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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잊지못할 추억들.

Pain |2012.03.11 16:06
조회 272 |추천 0

< 전역전날 야간근무 >

탄약고에서 있었던일인데..

후임병 한명이 똥마렵다고. " 페인(가명) 병장님.. 똥마렵습니다.. 보고좀 으아악... "이라

애절한 신호를 보내줘서 유선전화로 보고하려니 상황실, 행정반 연결차단 -_- 미친..

그래서 초소내려가서 빨리 싸라고 했는데 .. " 페인 병장님.. 감사합니다.. 근데 휴지가..억.."

저는 " 미친놈.. 볼일보고 뭘로해결했냐.. 아무튼 다른 선임들한텐 조심해라." 라고 끝났죠..

 

< 훈련병 시절 >

불침번 근무섰는데 너무 목말라서

행정반 앞에있는 정수기 차가운물 마셨는데.. 조교가 보고

" 엎드려. " 라고 해서.. 마시던물 놔두고 엎드렸던 슬픈기억이 ㅋㅋㅋㅋ

참고로 10년 6월시즌이었고, 수돗물마시며 갈증을 해결하던 시절..

차가운물이 없어서 수돗물 마시고, 30km행군 마치고 화장실가서 화장실물마시고 ㅠㅠ

 

이등병때는.. 동기가 준 스니커즈.. 화장실에가서 몰래 먹으며 눈물을 머금고..

이등병 위로휴가 복귀날에 부대 들어가기 싫어서 울면서 돈까스를 혼자먹었던 슬픈사연도..ㅋㅋㅋㅋ

그리고 유격훈련하다가 다리다쳐서 넷째날부터 pt도 제대로 못받고.. 다친줄도 모르고

복귀행군하다가 그 다음달에 외진가니 우측 비골 골절났던 .. 슬픈현실.

놀랍게도 한달만에 다리가 완쾌되서 .. 상말때(11.11월).. 군생활 무사히했었던.

 

유격은 군생활중 운좋게 1번했고~ 자대온날에 유격이 끝나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

선임들이 넌 조카 운좋다면서, 놀리고. 내 동기 2명은 자대오자마자 유격뛰고..ㅠㅠㅠ

 

제대한지 3일지났는데.. 군대에서 추억이 너무 새록새록하네요..

예비역분들도 소중한 군대추억 가지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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