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판을 즐겨보는 직딩 흔남입니다.
지난번 고슴도치 판에 이어 신나게 글을 한번 작성해 보기로 맘먹었음 ㅋㅋ
자리주삼~!!!자리이이주사아아암~!!!!!!
헿헤 헿헿ㅎ헤헤헿헤헤헤헿~ 헤헤헤헿ㅎ헤헤ㅔ헤헤헿~헤헤헤헤헿
그냥 음슴체로 가겠음ㅋ
주말 점심
한가로이 잉여로움 삶에 대한 자기성찰에 빠져 방바닥을 허우적거릴즈음
내장기관과 월급날이 가까워지메 기아에 허덕이는 지갑사정의 빈곤함에 대하여
깊은 성찰을 거듭한 결과 가족을 위한 공리주의의 실천을 위하여 몸소 요리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음.
평소에도 가끔씩 요리를 하기도 하고 까르보나라, 토마토스파게티, 스테이크, 해물파전 기타등등의
요리들을 직접 해서 가족과 나눠먹는 나 그런 남자임ㅋ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메뉴를 고르던 중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이란 명쾌한 결론을 내린 후
제육은 이미 지난 시즌에 훌륭한 성적을 거둔바 있기에 야심차게 올 시즌
오징어볶음 트로피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음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꼭꼭 씹어 살핀 후 재료 구매를 위해 대형마트를 친히 방문하시어
생물 오징어와 냉동 오징어 앞에 서서 빈곤한 지갑을 한번 어루어 매만진 후
냉동 오징어, 양파 한봉지, 새송이, 대파 한단을 구입 후
집으로 도착~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전하겠음!
3980원에 몹시 건방지게 커플로 누워있던 찡오야
야무지게 해부 후 내장기관 제거 및 찡오야 안구 및 연골 제거
자칫 볶아서 먹다가 나의 소중한 치아에 손상이 갈 수도 있기에
그의 안구 및 장기를 적출했음
특히 그 등줄기에 있는 심은 필히 제거해야 먹다가 이빨 사이에 낀
심을 제거하기 위해 추접스러운 행동을 하는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3980원 주제에 건방지게 커플로 함께한 죄 사시미로 능지처참을 가함ㅋ
각종 야채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비좁은 단칸방에 수줍게 정리했음
이 후 알맞게 썰어서 한 바구니에 담았지만 사진을 안찍었으니 패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양념을 시작함
마늘은 잡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과감하게 두 덩어리 투척~!!
그리고 매콤한 고추장도 과감하게 투척투척투척~!!!!!!!!!!!!!
칼칼함을 더하기 위해 매운 고추가루도 듬뿍듬뿍 투척투척투척투척~!!!!!!캬캬캬
응???근데 뭔가....갑자기 잘못된 느낌이 드는건......
아뿔싸....양념장을 따로 만들어놓고 간을 본 후 버무려드렸어야 했는데
내장기관의 비상연락으로 인해 다급해진 필자는
급한 마음에 찡오야에게 양념들을 투척하기 시작한 것이였음...;;;;
아....시망...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뭐 ㅋ
그냥 이제부터 양념 인정사정없이 투척하기 시작함
굴소스, 후추, 소주한잔(내 요리를 위하여), 통깨, 참기름, 생강, 물엿
그냥 인정사정 없이 투척투척투척!!!!!!삐삐삐~폭탄이 설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한곳에 뒤엉켜....
뙇!!!!!!!!!
그냥 보기에도 매콤해보이지 않음??ㅎㅎㅎ
자 이제 볶기만 하면 요리 끝~
후라이팬에 해바라기see u를 두른 후~
찡오야 양념 무리를 투척~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아까 토막낸 야채를 투척 후 뒤적뒤적 좀 해주다
뚜껑으로 덮어(맞는 뚜껑이 어딨더라....뒤적뒤적...;;) 야채들도 김 좀 쐐게 해주심
이렇게 야채 숨 좀 죽여준 후 뚜껑을 열면!!!!!
완ㅋ성ㅋ
넘치는 기대감을 안고 한입 시식을 뙇!!!!!!
오!!!!!!이거슨!!!!!!!
마치 낙지볶음과도 같은 매콤함에 찡오야만의 특유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심히 적절한 맛이로구나~!!!!!!!!!!!!!
굳~
사실 약간 짜긴 했지만 양념 밥에 비벼먹을땐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
이번 요리를 계기로 다음번엔 닭볶음탕이나
무설탕 과일양념 갈비찜에 도전해 볼 생각임 ㅋㅋㅋ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플리즈....