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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학신입인데 왕따인것같애요

 20女 |2012.03.11 11:57
조회 13,061 |추천 2

 

저는 모 국립대학에 신입생으로 들어간 12학번 새내깁니다

 

아무래도 제가 왕따인것 같아서요..

 

저는 식품영양학과구요 저희 과에는 여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원하던 과는 아니지만 편입을 생각으로 이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타지역에서 와서 기숙사를 살고 있구요 같은 과 친구들 몇명도 기숙사를 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다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 그리 친하지도 못하구요.

 

신입생은 40명인데 저는 아직도 마음에 맞는 친구를 찾지 못했어요ㅠㅠ

 

그렇다고 저 취향이독특하거나 이상한 사람아니구요ㅠㅠ

 

그러니까 저는 같이 어울려다닐수 있고 생각도 맞고 통하는 친구 몇명을 갖고 싶을 뿐인데 그게 잘 안되는것같아서 힘드네요 없는것같아요ㅠㅠ

 

저는 신입 40명이랑 거의 아는 사이구요 그애들중 몇명은 저보고 첫 오티에서 봤읕때부터 친해지고 싶었다는 말을 하는데 그다지 친하지도 못하구요

 

좀 마음이 맞겠다 싶은 친구들은 전부 기숙사를 안살고 수업하나 같이들으면 작별인사하고 매일 그런식이에요ㅠㅠ

 

너무 외롭고 힘든것같아요. 고등학교땐 이러지 않았는데.

 

제 입으로 이런말 하면 쑥스럽고 경박해보일지도 모르겟는데

 

저는 주변에서 옷 잘입는다는 말도 많이듣고 귀엽고 예쁘다는 말도 자주들어요

 

써놓고 보니까 더 제 자신이 초라해 지네요

 

대학에 첫 입학햇을땐 자신감도 있고 해서 활발하게 지냈는데

 

마음에 맞는 친구를 못찾다 보니 너무 외롭고 대학생활 자체가 힘드네요.

 

저희 과에 언니들이 대부분이어서. 언니들이랑도 몇 알고 지내긴 한데 솔직히 선배라는 존재가 친구를 대신할 순 없잖아요.

 

제가 아는 몇 친구들은 벌써 과 오빠들이랑 놀러다니고 저녁에 술마시러 다니고 잘 노는데 저는 아싸인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아무리 나중에 편입을 한다고 해도 제가 지금 이 집단에서 어울리지 못하면 편입을 해서도 그곳에서도 겉돌것 같아요.

 

저는 오빠들이랑 엮이고 소문 이상하게 나는거 정말 독하게 당해봐서 다른 이성하고 어울리는것을 좀 꺼려하긴 해요. 그래도 인사도 열심히 하고 잘 웃고 그러는데 제가 뭐가 잘못 된건지 모르겠어요.

 

입학한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첫 시작부터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룸메 언니 말론 편입을 하려면 지금 당장 아예 독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만 죽도록 하라고 하는데 저는 대인관계 없이 그렇게 할 자신이 없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원래 대학은 이런곳이었는지 기대한거랑 완전 달라서 지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외롭고.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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