오게할거라고,

조카빡쳐서 들어오겠지

이렇게 써놨더군요

하.........뭐 첨엔 글을 읽고 별생각 안들었어요

'그럼 그렇지. 에휴..'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봤더니 댓글도 가관. 디시애들이 뭐라하니까, 자기열받았다고 닥치라고

이년 평생 외박못하게 만들어버릴거라고 지금 친구네서 잘려고 준비 다했겠지

내가 풀었던 짐 도로 챙겨서 조카 씩씩거리면서 오게 만들거라고

달아놨더군요. 그래서 아니 자기가 왜이렇게 화가난거지 왜?내가 뭘? 싶었습니다.

근데 그런글을 쓰는 의도는 그 갤 사람들한테 반응을 얻기위해 쓰는거잖아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언니의 닉네임을 한글로 종종 칭하니까. 그걸로 검색해서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그 시각에 답글을 올려놓은 다른 디시인들이 많더군요

그걸 시간순으로 보는데...... 이런글이 있는거예요

'니 여동생 지금 남자친구랑 있나보네'란 제목으로.

내용은 대충, 너무 그러지마라 시집가기전에 이자.지 저자.지 다 맛봐야지

시집가기전에 순결 유지하는게 손해야 여기박히고 저기박히고 박혀봐야지

결혼하고나서 바람 안핀다고.......................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아무리그래도 날 모르는 사람인데.

근데 거기에 언니가 쓴 댓글은

그딴거 상관없고 씨.발년이 감히 말을 그따구로해?

내일 0교시 시작이던 말던 x까라그래

(여기서 '.' 사용이나 x는 제가 자체 필터링 한거구요. 다 그대로 적혀있었습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다른사람들이 또 쓴 글은

언니가 잘했다는 제목으로 동생년 보.지 단속 철저히해 덜컥 애기나온다라는 내용의 글.

말이 안나왔습니다.

이게 뭐지? 싶었어요

저 대학와서 만난 1년 다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둘 다 작년엔 자취생이었기 때문에 집에도 자주 놀러가고 볼 맞대고 찍은 사진 언니가 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찔리는것도 없고, 전 제 관리 잘하는 편이라 걱정도 없었고

혼전순결주의자도 아니며, 성인 될 때까지 내 한몸 잘 지켜왔기때문에 죄책감도 없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문란하게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연애한다는 생각으로 만나는 사람이라서 아직까지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자.지, 저자.지..?' '여기 박히고 저기 박혀봐야..?'

거기에 언니란사람은 좋다고 화내고.. 아무리 화가났어도, 자기 친동생한테 그런말을 하는데

디시에서 정색하고 화내는것까진 바라지 않아도

'야 넌 닥쳐 좀' 이런식의 댓글이라도 달아야하는것 아닌가요?

저게 진정 제가 여태까지 친언니라 생각하고 가끔 이해안되는 짓을해도

뒤에서 엄마아빠한테 쉴드쳐주며 감싸왔던 사람이 맞는건지... 아무리그래도 언니도 무슨 생각이 있겠지

라며 믿어왔던 사람이 맞는건지.......... 정말 의문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멘탈 붕괴라고 하죠? 어지럽더군요

그래서 언니가 글 쓴걸 본 이후로 처음 캡쳐를 했습니다.

언니가 글에다가, 아빠는 착해서 봐주니까 엄마한테 말해야지 엄마가 직빵임. 이렇게 써놨길래

언니가 쓴글과, 그에달린 댓글, 그리고 섹드립 쳐놓은 다른디시인 글에, 거기 댓글

그리고 언니가 학교학점이 모자라서 2년더 다녀야한다고 써놓은 글까지(나름의 협박) 캡쳐해서

언니한테 문자로 보내고 '엄마한테 보낼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선 답장을 기다렸는데 3시간정도 지날때까지 답이 없었어요.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엄마한테 정말 보낼 생각은 없었습니다.

언니가 문자로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하길 바랬었고, 진심이 아니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상처받았음을 알아주길 바래서 보낸것이기때문에

그냥 기다렸는데.

3시간 후 처음 온 답장은 저한테 미안하다는게 아닌, 나름의 협박으로 보낸 것에대한 답장.

엄마 아시는데 어쩌라는 식의 문자였고

제가 지금 저딴식으로 말한게 맞냐는 제 답장에

말하던가, 아예 내가 쓴 글 다 캡쳐하라고, 복수하냐?

그리고 스토킹하냐고.. 너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소름끼친다고. 하더군요 지금 소름끼치는게 누군데..

그래서 다 보냈습니다, 엄마한테.

근데 아마 엄마는.. 다 못알아들으셨을거에요 워낙 비속어가 많아서.

인터넷 문화랑은 거리가 머시거든요, 저희 엄마아빠가.

암튼 그러고나서 하는말이 다보라고 미니홈피에 올린사진 퍼가는게 왜 불법인지 모르냐..

내가 섹드립쳤냐.. 이런말..

 

하... 더이상은 못적겠네요

그냥 제가 제욕하는 것 같고, 그래요

그 뒤에 엄마가 언니한테 전화했는데 언니가 걔 툭하면 남자친구네서 자는거라고 이런말도 했고

엄마한텐 잘못했다고 하면서 저한텐 아무말 없고.

자기 잘난줄만 알고 그렇게 있는 사람을 여태 제 언니라고 생각하고 지내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믿기 힘들고, 자책감이 듭니다.

엄마가.. 언니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너도 잘못이 있다. 라고 하더군요

전 저 대화내용에서 제가 언니가 그렇게까지 화낼만한일을 대체 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엄마한테 문자보낸뒤로. 그니까 엄마가 언니한테 연락한 뒤로..

디시에다가 진짜 어이털린다고, 야 이것도 보고있냐? 라면서

2차복수들어간다. 그년남친이랑있는사진 보냄! 이렇게 쓰고

그 다음날에도 야 어제 나 친동생이랑 의절한썰 푼다면서 쓰고.

그런데 거기에다가는 혹시 보고있냐 씨.발x아 조카오바떨지마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이렇게 쓰고..

그래서 그 글보고 캡쳐해서 엄마한테 보내고는

엄마 난 이사람 언니라고 생각 안한다고,

이제 내가 한 말 언니한테 하지 말고 언니랑 내얘기도 하지말라고

엄마아빠 속상해하실거 알지만, 난 여태까지 언니성격 받아주려 내가 항상 먼저 숙였고

참았고, 평화유지하려 애썼는데 난 이제더이상 못하겠다고. 엄마 미안해

라고 보내고선 이제 안보고 있습니다.

상종을 안하려구요

디시에 올린 글 검색해서 봤다고 소름이 끼친다느니..

자기가 보라고 올려놓고는 그거가지고 뭐라하는 꼴이 너무나도 웃기고 이해가 안갑니다.

더 어이없는건. 제가 자꾸 한구석에서 언젠가는 그래도 화해하겠지. 용서하겠지

내가 먼저 또 사과하겠지. 넘어가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는거예요

전 지금도 생각하면. 언니가 밉다 라기보다, 내가 저런 사람을 여태까지 언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저사람에겐 내가 동생이 아니었나본데, 그런사람에게 내가 생각한답시고 선물 챙겨주고..

정성을 보인건가... 겉으론 툴툴대도 속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건가, 하는 생각이...

절 너무도 힘들게 합니다.

 

그날부터 지금 한 4일정도 됐는데

잠을 자도 잔 것같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눈이 부어있습니다

며칠째 지속되는 감기는 매일 울다잠드니까 약을 먹어도 나을 생각을 안하고

친구들이랑 웃으며 떠들다가도 우울해지고. 엄마아빠가 언니얘길 하기만 해도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교양수업으로 심리학 관련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한테 상담받아볼까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요며칠 계속 힘들어하니.. 친구들도 덩달아 우울해해서 요즘은 활발한척 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너무 힘듭니다. 정신병이 올것같아요

저도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언니를 욕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이미 보게된것, 이미 어긋난 일 이제와서 돌이킬 수 없다는것도 압니다.

단지..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며, 이대로 가족의 연을 끊고 사는것이 가능한 일인지

자꾸 드는 안좋은 생각과 실망감을 어떻게 떨쳐버려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밤에는 항상 감기약 덕분에 잠에 듭니다.

잠이 워낙 많아서 낮에도 항상 졸려하던 저였는데, 이제 자고싶어도 못자겠습니다.

약이 없으면 2시간만에 깨고, 그대로 밤을 새곤 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언니와 똑같은 사람이 될 것같아서 이런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견디겠습니다.

그 언니를 개념인이라며 감싸고 도는 갤러리의 사람들도 이해가 되질 않고,

거기에 좋다고 같이 욕하는 언니나

이것도 보고있냐며 비아냥거리는 행동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더욱 혐오감이 듭니다

이제 상종하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은데

가족끼리 평생 그러기가 쉽지않고 불효라는 것도 알기때문에... 더 힘이듭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제 정도 떨어지고 너무 실망을 해서 가족이라는 연이 싫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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