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참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있는
24살 총각입니다.
어떻게 해야되나 좀 갑갑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05년도 군대에 가기전 에어콘도 제대로 나오지는 않지만.
정말 사랑했던 대우의 야심작 프린스93년식 스틱을 저세상으로 보내야했습니다.
일단 1대..
그뒤에 군대에 갔고 휴가를 나오면 혼자서 경치좋은곳에 다니는걸 좋아해서
어무니차를 빌려서 타고 다녔죠.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인겁니다.
제가 군대에 가있으니 저의부모님은 저까지는 보험처리가 되지않는 부부특약으로 되있으셨고.
자차보험을 들어놓지않으셨습니다. (평생 사고한번 없으셨던 자부심이었나 봅니다.ㅡ.ㅡ;;)
그리고 06년 8월 새벽에 졸음운전으로 전 유조차 밑으로 앞범퍼가 들어가버리는 사고를 냈고.
보험처리 한푼 못받고 그렇게 어무니차라고는 하지만 제차가 아닌 차를 폐차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ㅜ.ㅜ
(사고처리는 되지 않았지만 죄책감에 복귀해서도 얼마나 잠을 설쳤던지.ㅜ.ㅜ)
요걸로 2대..ㅡ.ㅡ;;
그리고 그뒤 07년8월 무사히 전역하여 젊은나이에는 한번씩 꿈꾸는 짚차를 사고싶었고.
짐을 실어야 하는 이차저차필요성으로 1달뒤인 9월
쌍용의 신화(나름자체분석ㅋ) 코란도를 사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인생에 사고란 없다!!라는 생각으로 단단히 마음먹었죠.
뭐 시트도바꾸고 휠도 바꾸고 알콩달콩 제차를 꾸미기 시작하고 정이들 무렵인 1년즈음 뒤...
08년7월.... 친구가 이사를 간답니다. 광주에서 인천으로..
이친구도 운전이 서툰편은 아니어서 불안했지만. 초딩때부터 친구라서 사정을 아니
거절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조심해~ [코란도 전복율 1위!!알지?ㅎ]라는 말까지 남기며.
열쇠를 넘기고 나서 불과 3일뒤...
휴가기간이라 고향에 내려와 달콤한 휴식을 즐기려던 저에게 시련은 시작됬습니다.
새벽4시. 핸드폰이 울리고 '여보세요? 남해고속도로 경찰관인데요~차주되시죠?'..../..
막막하더이다. 근데 그 경찰관 말이.
'아니~그게아니라 전복사고인데 길 한가운데 차는 있는데 운전자가 없어요~신발까지 벗어두고'
듣는순간. 동시에 두가지 생각이 들었죠.
튕겨 나가버렸거나. 음주상태여서 도망갔거나ㅡ.ㅡ;;
다행히 2시간뒤에 찾았다는 연락이 왔고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처리를 막고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연히 제3자가 운전했기때문에 보험처리는 되지 않고. 이번에도 자차보험은 들지 않았죠.
'설마 사고가 또 나겠어? 괜히 보험비만비싸!'라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ㅜ.ㅜ
차는 예상대로 폐차.... 부품떼어가고 80만원나오더군요..ㅡ.ㅡ;
정말 전 차랑 뭔가 맞지 않는걸까요? 올해까지 소띠가 운이 제대로 없다는 삼재라고 하던데.
지금 차를 다시 사야되는지 어째야될지. 갑갑합니다.
남들 평생 1번 일어날 일을 몇년동안 몇번이 일어나는 거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